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노조 "새벽배송 금지 주장은 민노총 탈퇴 보복"

2025년 11월 0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1개
수집 시간: 2025-11-08 00: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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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1-07 11:52:56 oid: 215, aid: 0001229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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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직고용 배송기사들로 구성된 쿠팡친구 노동조합(쿠팡노조)이 7일 민주노총의 새벽배송 금지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쿠팡노조는 이번 조치가 자신들의 민주노총 탈퇴에 대한 보복성으로 보인다고도 주장했다. 쿠팡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지금의 새벽배송 금지 주장은 쿠팡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쿠팡노조는 "조합원의 일자리를 빼앗는 주장을 노동조합이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대다수 야간 배송 기사들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민주노총만이 이를 고수하는 것은 그들의 조합 내 야간 배송기사 비율이 극히 낮기 때문에 나머지는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는 의미로 보일 정도"라고 지적했다. 쿠팡노조는 2023년 조합원 93%의 찬성으로 민주노총을 탈퇴했다. 정치적 활동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실질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이유였다. 노조는 또 전날 택배노동자인 김슬기 전국비노조택배연합 대표가 사회적 대화기구 회의장에서 '당사자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퇴장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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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7 05:00:03 oid: 025, aid: 000348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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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울의 한 아파트에 새벽 배송으로 신선 식품이 배송된 모습. 사진 독자 “그럼 그들이 내 빚을 대신 갚아주나요?” 국내 e커머스 업체 쿠팡에서 새벽 배송 아르바이트를 하는 박성현(가명·31)씨는 6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의 ‘새벽 배송(0~5시) 제한’ 주장을 접한 뒤 이같이 토로했다. 박씨는 심부전 증상을 앓고 있는 아버지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낮에는 편의점에서, 밤에는 택배 기사로 일하는 ‘투잡러’다. 그는 “새벽 배송 현장을 나가보면 저와 같이 힘든 사연을 가진 사람이 많다”며 “병원비 때문에 빚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삶을 책임져 줄 것도 아니면서 왜 일자리를 없애려는 건가”라고 반발했다. 정근영 디자이너 지난 5일과 지난달 22일 민주노총 산하 택배노조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열린 사회적 대화 기구 회의에 참여해 “0~5시 사이 초심야 배송을 제한하자”는 방안을 제안·논의하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 배송은 2014년 도입됐고, 올해 시장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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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25-11-07 18:00:13 oid: 243, aid: 0000087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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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새벽배송 금지 제안 논란 확산 각계각층 반대 목소리...경제 손실 54조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택배 분류 작업.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새벽배송 서비스가 금지되면 우리 경제에 50조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새벽배송 금지 제안이 현실화될 경우 국가경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얘기다. 7일 한국로지스틱스학회에 따르면 새벽배송과 주7일 배송이 전면 금지될 경우 ▲전자상거래(이커머스) 33조2000억원 ▲소상공인 매출 18조3000억원 ▲택배산업 2조8000억원 등 최대 54조3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학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벽배송과 주7일 배송의 파급효과 관련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학회가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은 새벽배송 금지 논란 때문이다. 이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가 지난달 열린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에서 새벽배송 규제 필요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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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07 10:21:13 oid: 018, aid: 0006158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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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성명서 발표한 쿠팡 노동조합 “조합원 일자리 뺏는 주장, 말 안돼”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최근 정부 주도의 사회적 대화기구 회의에서 ‘새벽배송 전면 금지’를 주장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쿠팡의 직고용 배송기사 노조인 쿠팡친구 노동조합(쿠팡노조)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7일 쿠팡노조는 ‘민주노총 탈퇴에 대한 보복’이라는 입장문을 내고 “(민주노총의) 새벽배송 금지 주장은 쿠팡 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했기에 가능한 일이며, 이는 쿠팡 노조 탈퇴에 대한 민주노총의 보복”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쿠팡노조는 지난 2023년 11월 조합원 93%의 찬성으로 민주노총을 탈퇴하면서 “정치적 활동에 대한 강요를 못 참겠다”며 “조합원 권익보다 산별노조의 여러 활동 참여 요구가 잦았고 조합비 납부를 요구해 이익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입장문에서 쿠팡노조는 “민주노총은 노동자를 위해 새벽배송 금지가 꼭 필요한 것처럼 말하지만 쿠팡노조가 민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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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2025-11-08 01:47:09 oid: 353, aid: 000005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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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배송’을 바라보는 다섯 가지 시선 고(Go)? 