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노조 “새벽배송 금지 주장은 민주노총 탈퇴 보복”

2025년 11월 08일 수집된 기사: 3개 전체 기사: 52개
수집 시간: 2025-11-08 02:06:08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15개

서울신문 2025-11-07 14:25:10 oid: 081, aid: 0003589123
기사 본문

지난 5일 서울 시내의 한 쿠팡 물류센터. 연합뉴스 쿠팡의 직고용 배송 기사 노조인 쿠팡친구 노동조합(쿠팡노조)은 7일 민주노총의 새벽 배송 금지 추진에 대해 “민노총 탈퇴에 대한 보복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에서 쿠팡노조는 “지금의 새벽 배송 금지 주장은 쿠팡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쿠팡노조는 “조합원의 일자리를 빼앗는 주장을 노동조합이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대다수 야간 배송 기사들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민주노총만이 이를 고수하는 것은 그들의 조합 내 야간 배송 기사 비율이 극히 낮기 때문에 나머지는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는 의미로 보일 정도”라고 지적했다. 앞서 쿠팡노조는 2023년 정치적 활동이 아닌 조합원을 위한 실질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조합원 93% 찬성으로 민주노총을 탈퇴했다. 노조는 또 전날 택배 노동자인 김슬기 전국비노조택배연합 대표가 사회적 대화 기구 회의장에서 ‘당사자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퇴장...

전체 기사 읽기

중앙SUNDAY 2025-11-08 01:47:09 oid: 353, aid: 0000053612
기사 본문

━ ‘새벽배송’을 바라보는 다섯 가지 시선 고(Go)? 스톱(Stop)? ‘새벽배송’ 논쟁이 수일째 사회를 달구고 있다. 지난달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택배노조가 “오전 0~5시 택배 배송을 제한하자”고 제안하면서다. 진보단체·노조 측은 과로사 등을 거론하며 중단을 주장하는 반면, 택배기사·소비자 쪽은 “과도한 간섭”이라며 맞서고 있다. 한 물류산업 학회에선 새벽배송과 주7일 배송 서비스가 금지되면 54조원의 경제적 손실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새벽배송을 바라보는 다섯 가지 시선을 소개한다. ━ 손솔 (진보당 국회의원) Q : 새벽배송 금지돼야 하나. A :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지, 근로자에게 고통을 주면서까지 유지돼야 하는 서비스인지 논의가 필요하다. 필수노동·필수서비스라면 안전하게 근로할 방법을 찾아야 하고 그게 아니면 줄여가야 한다. 2019년엔가 이틀에 한 번꼴로 새벽배송 기사의 과로사 소식이 들렸던 적이...

전체 기사 읽기

중앙일보 2025-11-07 05:00:03 oid: 025, aid: 0003481062
기사 본문

6일 오전 서울의 한 아파트에 새벽 배송으로 신선 식품이 배송된 모습. 사진 독자 “그럼 그들이 내 빚을 대신 갚아주나요?” 국내 e커머스 업체 쿠팡에서 새벽 배송 아르바이트를 하는 박성현(가명·31)씨는 6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의 ‘새벽 배송(0~5시) 제한’ 주장을 접한 뒤 이같이 토로했다. 박씨는 심부전 증상을 앓고 있는 아버지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낮에는 편의점에서, 밤에는 택배 기사로 일하는 ‘투잡러’다. 그는 “새벽 배송 현장을 나가보면 저와 같이 힘든 사연을 가진 사람이 많다”며 “병원비 때문에 빚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삶을 책임져 줄 것도 아니면서 왜 일자리를 없애려는 건가”라고 반발했다. 정근영 디자이너 지난 5일과 지난달 22일 민주노총 산하 택배노조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열린 사회적 대화 기구 회의에 참여해 “0~5시 사이 초심야 배송을 제한하자”는 방안을 제안·논의하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 배송은 2014년 도입됐고, 올해 시장 규모...

