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상수지 134.7억 달러 흑자…역대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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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국제수지가 134억 7천만 달러 흑자를 내,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9월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반도체와 선박을 중심으로 수출이 늘면서 상품수지 흑자가 역대 2위를 기록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은 6일 ‘2025년 9월 국제수지(잠정)’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경상수지가 29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9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827억 7천만 달러 흑자로 역대 최대치다. 신승철 한국은행 경제통계1국장은 “1~9월 상품수지는 수출이 늘어난 가운데 수입은 에너지를 중심으로 감소하면서 역대 3위를 기록했고, 본원소득수지는 그간 누적된 대외 순자산의 영향으로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먼저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142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672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6% 상승했다. 통관 기준 반도체(+22.1%), 선박(+23.8%) 등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다. 지역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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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9월 국제수지 잠정 설명회 경상수지 134.7억달러 흑자…"수출이 수입보다 크게 늘어" "반도체 수출 호조 속 수출 다변화로 자동차도 선방" "10월엔 흑자폭 줄고 11~12월 양호한 흐름 회복 예상"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은행은 반도체가 이끄는 수출 호조와 본원소득수지 흑자폭 확대 등으로 9월 경상수지가 역대 2위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관세 우려에도 반도체 ‘슈퍼 사이클’ 진입으로 올해 들어 경상수지가 역대급 흑자를 지속하면서 1~9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 신승철 한국은행 경제통계1국장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열린 2025년 9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한국은행)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1국 국장은 6일 ‘9월 국제수지(잠정)’ 설명회에서 “9월 경상수지는 134억 7000만달러 흑자로 전월보다 큰 폭 확대됐다”며 “상품 수지가 반도체, 선박 수출의 호조 등으로 역대 2위를 기록한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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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흑자 134.7억달러…29개월 연속 흑자 반도체 수출 사상 최대+승용차 수출도↑ 10월 연휴 조업일수 감소에도 통관수출 소폭 축소 그쳐 반도체 슈퍼사이클 효과 "큰 변수 없으면 11·12월 호조 지속" 지난 9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134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2위 흑자 규모로, 9월 기준 사상 최대치다. 상품수지 역시 역대 2위 수준으로 호조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데다, 지난해 9월 추석 연휴로 인한 기저효과로 승용차·선박 등의 수출도 늘어난 영향이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는 사상 최대치를 예상했던 지난 8월 전망(1100억달러) 역시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 한미·한중 관세 협상이 타결·유예되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흐름이 예상보다 강화된 영향이다. 남은 4분기 큰 변수가 없다면 사상 최대 연간 경상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세 영향은 내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평가다. 올해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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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준 사상 최대 흑자…반도체·승용차 호조에 수출 9.6%↑ 1~9월 누적 828억불 흑자 '최대'…올해 1100억불 목표 달성 가능성↑ 27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2025.10.2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지난 9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34억 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흑자 규모는 월별 경상수지 기준 역대 2위, 9월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다. 지난해 9월보다 수입이 늘었지만, 반도체가 '슈퍼 사이클'(장기 호황)에 접어들며 수출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자동차 등 비(非)IT 분야의 수출까지 늘면서 흑자 폭이 확대됐다. 경상수지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한은의 전망치인 연간 1100억 달러 흑자를 넘어설 가능성도 커졌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5년 9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134억 7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흑자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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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상수지 91억5000만달러 흑자…9월 ‘역대 최대’ 29개월 연속 흑자, 2000년대 두 번째 최장 기록 조선·자동차, 유럽·기타 지역 수출 다변화로 ‘선방’ 국제유가 하락·본원소득 흑자 확대…경상수지 호조 뒷받침 한은 “3500억달러 대미투자, 韓 이익되는 방향으로 협의 필요” ◆…신승철 한국은행 경제통계1국장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5년 9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미 관세정책 영향으로 대미수출이 부진한 가운데에서도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본격화되며 1~9월 누적 경상수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선·자동차 등 비IT 품목의 수출 다변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수입 감소 등이 맞물리며 경상수지 '초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은 3500억달러 대미투자가 수출 확대, 경상수지 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국내 제조업 공동화, 국내 투자 위축 가능성 등을 우려했다. 한은이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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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25년 9월 국제수지(잠정) 경상수지 1~9월 누적 827.7억달러…역대 최대 미 수출 타격에도 "반도체 슈퍼 사이클 진입" 해외투자 늘며"본원소득수지 9월 기준 역대 2위 추석에 10월에 흑자 축소 후 "11~12월 다시 양호" 예상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5일 부산 남구 감만부두에 컨테이너선이 접안하고 있다. 2025.11.05.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올해 9월 경상수지가 134억 달러를 웃돌며 역대 2위 흑자를 기록했다. 1~9월 누적으로는 역대 최대다. 트럼프 관세 영향으로 미국향 수출이 일부 타격을 받았지만, 반도체·선박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승용차의 미국 외 수출도 늘었다. 민간소비 회복세에 수입도 소비재와 자본재를 중심으로 흑자 전환했다. 본원소득수지도 해외투자 확대에 따른 배당 수입 증가에 9월 기준 역대 2위 흑자를 보였다. 한국은행은 최근 경상수지 호조에 대해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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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준 최대… 29개월 연속 흑자 1∼9월 누적 경상수지 사상 최대치 동남아-EU 수출 호조… 美선 고전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2025.10.29/뉴스1 한국의 9월 경상수지 흑자가 역대 2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초호황기)’이 흑자 폭 확대를 이끌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5년 9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 흑자는 134억7000만 달러(약 19조5000억 원)로 집계됐다. 8월(91억5000만 달러)이나 지난해 9월(112억9000만 달러)보다도 흑자 폭이 커졌다. 월간 기준으로는 올 6월(142억65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다. 9월 기준으론 역대 최대 흑자다. 29개월 연속 흑자 행진도 이어졌다. 이는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흑자 흐름이다. 올해 1∼9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827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672억3000만 달러)보다 23%가량 많다. 신승철 한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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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누적 흑자 827억7000만달러 ‘사상 최대’ “추후 전망에 반도체 호조·관세 리스크 완화 반영될 듯” 지난 11월 2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로 지난 9월 한국의 경상수지가 29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1~9월 누적으로는 역대 최대다. 지난 8월 한국은행이 내놓은 올해 경상수지 전망치는 1100억달러인데, 이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도 나왔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34억7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월간 흑자 기준으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2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해 연속 흑자 기간도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길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827억7000만달러 흑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672억3000만달러보다 약 23% 높다. 이날 신승철 한국은행 경제통계1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상품수지가 반도체 선박 수출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