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500간다” KB증권이 내놓은 ‘파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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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이후 40년 만의 강세장”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KB증권이 장기 강세장이 이어지면 코스피 지수가 최대 750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의 조정은 대세 상승장의 쉼표 구간이라는 분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6일 ‘KB전략-코스피, 대세 상승장 쉼표’ 보고서에서 “올해 상승장은 3저(저물가·저금리·저환율) 호황에 따른 밸류에이션 확장과 코스피 실적 사이클 시작으로 지난 1985년 이후 40년 만의 강세장 진입”이라며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5000포인트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장기 강세장 시나리오에서는 향후 실적 전망 변동에 따라 수정될 수 있지만 코스피는 7500선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내년 코스피의 영업이익은 반도체와 전력이 견인하며 전년 대비 36% 증가한 401조원으로 역대 최대치가 예상된다”며 “코스피 최대 실적이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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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조정에도 공격적 투자자 늘어 코스피, 수요일 충격 딛고 22P 올라 코스피 조정장 속 투자자들은 오히려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 ‘검은 수요일(5일)’ 하루 만에 지수가 2.85% 급락했지만, 지수 상승률의 두 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형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대거 몰렸다. 공매도 잔액 증가에도 시장 전반 공포 신호보다는 변동성 부담 누적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강세장이 지속될 경우 코스피가 내년에 75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6일 한국거래소와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외국인 순매도세로 코스피가 장중 6% 이상 급락한 지난 5일 하루 동안 ‘KODEX 레버리지’에만 2644억원이 순유입됐다. 이는 전체 ETF 중 가장 많은 규모다. 거래대금도 2조 7633억원으로 전일(1조 6246억원)보다 1.7배 늘며 ETF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이날에도 1조 7448억원어치 거래되며 최근 한 달(10월 10일~11월 6일) 평균 거래대금 1조 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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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40년만의 강세장, 내년 5000포인트 달성… 삼성전자 등 수혜주 추천" 여의도 증권가 모습.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KB증권이 6일 오전 시황 리포트를 통해 코스피가 5000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7500선까지 갈 수 있다는 파격적인 예측치를 제시했다. 현재 4000선을 기준으로 했을때 무려 3500포인트를 더 가야하는 아득한 지점이다. 전날 오전 코스피의 급락에 공포를 경험했던 개미 투자자들로서는 어쨌든 반가운 리포트이다. 또 아직 증시 열차에 탑승하지 못한 개미들에게도 '아직 늦지않았다'는 고마운 시그널이다. KB증권은 "코스피 조정은 대세 상승장의 쉼표이며 조정 후 지수는 급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KB증권이 조정 후 급 반등을 예상하는 근거는 구체적이다. 먼저, 이젠 증시가 어느정도 조정 국면에 들어왔고 이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는 것이다. 리포트는 "조정없는 상승은 없다. 2025년 4월부터 한국 증시 강세장이 시작됐다고 가정하면, 강세장 지속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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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보고서 “코스피 조정 후 급반등할 것…7500포인트 간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난 5일 코스피가 급락하며 ‘검은 수요일’을 맞았지만 강세장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스피 지수가 내년엔 5000포인트, 장기적으로는 750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6일 보고서에서 “코스피 조정은 대세 상승장의 쉼표이며 조정 후 지수는 급반등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올해 4월부터 한국 증시 강세장이 시작됐다고 가정하면 강세장 지속 기간은 약 200일”이라며 “과거 세 차례 강세장 시기에도 정확히 200일이 경과한 시점에 단기 조정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30년간 한국 증시의 세 차례 강세장(1998년, 2009년, 2020년)에서 코스피 지수의 조정 폭과 기간은 각각 평균 -14%, 1개월 수준이었다”며 “과거에 단기 조정 폭이 큰 만큼 조정 후 코스피 지수는 급반등했다. 1998~1999년 강세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