전체 기사 읽기

이데일리 2025-11-07 10:21:13 oid: 018, aid: 0006158347
기사 본문

7일 성명서 발표한 쿠팡 노동조합 “조합원 일자리 뺏는 주장, 말 안돼”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최근 정부 주도의 사회적 대화기구 회의에서 ‘새벽배송 전면 금지’를 주장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쿠팡의 직고용 배송기사 노조인 쿠팡친구 노동조합(쿠팡노조)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7일 쿠팡노조는 ‘민주노총 탈퇴에 대한 보복’이라는 입장문을 내고 “(민주노총의) 새벽배송 금지 주장은 쿠팡 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했기에 가능한 일이며, 이는 쿠팡 노조 탈퇴에 대한 민주노총의 보복”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쿠팡노조는 지난 2023년 11월 조합원 93%의 찬성으로 민주노총을 탈퇴하면서 “정치적 활동에 대한 강요를 못 참겠다”며 “조합원 권익보다 산별노조의 여러 활동 참여 요구가 잦았고 조합비 납부를 요구해 이익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입장문에서 쿠팡노조는 “민주노총은 노동자를 위해 새벽배송 금지가 꼭 필요한 것처럼 말하지만 쿠팡노조가 민주노...

전체 기사 읽기

YTN 2025-11-08 05:25:12 oid: 052, aid: 0002270317
기사 본문

'주6일 야간 근무' 쿠팡 택배기사 사망…산재 인정 민주노총 "밤 12시부터 새벽 5시 초심야 배송 제한" "새벽 5시 출근 조가 아침 7시까지 긴급 물품 배송" 택배 기사 반대 목소리도…"새벽 배송은 개인 선택" [앵커] 노동계 일각의 새벽 배송 제한 요구를 두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노동자 과로사를 줄이는 안전장치란 주장과 일자리가 줄고 소비자 불편은 커질 거란 반론이 맞서있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벽 5시 24분, "개처럼 뛰고 있다." 지난해 5월, 쿠팡 배송기사 고 정슬기 씨는 70시간 넘는 주6일 야간 고정 근무를 하다 숨져 산재로 인정됐습니다.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비극을 줄이자며,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초심야 시간 배송 제한을 들고 나왔습니다. 야간 노동은 2급 발암 물질에 해당할 만큼 위험성이 높아 5시간의 강제 휴지기를 두잔 겁니다. 대신, 새벽 5시 출근 조가 급한 물건을 아침 7시까지 배송하면 노동자 건강과 소비자 편익을 모두 지킬 수 ...

전체 기사 읽기

한국일보 2025-11-07 19:52:14 oid: 469, aid: 0000896389
기사 본문

"2023년 11월 탈퇴 전까진 한마디 없더니" 민주노총 "전면 금지 아니고, 0~5시만 제한" 6월 4일 한 쿠팡 퀵플레스 배송기사가 서울 강남구 지역에서 택배를 배송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쿠팡의 직고용 배송 기사 노조인 '쿠팡친구 노동조합'(쿠팡노조)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특정 시간대 새벽 배송 금지 추진'에 대한 반발 강도를 높이고 있다. 급기야 "2년 전 민주노총 탈퇴에 따른 보복으로 보인다"는 입장까지 냈다. 쿠팡노조는 7일 성명을 통해 "민주노총은 노동자를 위해 새벽 배송 금지가 꼭 필요한 것처럼 말하지만, 쿠팡노조가 민주노총 소속일 땐 단 한 번도 그런 주장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새벽 배송 금지' 주장은 쿠팡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쿠팡노조는 2023년 11월 조합원 93%의 찬성으로 민주노총을 탈퇴했다. 민주노총은 '노조 소속이 아닌' 택배 기사들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다는 게 쿠팡노조의 시각...

전체 기사 읽기

뉴스1 2025-11-07 09:38:02 oid: 421, aid: 0008590549
기사 본문

"을 지키기 위한 논의가 을 배제한 채 일자리 위협" 택배 없는 날을 하루 앞둔 13일 경기 부천시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 쿠팡 배송 차량이 보이고 있다. 2025.8.1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쿠팡의 직고용 배송기사 노조인 쿠팡친구 노동조합(쿠팡노조)가 민주노총의 새벽배송 금지 추진과 관련 "민주노총 탈퇴에 대한 보복"이라는 성명서를 냈다. 쿠팡노조는 7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노총의) 새벽배송 금지 주장은 쿠팡 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했기에 가능한 일이며, 이는 쿠팡 노조 탈퇴에 대한 민주노총의 보복"이라고 밝혔다. 쿠팡노조는 지난 2023년 11월 민주노총을 탈퇴하면서 "정치적 활동에 대한 강요를 못 참겠다"며 "조합원 권익보다 산별노조의 여러 활동 참여 요구가 잦았고 조합비 납부를 요구해 이익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입장문에서 "쿠팡노조는 정치적 활동이 아닌 조합원을 위한 실질적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조합원 93%의 찬...

