시민사회 “최악의 선택지뿐”, 산업계 “감당 힘든 목표치” [2035 NDC]

2025년 11월 0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4개
수집 시간: 2025-11-08 03:25:43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8개

경향신문 2025-11-06 21:28:00 oid: 032, aid: 0003407198
기사 본문

정부 목표안에 양측 모두 ‘반발’ 기후위기비상행동 활동가들이 6일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2035 온실가스 국가 감축 목표(NDC) 규탄 공동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문재원 기자 mjw@kyunghyang.com 정부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로 ‘50·53~60%’안을 제시하자 시민사회와 산업계가 모두 반발하고 나섰다. 시민사회는 “최악과 차악의 선택지”라고 비판했고, 산업계는 “감당하기 힘든 과도한 목표치”라고 맞섰다. 6일 정부가 내놓은 2035 NDC에 대해 시민사회는 ‘기후정부’를 자임한 이재명 정부가 이전 정부와 마찬가지로 ‘속도조절론’ 앞에서 한계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녹색전환연구소는 “새 정부가 구성되고 기후부도 신설됐지만, 정책 방향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감축 목표) 하한을 끝내 합의하지 못한 것은 새 정부의 기후정책에 철학과 비전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2035 NDC 공청회 시민사회 패널들은 공동입장문을...

전체 기사 읽기

머니투데이 2025-11-07 08:00:00 oid: 008, aid: 0005274867
기사 본문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제시(종합)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대국민 공개 논의 공청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2035년 온실가스 배출 '최소 50%대'로 줄인다 ━ 정부가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2018년 대비 50% 또는 53%로 줄이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제시했다. 정부는 6일 국회에서 열린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공청회'에서 정부안을 공개했다. 첫 번째 후보는 2018년 대비 50~60% 감축, 두 번째 후보는 53~60% 감축이다. 2018년 순배출량(7억4230만t)을 기준으로 하면 50% 감축 시 3억7120만t, 53% 감축 시 3억4890만t, 60% 감축 시 2억9690만t 수준이다. 현행 목표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이다. 새 목표가 확정되면 한국은 5년 만에 중기 감축 목표를 10~20%포인트 상향 ...

전체 기사 읽기

미디어오늘 2025-11-07 07:39:09 oid: 006, aid: 0000132677
기사 본문

[아침신문 솎아보기] 주요국 미치지 못한 정부 국가온실감축 목표에 비판 ‘배치기’ 집중된 국회 운영위 국감…장동혁 광주행에 “‘윤 어게인’ 절연하라” ▲2025년 11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 대국민 공개 논의 공청회에서 안영환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기후변화정책 분과위원장이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하는 가운데 한 참석자가 2035 NDC 정부안에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날 정부는 2035 NDC 최종 후보로 2018년 대비 '50∼60%' 감축 안과 '53∼60%' 감축 안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정부가 6일 발표한 2035 국가온실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최소 50~53%에서 최대 60%로 제시했다. 유럽연합(EU)은 66.25~72.5%, 미국은 61~66%, 일본은 60%를 제시했으나 한국은 하한선을 50% 초반대로 제시했다. 최종 방안은 다음주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국무회의를...

전체 기사 읽기

중앙일보 2025-11-07 05:00:02 oid: 025, aid: 0003481064
기사 본문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 대국민 공개 논의 공청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로 2018년 대비 ‘50~60%’ 또는 ‘53~60%’로 줄이는 복수안을 6일 제시했다. 각종 규제를 풀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10년 뒤 신차의 70%를 전기·수소차로 보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에너지·자동차 등 산업 전 분야의 구조 개편이 불가피하단 뜻이다. 기후·환경단체는 "사실상 하한선이 목표”라고 비판했고, 산업계는 “하한선도 감당할 수 없는 목표”라며 반발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두 가지 '2035 NDC 최종 후보안'을 공개했다. 두 방안은 각각 하한선이 50% 또는 53%이고, 상한선은 모두 60%다. 다음 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한 후 11~2...

