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야구표를 200만원에…국세청, 폭리 암표업자 세무조사

2025년 11월 0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8개
수집 시간: 2025-11-07 03:17:55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한겨레 2025-11-06 12:02:13 oid: 028, aid: 0002774989
기사 본문

교사·공공기관 직원도 암표상 티켓 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한 유명 가수 콘서트 암표. 티켓베이 갈무리 수년간 정가의 2배 이상을 붙여 콘서트·프로야구 경기 입장권 등을 되판 ㄱ씨가 세무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그는 티켓 거래 플랫폼에서 정가 16만원 상당의 콘서트 티켓을 240만원에, 10만원 수준의 프로야구 경기는 입장권을 200만원에 되파는 등 전형적인 폭리 암표업자로 활동했다. ㄱ씨의 수입 신고 대비 과도한 지출이 지속적으로 포착되자, 국세청은 그가 수년에 걸쳐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8억원 상당의 예금과 부동산을 축적한 것을 파악했고 암표 수익을 정확히 산정해 과소 신고분을 추징할 계획이다. 국세청이 ㄱ씨와 같은 전문 암표업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케이팝·프로야구 팬덤과 중고거래 플랫폼 확대로 정가 대비 폭리를 취하는 암표 시장이 급격히 커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국세청의 암표상 대상 기획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세청은 6일 ‘민생침해 탈세 대응’의 하나로 법인 3곳 포함 1...

전체 기사 읽기

동아일보 2025-11-07 03:04:17 oid: 020, aid: 0003672715
기사 본문

국세청 “정가의 최대 30배 폭리 17곳서 200억대 4만여건 유통” 암표상 A 씨는 인기 가수의 콘서트 티켓이나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권 등을 정가 대비 최대 수십 배에 재판매하는 수법으로 폭리를 취했다. 국세청은 A 씨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해 그가 신고 소득 수준보다 과다한 신용카드 지출을 지속하고, 수년에 걸쳐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8억 원 상당의 예금·부동산을 축적한 사실을 적발했다. 최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입장권의 호가가 온라인 암표 사이트에서 최고 999만 원까지 치솟는 등 암표 거래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국세청은 전문 암표 거래상 17곳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국세청이 암표상을 상대로 기획 세무조사를 벌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에는 기업형 암표 업체인 법인 3곳을 포함해 공공기관 근무자와 사립학교 교사도 포함됐다.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은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상위 1% 판매자의 연간 판매 건수(28...

전체 기사 읽기

뉴시스 2025-11-06 14:56:49 oid: 003, aid: 0013585503
기사 본문

17개 암표업자 세무조사 착수…민생침해 탈세 엄단 프로야구·K팝공연 입장권 등 수십배 웃돈받고 판매 기업형업자, 공공기관 직원, 교사 등 조사 대상 올라 '매크로 프로그램' 팔고 차명계좌로 세금 회피하기도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이 6일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빼앗아 이득을 챙겨 온 암표업자들의 탈루 행위 근절을 위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5.11.0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1. 암표상 A씨는 주요 티켓 판매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K팝 아티스트 공연이나 뮤지컬, 프로야구 경기 입장권을 취급하며 폭리를 취해왔다. 인기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결승전과 같이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 티켓은 암표상을 거쳐 가격이 수백만원까지 치솟았다. A씨는 인기 공연의 경우 입장권 정가 대비 약 15배에 달하는 240만원에, 주요 프로야구 경기는 10만원 ...

전체 기사 읽기

뉴스1 2025-11-06 12:09:15 oid: 421, aid: 0008588878
기사 본문

국세청, 17개 기업형 암표업자 세무조사…"사기·조세 포탈 확인 시 범칙조사"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세무조사 브리핑에서 암표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국세청 제공). 2025.11.6/뉴스1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A씨는 주요 티켓 판매 플랫폼에서 공연 및 프로야구 입장권 등을 재판매하는 전문 암표업자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콘서트·뮤지컬 공연의 경우 입장권 정가 대비 약 15배에 달하는 240만 원에, 주요 프로야구 경기는 10만 원 수준의 입장권을 200만 원가량으로 재판매하는 등 폭리를 취했다. A씨는 소득 신고 수준 대비 과다한 신용카드 지출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수년에 걸쳐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8억 원 상당의 예금·부동산 등을 축적한 것이 드러나면서 국세청 세무조사 대상으로 적발됐다. #. B사는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류 콘텐츠 관련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암표업체인 C사에 티켓당 10만 원 상당의 수수료...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