전체 기사 읽기

머니투데이 2025-11-07 10:27:03 oid: 008, aid: 0005274949
기사 본문

쿠팡의 직고용 배송기사 노조인 쿠팡친구 노동조합(쿠팡노조)가 민주노총의 새벽배송 금지 추진과 관련 "민주노총 탈퇴에 대한 보복"이라는 성명서를 냈다. 쿠팡노조는 7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노총의) 새벽배송 금지 주장은 쿠팡 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했기에 가능한 일이며, 이는 쿠팡 노조 탈퇴에 대한 민주노총의 보복"이라고 밝혔다. 쿠팡노조는 지난 2023년 11월 민주노총을 탈퇴하면서 "정치적 활동에 대한 강요를 못 참겠다"며 "조합원 권익보다 산별노조의 여러 활동 참여 요구가 잦았고 조합비 납부를 요구해 이익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입장문에서 "쿠팡노조는 정치적 활동이 아닌 조합원을 위한 실질적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조합원 93%의 찬성으로 민주노총을 탈퇴했었다"며 "민주노총은 노동자를 위해 새벽배송 금지가 꼭 필요한 것처럼 말하지만 쿠팡노조가 민주노총 소속일 때는 단 한 번도 이런 주장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조합원의 일자리를 빼앗는 주장을 노동조합이 한다...

전체 기사 읽기

세계일보 2025-11-08 07:25:11 oid: 022, aid: 0004081123
기사 본문

2024년 생활물류 종사자 실태조사 시간 제한보다 ‘주 5일제’ 선호도 더 높아 야간배송하는 이유 ‘소득 높아서’가 46% 국토부, 지난달 1차 회의에서 내용 공유 택배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정부 조사에서 10명 중 4명은 야간작업 여건 개선 조치가 필요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주관한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결과를 지난달 22일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 회의에서 공유했다. 8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시행한 2024년 생활물류 종사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야간작업을 수행하는 택배 종사자의 40.3%는 야간작업 개선 조치로 ‘필요 없음’을 택했다. 그 외에 필요 조치는 ‘주 5일 근무제 도입’(35.8%), ‘작업시간 제한’(13.4%), ‘금액 보상’(8.2%) 등으로 집계됐다. ‘새벽배송 금지’에 해당하는 시간 규제가 주 5일제 수요보다 적었던 셈이다. 조사는 택배 기사 87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다. 야간작업을 하는 택배 종사자 중...

전체 기사 읽기

경향신문 2025-11-08 08:00:02 oid: 032, aid: 0003407391
기사 본문

소비자와 노동자의 싸움?…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공식 입장 없어 플랫폼 기업 책임 언급 안 돼…쿠팡 속도 경쟁·저임 구조도 논의돼야 쿠팡 배송 차들이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 [주간경향} “장애아 어머니들, 노인들, 맞벌이 부부들… 많은 사람이 절실한 이유로 새벽배송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게 2000만명이다.” 지난 11월 3일 CBS라디오에서는 새벽배송을 주제로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토론을 벌였다. 한 전 대표는 ‘소비자 편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벽배송 제한’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새벽배송 논란은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택배노동자 과로사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0시부터 5시까지 심야 시간 배송 제한’ 방안을 제안하면서 비롯됐다. 현재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인 쿠팡은 1년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주간배송 2회, 야간배송 3회 하루 총 5회 반복 배송을 한다. 자정 이후의 심야노동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2급 발암물질로 분류...

전체 기사 읽기

머니투데이 2025-11-08 07:00:00 oid: 008, aid: 0005275296
기사 본문

[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이슈를 알아봅니다. 사진=뉴시스 첫 번째는 쿠팡 새벽배송 금지 논쟁 이다. 노동계에서 0시부터 5시까지 심야시간대 배송을 '금지'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택배노조는 지난달 22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출범한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심야인 0시부터 5시까지 배송을 제한하고, 새벽 5시와 오후 3시에 각각 출근하는 주간 연속 2교대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는 택배 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과로사 등 산업재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에도 두 차례 택배 노동자의 적정 작업 조건 마련 등에 합의한 바 있는데 택배노조는 이번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0시부터 5시까지 '초심야시간대' 배송 금지를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곧바로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쿠팡 위탁 택배기사 약 1만여명이 소속된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는 "새벽 배송 금지는 야간 기사 생계 박탈 선언이...