전체 기사 읽기

노컷뉴스 2025-11-08 05:01:34 oid: 079, aid: 0004083764
기사 본문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50~60% 의미는? 정부안 ①50~60% ②53~60% 제시 산업계 "48%" vs 시민사회 "65%"…이견 조율 실패 국회 입법 논의 최저치 61%보다도 낮은 상단…정부 "실현 가능성에 초점" 6년간 온실가스 9천만t 줄였는데…10년간 3~4배 더 줄여야 하는 상황 53%는 2030 NDC(40% 감축) 달성 전제로 한 선형 감축 목표…50%는 후퇴인 셈 홍종호 교수 "하한선 53%가 바람직…상한선은 58%가 솔직한 목표일 것" 탄녹위 심의→국무회의 의결→브라질 COP30서 국제사회에 발표 예정 편집자 주 '기후로운 경제생활'은 CBS가 국내 최초로 '기후'와 '경제'를 접목한 경제 유튜브/라디오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의 대표 기후경제학자 서울대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와 함께합니다. 매주 수/목/금 오후 9시 업로드됩니다. 표준FM 98.1mhz 목/금 오후 5시에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전체 영상 내용은 '경제연구실' 채널에서 참고하시기 바...

전체 기사 읽기

아이뉴스24 2025-11-08 08:01:08 oid: 031, aid: 0000979111
기사 본문

산업계는 “부담” vs 시민단체 “진정성 없고 국제 수준에도 훨씬 못 미쳐” “철강, 석유화학 등 탄소배출이 많은 산업계는 당장 감축 기술력은 물론 투자 등으로 어려울 수 있다. 산업계 요구안인 48%대로 NDC를 낮춰야 한다.(산업계 의견)” “정부가 더는 NDC를 국제 수준에 못 미치는 감축으로 가면 안 된다. 적극적 NDC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앞으로 있을 탄소세에 대비하고 탄소저감기술의 선점으로 미래 사회의 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 정부는 하한선이 아니라 더 높은 NDC를 제기해야 할 것이다.(시민단체 의견)” 세계기상기구(WMO)는 7일 2025년 1~8월 전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42(±0.12)℃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말까지 잠정적으로 집계하면 가장 더웠던 지난해(1.55±0.13℃)보다 낮은 2∼3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가장 높았던 온실가스 농도와 해양 열 함량도 2025년에 지속 상승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기온 상승...

전체 기사 읽기

농민신문 2025-11-08 07:01:11 oid: 662, aid: 0000081637
기사 본문

2018년 대비 감축목표 설정 정부안 공개에 농업계 우려 “현장 소통 없고 축산업 위축” 클립아트코리아 우리나라가 2035년까지 이행해야 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의 정부안이 공개됐다. 국가적으로 2018년 대비 50% 이상의 감축목표가 설정된 가운데 농업계에는 최소 26% 이상의 감축목표가 주어질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2035 NDC’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2015년 채택된 파리협정에 따라 협정국들은 5년마다 이전보다 기준이 상향된 NDC를 마련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에 제출해야 한다. 한국은 2021년 12월 ‘2030 NDC 상향안’을 제출했고, 올해 ‘2035 NDC’를 제출할 예정이다. 공청회에 앞서 정부는 올 9∼10월 총괄, 전력, 산업, 수송, 건물, 농축수산·흡수원·순환경제 6개 분야에서 대국민 공개 논의를 진행했다. 당시 각계는 ▲48% 감축 ▲53% 감축 ▲61% 감축 ▲65% 감축 등 4가지...

전체 기사 읽기

조선일보 2025-11-07 00:56:14 oid: 023, aid: 0003939489
기사 본문

11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 산업계 “비용 늘어 고용 악화” 정부가 203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최소 50% 또는 53%, 최대 60%까지 줄이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년 NDC) 안(案)을 6일 공개했다. 이를 놓고 “종전에 내놨던 2030년 NDC(40% 감축) 달성도 사실상 불가능한데, 산업계 파장은 고려하지 않고 또다시 무리한 목표를 세웠다”는 비판이 나온다. 산업계도 “이를 실현하기엔 기술적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막대한 비용 부담까지 안게 돼 고용 감소, 산업 경쟁력 약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대국민 공청회를 열고 ‘50~60% 감축’ 또는 ‘53~60% 감축’ 안 중 하나를 유엔(UN)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최종안은 오는 10일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정부가 목표치를 단일 수치 대신 이처럼 ‘범위’로 제시한 것은 처음이다....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