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암표 파셨네요”…국세청, 세무조사 착수[Today’s PICK]

2025년 11월 0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9개
수집 시간: 2025-11-07 07: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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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7 00:02:00 oid: 025, aid: 00034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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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여행상품을 주로 다루는 여행업체 A사는 티켓당 10만원 상당의 수수료를 주고 중고거래업체 B사로부터 K팝 콘서트 암표를 대량으로 사들였다. 그런 뒤 이 티켓을 정가의 2.5배에 달하는 가격을 받고 관광객에게 다시 팔았다. 이런 식으로 두 업체는 6년간 최소 4만 매의 암표를 되팔았고, 이 과정에서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매출만 총 100억원에 달했다. 국세청이 6일 이런 암표 판매업자를 상대로 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주요 티켓 거래 플랫폼에선 상위 1%에 해당하는 400여 명이 절반 가까운 거래를 독식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전문 암표상 중에서도 탈루 혐의가 짙은 17개 업자다. 개인이 14명, 법인이 3곳이다. 개인 중에는 30대 중반의 공공기관 종사자와 사립학교 교사도 포함됐다. 이들 17개 업자가 매출 신고를 누락한 암표 물량만 해도 최소 220억원어치에 달할 것으로 국세청은 추산했다. 가장 전형적인 수법은 입장권에 웃돈을 얹어 되파는 중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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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7 07:02:08 oid: 022, aid: 00040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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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류 콘텐츠 관련 여행상품을 기획하는 A업체는 B업체에게 티켓당 10만원 상당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K-POP 콘서트 암표를 매수했다. B업체는 100명이 넘는 아르바이트생에게 매크로 프로그램을 돌리도록 해 암표를 매집했다. A업체는 B업체를 통해 확보한 4만여장의 암표를 6년에 걸쳐 관광객 등에게 팔거나 정가의 2.5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인터넷에 되팔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두 업체는 100억원에 달하는 수입액을 축소 신고했다. A업체의 경우 대표자·직원 배우자 등 특수관계인이 실제 근무하지 않았는데도 인건비 지급대상으로 신고해 경비를 부풀리기도 했다. 국세청은 A·B업체의 수익규모를 검증해 과소 신고분을 추징하고, 경비처리 적정성 여부 또한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공기관 직원·교사도 암표팔이 7일 국세청에 따르면 팬심을 악용해 폭리를 취해 온 전문 암표상 개인·법인 등 17개 업자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전날 밝혔다. 조사대상에는 전문 암표기업은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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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6 14:56:49 oid: 003, aid: 001358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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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암표업자 세무조사 착수…민생침해 탈세 엄단 프로야구·K팝공연 입장권 등 수십배 웃돈받고 판매 기업형업자, 공공기관 직원, 교사 등 조사 대상 올라 '매크로 프로그램' 팔고 차명계좌로 세금 회피하기도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이 6일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빼앗아 이득을 챙겨 온 암표업자들의 탈루 행위 근절을 위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5.11.0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1. 암표상 A씨는 주요 티켓 판매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K팝 아티스트 공연이나 뮤지컬, 프로야구 경기 입장권을 취급하며 폭리를 취해왔다. 인기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결승전과 같이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 티켓은 암표상을 거쳐 가격이 수백만원까지 치솟았다. A씨는 인기 공연의 경우 입장권 정가 대비 약 15배에 달하는 240만원에, 주요 프로야구 경기는 1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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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06 12:09:15 oid: 421, aid: 0008588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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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17개 기업형 암표업자 세무조사…"사기·조세 포탈 확인 시 범칙조사"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세무조사 브리핑에서 암표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국세청 제공). 2025.11.6/뉴스1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A씨는 주요 티켓 판매 플랫폼에서 공연 및 프로야구 입장권 등을 재판매하는 전문 암표업자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콘서트·뮤지컬 공연의 경우 입장권 정가 대비 약 15배에 달하는 240만 원에, 주요 프로야구 경기는 10만 원 수준의 입장권을 200만 원가량으로 재판매하는 등 폭리를 취했다. A씨는 소득 신고 수준 대비 과다한 신용카드 지출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수년에 걸쳐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8억 원 상당의 예금·부동산 등을 축적한 것이 드러나면서 국세청 세무조사 대상으로 적발됐다. #. B사는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류 콘텐츠 관련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암표업체인 C사에 티켓당 10만 원 상당의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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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06 12:00:00 oid: 008, aid: 000527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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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이 6일 정부세종2청사 국세청에서 암표업자 탈루 혐의 세무조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제공. #A는 주요 티켓 판매 플랫폼에서 공연 및 프로야구 입장권 등을 재판매하는 암표업자로 주로 국내 최정상 가수의 공연과 뮤지컬,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취급한다. 