스톱(Stop)? ‘새벽배송’ 논쟁이 수일째 사회를 달구고 있다. 지난달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택배노조가 “오전 0~5시 택배 배송을 제한하자”고 제안하면서다. 진보단체·노조 측은 과로사 등을 거론하며 중단을 주장하는 반면, 택배기사·소비자 쪽은 “과도한 간섭”이라며 맞서고 있다. 한 물류산업 학회에선 새벽배송과 주7일 배송 서비스가 금지되면 54조원의 경제적 손실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새벽배송을 바라보는 다섯 가지 시선을 소개한다. ━ 손솔 (진보당 국회의원) Q : 새벽배송 금지돼야 하나. A :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지, 근로자에게 고통을 주면서까지 유지돼야 하는 서비스인지 논의가 필요하다. 필수노동·필수서비스라면 안전하게 근로할 방법을 찾아야 하고 그게 아니면 줄여가야 한다. 2019년엔가 이틀에 한 번꼴로 새벽배송 기사의 과로사 소식이 들렸던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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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07 19:52:14 oid: 469, aid: 0000896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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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탈퇴 전까진 한마디 없더니" 민주노총 "전면 금지 아니고, 0~5시만 제한" 6월 4일 한 쿠팡 퀵플레스 배송기사가 서울 강남구 지역에서 택배를 배송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쿠팡의 직고용 배송 기사 노조인 '쿠팡친구 노동조합'(쿠팡노조)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특정 시간대 새벽 배송 금지 추진'에 대한 반발 강도를 높이고 있다. 급기야 "2년 전 민주노총 탈퇴에 따른 보복으로 보인다"는 입장까지 냈다. 쿠팡노조는 7일 성명을 통해 "민주노총은 노동자를 위해 새벽 배송 금지가 꼭 필요한 것처럼 말하지만, 쿠팡노조가 민주노총 소속일 땐 단 한 번도 그런 주장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새벽 배송 금지' 주장은 쿠팡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쿠팡노조는 2023년 11월 조합원 93%의 찬성으로 민주노총을 탈퇴했다. 민주노총은 '노조 소속이 아닌' 택배 기사들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다는 게 쿠팡노조의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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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07 09:38:02 oid: 421, aid: 000859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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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지키기 위한 논의가 을 배제한 채 일자리 위협" 택배 없는 날을 하루 앞둔 13일 경기 부천시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 쿠팡 배송 차량이 보이고 있다. 2025.8.1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쿠팡의 직고용 배송기사 노조인 쿠팡친구 노동조합(쿠팡노조)가 민주노총의 새벽배송 금지 추진과 관련 "민주노총 탈퇴에 대한 보복"이라는 성명서를 냈다. 쿠팡노조는 7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노총의) 새벽배송 금지 주장은 쿠팡 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했기에 가능한 일이며, 이는 쿠팡 노조 탈퇴에 대한 민주노총의 보복"이라고 밝혔다. 쿠팡노조는 지난 2023년 11월 민주노총을 탈퇴하면서 "정치적 활동에 대한 강요를 못 참겠다"며 "조합원 권익보다 산별노조의 여러 활동 참여 요구가 잦았고 조합비 납부를 요구해 이익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입장문에서 "쿠팡노조는 정치적 활동이 아닌 조합원을 위한 실질적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조합원 93%의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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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07 10:27:03 oid: 008, aid: 000527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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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직고용 배송기사 노조인 쿠팡친구 노동조합(쿠팡노조)가 민주노총의 새벽배송 금지 추진과 관련 "민주노총 탈퇴에 대한 보복"이라는 성명서를 냈다. 쿠팡노조는 7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노총의) 새벽배송 금지 주장은 쿠팡 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했기에 가능한 일이며, 이는 쿠팡 노조 탈퇴에 대한 민주노총의 보복"이라고 밝혔다. 쿠팡노조는 지난 2023년 11월 민주노총을 탈퇴하면서 "정치적 활동에 대한 강요를 못 참겠다"며 "조합원 권익보다 산별노조의 여러 활동 참여 요구가 잦았고 조합비 납부를 요구해 이익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입장문에서 "쿠팡노조는 정치적 활동이 아닌 조합원을 위한 실질적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조합원 93%의 찬성으로 민주노총을 탈퇴했었다"며 "민주노총은 노동자를 위해 새벽배송 금지가 꼭 필요한 것처럼 말하지만 쿠팡노조가 민주노총 소속일 때는 단 한 번도 이런 주장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조합원의 일자리를 빼앗는 주장을 노동조합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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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1-08 12:10:18 oid: 014, aid: 000543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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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난 9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택배노동자 과로 방지를 위한 제3차 사회적 합의 추진 선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9.01/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민주노총 택배노조)가 오전 12시부터 5시까지의 심야배송을 제한하자는 제안이 촉발한 새벽배송 금지 논란은 민주노총 측이 "새벽배송을 전면 금지를 주장한 적 없다"고 해명하며 한발 뒤로 물러섰다. 