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앞두고 관세협상 총력전…'분산투자·원화스와프' 대안 거론

2025년 10월 1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9개
수집 시간: 2025-10-16 19: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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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16 19:11:20 oid: 421, aid: 000854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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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고위 협상단 일제히 워싱턴DC 行…APEC 맞춰 협상 타결 의지 3500억달러 직접투자 교착국면 해소 절충안 부상…OMB서 담판 촉각 김용범(오른쪽)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미국과의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16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2025.10.16/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이강 기자 =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을 위한 총력전이 시작됐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경제·통상수장 4명이 일제히 미국으로 향했다. 3500억 달러 규모의 대(對)미 투자패키지 운영 방식 등을 놓고 교착 상태에 빠졌던 후속 협의도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 이들 경제·통상수장들이 동시에 워싱턴D.C로 향한 가운데, '원화 기반 통화스와프 체결'과 '분산투자' 방식 등이 관세 협상을 매듭지을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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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16 18:33:00 oid: 032, aid: 000340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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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협상팀 워싱턴 집결···미국서도 ‘마무리’ 언급 3500억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 놓고 막판 조율 위성락 “큰 프레임 정도 기대···구체적 타결도 가능”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오른쪽)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1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기 전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관세협상이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 협상팀이 모두 미국 워싱턴에 집결했고, 미 행정부에서도 협상 마무리 언급이 나왔다. 대통령실은 16일 “정부는 한·미 간 관세협상에 있어 이견을 좁혀 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핵심 쟁점인 한·미 통화스와프와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펀드에서 직접 투자·보증·대출 비율이 어떻게 조율될지 주목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대미 협상을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며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협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문은 협상에 속도를 내고자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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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6 19:02:47 oid: 025, aid: 000347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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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미국과의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16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뉴스1 한국이 미국에 약속한 3500억 달러(약 500조원)의 투자방식을 놓고 이견을 보였던 한ㆍ미 양국이 관세협상의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기자의 질문에 “이견은 해소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향후 10일 내로 무엇인가(협상 결과물)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최종 합의 국면 진입을 시사한 발언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같은 날 “미국이 한국의 외환시장 상황을 많이 이해하고 있다”며 “아마 한국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 협상단이 16일 오후 미국 백악관 관리예산국(OMB)을 직접 방문하기로 한 것도 협상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날 워싱턴DC행 비행기에 오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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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16 18:46:07 oid: 022, aid: 000407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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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弗 대미 투자 최종 조율 구윤철 “美, 韓 외환시장을 많이 이해” 여한구 “건설적 대안 모색하는 단계” 韓 외환투자 충격 줄일 시나리오 부상 재무부와 통화스와프 ‘아르헨식’ 거론 美가 지원 모양새… 韓 상황과는 달라 한도형 스와프·외평채 방식등 거론도 한·미 간 관세협상 타결을 위한 핵심 쟁점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사업 진행 과정에서 한국이 ‘외환시장 안전장치’를 얼마나 확보하느냐다. 한국 정부는 미국의 직접투자 요구에 대응해 무제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을 요청했지만 미국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한국 정부는 미국이 대미 투자에 따른 우리 정부의 외환시장 우려에 일정 부분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안을 모색하도록 최대한 양보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협상단은 미국이 요구하는 직접투자 비중을 최소화하고, 애초 미국에 제안한 보증·대출방식을 통한 투자 비중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미 투자 사업 선정 권한, 투자에 따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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