주요 공연의 경우 입장권 정가 대비 약 15배에 달하는 240만원에, 주요 프로야구 경기는 10만 원 수준의 입장권을 200만 원가량으로 재판매하는 등 전형적인 폭리 암표업자다. 대부분의 암표를 정가 대비 2배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을 과소 신고해 왔다. 신고 소득수준 대비 과다한 신용카드 지출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수년에 걸쳐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8억원 상당의 예금·부동산 등을 축적했다. 이미지=국세청 제공. 국세청이 암표업자들의 관행적인 탈루행위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나선다. 국세청은 6일 단순한 질서 위반의 수준을 넘어 '국민 개개인의 정당한 권리를 빼앗으며 이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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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06 12:02:13 oid: 028, aid: 000277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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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공공기관 직원도 암표상 티켓 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한 유명 가수 콘서트 암표. 티켓베이 갈무리 수년간 정가의 2배 이상을 붙여 콘서트·프로야구 경기 입장권 등을 되판 ㄱ씨가 세무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그는 티켓 거래 플랫폼에서 정가 16만원 상당의 콘서트 티켓을 240만원에, 10만원 수준의 프로야구 경기는 입장권을 200만원에 되파는 등 전형적인 폭리 암표업자로 활동했다. ㄱ씨의 수입 신고 대비 과도한 지출이 지속적으로 포착되자, 국세청은 그가 수년에 걸쳐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8억원 상당의 예금과 부동산을 축적한 것을 파악했고 암표 수익을 정확히 산정해 과소 신고분을 추징할 계획이다. 국세청이 ㄱ씨와 같은 전문 암표업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케이팝·프로야구 팬덤과 중고거래 플랫폼 확대로 정가 대비 폭리를 취하는 암표 시장이 급격히 커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국세청의 암표상 대상 기획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세청은 6일 ‘민생침해 탈세 대응’의 하나로 법인 3곳 포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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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6 12:00:00 oid: 003, aid: 0013584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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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암표업자 세무조사 착수…민생침해 탈세 엄단 프로야구·K팝공연 입장권 등 수십배 웃돈받고 판매 기업형업자, 공공기관 직원, 교사 등 조사 대상 올라 [대전=뉴시스] 매크로를 이용해 티켓을 예매해 웃돈을 얹어 판매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사진=대전경찰청 제공) 2025.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1. 암표업자 A씨는 주요 티켓 판매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K팝 아티스트 공연이나 뮤지컬, 프로야구 경기 입장권을 취급하며 폭리를 취해왔다. 인기 공연의 경우 입장권 정가 대비 약 15배에 달하는 240만원에, 주요 프로야구 경기는 10만원 수준인 입장권을 200만원 가량으로 재판매하기도 했다. 또 암표업자로 수년간 활동해 오면서 수입은 실제보다 적게 신고해 수년에 걸쳐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8억원 상당의 예금·부동산 등을 축적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게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 입장권을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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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1-06 12:03:13 oid: 119, aid: 000302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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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암표 의심 업체 17곳 조사 수년 간 암표 거래 4만 건, 30배 폭리 교사·공공기관 직원도 수억 원 수익 신고 소득·소비지출 분석해 탈세 추적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야구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뉴시스 [데일리안 = 장정욱 기자] “암표 팔아 한 달만에 1500만원 벌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을 줄 알아야지. 난 이제 결혼 준비하러 간다.” 최근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관람권이 암표 거래를 통해 최고 999만원까지 거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야구팬 사이 공분이 일었다. 아이유 등 유명 가수들이 암표 판매 행위를 막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사회관계망(SNS)나 중고 거래 사이트 등을 통한 암표 거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에 국세청은 건전한 팬심을 우롱하는 대표 암표 거래상 17명(법인 3곳 포함)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6일 “순수한 팬심을 상업적으로 이용해 온 대표적 민생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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