택배기사들의 과로사를 막겠다는 취지의 제안이었지만, 현장의 택배 기사들이 가장 극렬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택배 기사 건강권 보호" VS "현장 모르고 생계 뒤흔든다" 지난달 22일 열린 '심야·휴일 배송 택배기사 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기구(택배 사회적 대화기구)'의 제2차 회의에서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심야시간(0~5시) 배송을 제한하고, 주간연속 2교대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심야배송이 기사들의 과로사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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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8 07:25:11 oid: 022, aid: 00040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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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생활물류 종사자 실태조사 시간 제한보다 ‘주 5일제’ 선호도 더 높아 야간배송하는 이유 ‘소득 높아서’가 46% 국토부, 지난달 1차 회의에서 내용 공유 택배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정부 조사에서 10명 중 4명은 야간작업 여건 개선 조치가 필요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주관한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결과를 지난달 22일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 회의에서 공유했다. 8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시행한 2024년 생활물류 종사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야간작업을 수행하는 택배 종사자의 40.3%는 야간작업 개선 조치로 ‘필요 없음’을 택했다. 그 외에 필요 조치는 ‘주 5일 근무제 도입’(35.8%), ‘작업시간 제한’(13.4%), ‘금액 보상’(8.2%) 등으로 집계됐다. ‘새벽배송 금지’에 해당하는 시간 규제가 주 5일제 수요보다 적었던 셈이다. 조사는 택배 기사 87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다. 야간작업을 하는 택배 종사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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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08 08:00:02 oid: 032, aid: 0003407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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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와 노동자의 싸움?…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공식 입장 없어 플랫폼 기업 책임 언급 안 돼…쿠팡 속도 경쟁·저임 구조도 논의돼야 쿠팡 배송 차들이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 [주간경향} “장애아 어머니들, 노인들, 맞벌이 부부들… 많은 사람이 절실한 이유로 새벽배송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게 2000만명이다.” 지난 11월 3일 CBS라디오에서는 새벽배송을 주제로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토론을 벌였다. 한 전 대표는 ‘소비자 편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벽배송 제한’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새벽배송 논란은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택배노동자 과로사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0시부터 5시까지 심야 시간 배송 제한’ 방안을 제안하면서 비롯됐다. 현재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인 쿠팡은 1년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주간배송 2회, 야간배송 3회 하루 총 5회 반복 배송을 한다. 자정 이후의 심야노동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2급 발암물질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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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08 07:00:00 oid: 008, aid: 0005275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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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이슈를 알아봅니다. 사진=뉴시스 첫 번째는 쿠팡 새벽배송 금지 논쟁 이다. 노동계에서 0시부터 5시까지 심야시간대 배송을 '금지'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택배노조는 지난달 22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출범한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심야인 0시부터 5시까지 배송을 제한하고, 새벽 5시와 오후 3시에 각각 출근하는 주간 연속 2교대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는 택배 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과로사 등 산업재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에도 두 차례 택배 노동자의 적정 작업 조건 마련 등에 합의한 바 있는데 택배노조는 이번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0시부터 5시까지 '초심야시간대' 배송 금지를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곧바로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쿠팡 위탁 택배기사 약 1만여명이 소속된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는 "새벽 배송 금지는 야간 기사 생계 박탈 선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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