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더 뉴 하우스’ 공개…“이주 없이 노후 아파트 새단장” [뉴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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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이주와 철거 없이 노후 아파트를 새단장하는 ‘대수선 신사업’을 본격화했다. 정비사업 이후 시대를 대비한 건설사 최초의 리뉴얼 모델로, 첫 대상인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는 연말 착수를 목표로 약 2년 내 디에이치(DH) 브랜드로 새 단장될 예정이다. 6일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현대건설은 ‘더 뉴 하우스(The New House)’를 공식 발표했다. 삼성물산의 ‘넥스트 리모델링’, 포스코이앤씨의 수직 증축 리모델링과 달리 이주가 없는 리모델링 사업개념은 현대건설이 최초다. 거주 중인 상태에서 외관·조경·커뮤니티·설비를 신축급으로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형덕 현대건설 리뉴얼신사업팀장은 “삶의 공간을 신축에 버금가게 바꾸되 이주비와 금융비용 부담 없이 단지 가치를 높이는 현실적 해법을 제시하겠다”며 “정비사업이 완성되는 10년 뒤를 내다본 장기 전략으로,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2000년대 준공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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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철거 없이 노후 아파트 공용부 위주 대수선 숨은 용적률 찾아 증축…로봇로 주차면 확대 "분담금 1억 미만으로…공사비도 구독처럼 분납" "이주 없이, 철거 없이 노후 아파트 문제를 해결해 단지 가치를 향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이형덕 현대건설 리뉴얼신사업팀 팀장) 현대건설이 입주민 이주 및 구조물 철거 없이도 주거공간을 개선하는 신사업 '더 뉴 하우스' 를 선보인다. 사용되지 않는 지하 공간이나 지상 유휴부지를 활용해 커뮤니티 공간과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외관 및 조경도 함께 개선하는 방식이다. 부족한 주차공간은 확장하지 못하더라도 주차로봇을 도입해 공간을 효율화, 실질적인 주차대수를 늘릴 수 있다. 이는 종전의 리모델링과는 차별성이 있는 '공용부 위주의 대수선' 방식이다. 분담금은 가구당 1억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이 건설사는 예상했다. 이주에 따른 금융비용 등이 발생하지 않아서다. 자동차나 고가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쓰이는 금융사 구독 프로그램도 도입해 공사비 납부 방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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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하우스' 신사업 론칭⋯정비사업 어려운 아파트 대상 재건축·리모델링과는 별개⋯외관·커뮤니티시설 등 개선 삼성힐스테이트 2단지로 사업 첫 선⋯20여개 단지 관심 "리모델링 사업은 골조와 뼈대만 남기고 철거한 후 이주를 해야 해 재건축에 못지않은 사업 기간이 걸리고, 비용 부담도 큽니다. 대안이 없을까 고민에서 신사업이 출발했습니다. 이주하지 않고 인허가 후 2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아파트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합니다. 구독 경제를 활용해 금융부터 각종 서비스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6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디에이치갤러리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주택사업본부의 신사업인 ‘더 뉴 하우스(THE NEW HOUSE)’를 이렇게 소개했다. 지난 6월 발표한 대수선 사업을 ‘더 뉴 하우스’라는 브랜드로 명명해 공식 발표한 것이다.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이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디에이치갤러리에서 신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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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업단지 ‘삼성 힐스테이트 2단지’…연말 사업 착수 ‘이주 없이(No move)·간소한 절차(Easy process)·2년내(Within two years)' 핵심 “주거개선 새 패러다임 제시… 모듈러·주차로봇 등 총동원" 현대건설이 주택 신사업 ‘더 뉴 하우스(THE NEW HOUSE)’를 6일 공개했다. 거주자의 이주 없이 아파트의 주거환경을 개선시켜 구축 아파트를 ‘신축 수준’으로 만드는 사업으로, 각 세대당 공사비는 1억원 미만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이날 오전 서울 신사동 ‘디에이치(THE H) 갤러리’에서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더 뉴 하우스’의 공개와 함께 추진 배경, 향후 계획을 밝혔다. ‘더 뉴 하우스’는 노후 아파트의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신규 주거혁신 프로젝트’로 소개됐다.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건설사는 아파트가 50년을 갈 것으로 보고 시공을 하는데 거주자의 라이프 패턴은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면서 “기존의 구축 아파트에도 새로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