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리스크' 벗은 SK…반도체·AI 신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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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파기환송, 그룹 경쟁력 강화 반도체, AI 등 신사업 전략에 속도 16일 미국행...그룹 경영에도 집중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사회적 대화 공동선언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에서 1조원대 재산분할을 명한 원심 판결을 파기환송함에 따라 SK그룹 '경영권 리스크'는 사실상 해소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판결로 SK그룹은 그간 지배구조 방어에 분산됐던 그룹의 시간과 역량을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중심 신사업 전략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파기환송 판결로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 소송 여파가 지배구조로 번질 수 있었던 리스크를 털어냈다. 파기환송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그는 재산분할금 1조3808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상당수 보유 주식을 매각해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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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노태우 비자금 인정안돼 1.3조 재산분할 파기환송 결정 지분 매각 리스크 일부 해소 최태원 회장 그룹경영 이상無 대법원이 16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규모만 1조3000억원이 넘는 이혼 소송을 파기환송하면서 자칫 경영권 리스크 위기에 처할 뻔 했던 SK그룹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 현재 SK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SK㈜의 최 회장 지분율은 2분기 말 기준으로 17.9%, 노 관장은 6.7%를 보유하고 있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가치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약 2조8000억원 수준이다. 최 회장 중심의 지배구조가 유지되면서 SK그룹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그룹 전반의 체질개선 작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운영개선(OI)을 통해 AI 중심의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대법원 판결로 반도체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100조원이 넘는 초대형 투자계획도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게 됐다. 최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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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1.4조원 파기환송'에 SK "명예회복"…최태원은 'AI 드라이브'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최 회장을 비롯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초청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리는 투자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5.10.16. hwang@newsis.com /사진=황준선 대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 이혼소송과 관련해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함에 따라 SK그룹에서도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최 회장이 추진하던 AI(인공지능) 중심 그룹 구조 재편 작업 역시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 최 회장은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SK그룹 관계자는 16일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 직후 "비자금으로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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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과 재산분할 파기환송 - 거액의 지주사 지분 처분 면해 - 그룹 최대 주주로서 지위 유지 - 분할액 재산정 놓고 다시 공방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에서 1조4000억 원에 가까운 재산분할에 대한 파기환송 결정으로 최악의 위기는 피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글로벌 경영환경 급변 대응과 인공지능(AI) 산업 확장, 한미 관세협상 지원 등 당면한 현안과 그룹 경영에 한층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재산분할액을 다시 정하기 위한 법적 공방이 재점화하는 등 당분간 개인적 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힘들게 됐다. 16일 대법원 판결 이후 최 회장 측 변호인은 “항소심 판결에서 있었던 여러 법리오해와 사실오인 등 잘못이 시정돼 다행이다. 판결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이나 SK그룹은 공식 반응을 내지 않고 시장 반응을 지켜봤다. 재계에서는 이번 판결로 최 회장이 그룹 지배구조를 둘러싼 최대 위기는 넘겼다는 반응이 나온다. SK그룹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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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경영 부담’ 덜어 서울 종로구 SK 사옥 모습. 연합뉴스 SK그룹이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 대법 이혼소송 파기환송 판결로 경영 불확실성에서 한숨을 돌렸다. 16일 대법원 판결 직후 최 회장 측 변호인은 “지난 항소심 판결에서 있었던 여러 법리오해와 사실오인 등 잘못이 시정돼 다행이다.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대법원 판결로 개인사 대신 글로벌 경영환경 급변 대응과 인공지능(AI) 산업 확장, 한미 관세협상 지원 등 당면한 현안과 그룹 경영에 한층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최 회장은 판결 직후 예정대로 방미길에 올라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이 참석하는 골프대회 등 비즈니스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룹 주요 계열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은 평소와 다름없이 조용한 분위기였다. 지난해 5월 2심 판결 이후 주요 경영진 긴급회의가 소집된 것과 달리 이날은 별도의 공지나 회의도 없는 것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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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노소영 이혼訴 파기환송 그룹 지배구조·경영권 안정화 글로벌 환경 대응 보폭 넓힐듯 [서울경제] 최태원 SK(034730) 그룹 회장의 이혼소송에 따른 경영권 리스크가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과 함께 사실상 해소 국면에 들어섰다. 대법원이 2심의 재산 분할 결정에 오류가 있음을 지적하며 다시 심리하도록 판결해 1조 3000억 원이 넘었던 최 회장의 재산분할 액수는 대폭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SK그룹의 지배구조 역시 안정을 찾으며 최 회장이 구상하는 인공지능(AI) 확산과 사업 재편이 탄력을 받게 됐다. 대법원이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 이혼소송 상고심에서 2심 결과를 파기하면서 그룹 지주사인 SK㈜의 불확실성은 해소됐다. 최 회장은 SK㈜ 지분 17.7%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특수관계인을 포함하면 우호 지분은 약 25%에 달한다. 