전체 기사 읽기

SBS 2025-11-08 07:13:36 oid: 055, aid: 0001306374
기사 본문

<앵커> 지난 22일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 회의에서 '택배기사 과로 개선 방안'으로 새벽 배송을 제한하자고 했는데요. 여러 곳에서 이에 반박하고, 정치권 논쟁까지 이어졌습니다. 새벽 배송 금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기자> 작년 5월 쿠팡 택배기사 고 정슬기 씨가 과로사의 대표적 원인인 뇌심혈관계 질환으로 숨졌고, 올해 8월 배송 중 몸에 이상을 느낀 택배기사가 응급실 대기 중 사망한 것도 뇌졸중과 심근경색이 사인으로 추정됐고, 하루 12시간, 7일 연속 근무가 잦았다는 증언이 있었습니다. 이런 사건들이 반복되자 '새벽 배송 제한으로 택배기사들의 수면시간과 건강권을 보장하고자 한다'는 게 택배노조의 입장인데요. 하지만 소비자단체, 이커머스업계 등 여러 곳에서 반발했고 특히 현장에서 일하는 일부 비노조 택배기사와 쿠팡 노동조합에서는 현실을 모르는 주장이라며 반박했죠. [정진영/쿠팡 노동조합 위원장 : 현장에 일하고 있는 한 명의 노동자로서의 입장을 좀 말씀드리...

전체 기사 읽기

뉴스1 2025-11-08 14:56:09 oid: 421, aid: 0008592331
기사 본문

국힘 "민노총, 이탈 노조에 보복" vs 민주 "색깔론 공격 그만" 서울의 한 물류센터에서 작업자들이 택배 분류작업을 하는 모습. (공동취재)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박기현 기자 = 여야는 8일 새벽 배송 금지 논란을 둘러싸고 대치했다. 국민의힘이 "논란의 본질은 노동자 보호가 아닌 국민 편익을 외면한 거대 정치집단의 오만과 폭주"라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겨냥하자, 더불어민주당은 노동 현실을 외면한 '노노 갈라치기'라면서 정쟁 중단을 촉구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쿠팡 노조는 2년 전 조합원 93% 찬성으로 민노총을 탈퇴했다"며 "민노총은 이에 보복하듯 새벽 배송 금지를 밀어붙이며 자신들의 통제에서 벗어난 노조를 다시 굴복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겉으로는 노동자 수면권과 건강권 보호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민노총 뜻대로 움직이지 않을 경우 생태계 전체를 인질로 삼겠다는 무소불위 권력형 갑질"이라며 "새...

전체 기사 읽기

주간조선 2025-11-08 13:00:17 oid: 053, aid: 0000053408
기사 본문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지난 9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택배노동자 과로 방지를 위한 제3차 사회적 합의 추진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photo 뉴스1 지난 10월 2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 택배 업계와 노동조합 등이 참여한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에서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0~5시 초심야 배송 제한'을 제안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문제 해결과 노동자의 수면시간·건강권을 보장하자는 것이다. 새벽 시간대 이뤄지는 쿠팡의 '로켓배송'이 특히 타깃이다. 이후 새벽배송 금지 논쟁은 뜨거운 화두가 됐다. 특히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이 공개토론을 벌이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민주노총을 포함한 노동계가 문제삼는 것의 일단은 '심야 노동' 그 자체다. 새벽배송이 심야에 벌어지는데다 고강도·장시간 노동에 속하므로 노동자의 건강권을 침해한다는 것이다. 장 전 의원이 한 전 대표와의 토론에서 사례로 든 것도 쿠팡 야간 배송 노동자 ...

전체 기사 읽기

파이낸셜뉴스 2025-11-08 12:10:18 oid: 014, aid: 0005431515
기사 본문

전국택배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난 9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택배노동자 과로 방지를 위한 제3차 사회적 합의 추진 선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9.01/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민주노총 택배노조)가 오전 12시부터 5시까지의 심야배송을 제한하자는 제안이 촉발한 새벽배송 금지 논란은 민주노총 측이 "새벽배송을 전면 금지를 주장한 적 없다"고 해명하며 한발 뒤로 물러섰다. 택배기사들의 과로사를 막겠다는 취지의 제안이었지만, 현장의 택배 기사들이 가장 극렬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택배 기사 건강권 보호" VS "현장 모르고 생계 뒤흔든다" 지난달 22일 열린 '심야·휴일 배송 택배기사 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기구(택배 사회적 대화기구)'의 제2차 회의에서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심야시간(0~5시) 배송을 제한하고, 주간연속 2교대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심야배송이 기사들의 과로사와 만...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