재계에서는 2심 당시 재산 분할 액수(1조 3808억 원)가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최 회장 지분의 일부 매각 또는 추가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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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이천포럼2025'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1조 4000억 원에 가까운 재산 분할 규모로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과 관련해 대법원이 16일 원심을 파기 환송했다. 거액의 재산 분할을 피할 여지가 커진 최 회장은 그룹 경영 현안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SK그룹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한숨 돌렸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SK 그룹 관계자는 “이번 판결로 비자금으로 SK가 성장했다는 오해가 해소된 만큼 구성원들의 명예와 긍지가 회복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2심 판결 이후 주요 경영진 긴급회의가 소집된 것과 달리 이날은 별도의 공지나 회의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는 이번 판결로 최 회장이 그룹 지배구조와 관련된 최대 위기를 넘겼다고 보고 있다. 2심 당시 재산 분할액이 665억 원에서 1조 3808억 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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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공급망 글로벌 현안 집중…APEC CEO 서밋 성공 잰걸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6일 오후 미국 출장을 위해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결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에서 1조4천억원에 가까운 재산분할에 대한 파기환송 결정으로 위기를 면하게 됐다.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비자금 관련 오명을 벗고 경영권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글로벌 경영환경 급변 대응과 인공지능(AI) 산업 확장, 한미 관세협상 지원 등 현안과 그룹 경영에 한층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대법원 판결 이후 최 회장측 변호인은 "지난 항소심 판결에서 있었던 여러 법리오해와 사실오인 등 잘못이 시정돼 다행이다.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현재 최 회장과 SK 그룹은 공식 반응 없이 평소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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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력 유지·경영 행보 ‘청신호’ 소송 장기화 국면에 주가 5.62% ↓ 상고심 결과에 입장 밝히는 최태원 측 변호사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상고심이 열린 16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최 회장 측 이재근 변호사가 상고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준헌 기자 heon@kyunghyang.com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벌인 이혼소송에서 1조4000억원에 가까운 재산분할 위기를 피하게 되면서 그룹 내부는 ‘한숨 돌렸다’는 분위기다. 재산분할 부담 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최 회장은 그룹 지배력을 유지하면서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이날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법원 판결로 1조3808억원 재산분할의 부담을 털어낸 최 회장은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하며 자신의 이혼소송과 관련해 “대법원 판단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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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대 재산분할 없던 일로 그룹 지배구조·경영 부담 완화 최회장 방미…글로벌현안 집중 판결 영향에 주가 하루 5.6%↓ ◆ SK 이혼소송 ◆ 대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을 파기환송한 16일 서울 종로구 SK 사옥 앞을 직원들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SK그룹이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 대법 이혼소송 파기환송 판결로 경영 불확실성에서 한숨을 돌렸다. 16일 대법원 판결 직후 최 회장 측 변호인은 "지난 항소심 판결에서 있었던 여러 법리오해와 사실오인 등 잘못이 시정돼 다행이다.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대법원 판결로 개인사 대신 글로벌 경영환경 급변 대응과 인공지능(AI) 산업 확장, 한미 관세협상 지원 등 당면한 현안과 그룹 경영에 한층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최 회장은 판결 직후 예정대로 방미길에 올라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이 참석하는 골프대회 등 비즈니스 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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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파기환송, 조현준 집유 확정 사법리스크 털고 기업 경영 전념 AI 투자·서밋 개최, 관세 대응 몰두 대법원이 16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을 부분 파기환송하면서 SK그룹은 한숨을 돌렸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역시 7년여 만에 횡령·배임 혐의 기각 판결을 받으면서 사법리스크를 털어냈다. 재계에서는 총수들이 당분간 개인 리스크에서 벗어나 경영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법원은 16일 두 사람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한 2심 판결을 깨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따라 서울고법이 다시 심리하더라도 재산분할액은 1심 수준(665억원)으로 크게 줄 가능성이 크다. 분할금이 축소되면 최 회장은 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인 ㈜SK 지분을 대거 매각할 필요가 없어지고, 2017년 이혼 조정 이후 이어진 장기 사법 리스크를 덜며 경영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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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법원 판결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SK그룹은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습니다. 수조 원대 재산분할 부담을 당장은 피할 수 있게 되면선데요. SK그룹의 경영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대법원이 사건을 파기환송하면서 최 회장과 SK그룹은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2심 재판부는 최 회장 몫의 SK주식회사 지분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보고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습니다. 이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을 경우 SK의 지배구조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계 안팎에서는 2심 판단이 유지될 경우, 1조원이 훌쩍 넘는 재산분할액을 마련하기 위해 최 회장이 SK 주식 상당 부분을 매각하는 것이 불가피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SK가 AI와 반도체, 배터리 등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판결로 경영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