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불가능"vs "기후위기 외면"…비판만 쏟아진 NDC 절충안

2025년 11월 0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8개
수집 시간: 2025-11-07 01: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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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06 16:30:02 oid: 008, aid: 000527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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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50~60% 감축 범위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이를 발표한 뒤 환경단체 등에서 이 감축 목표가 낮다며 결정반대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 2025.1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뉴스1 정부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50~60% 수준으로 제시했다. 산업계의 '달성 불가능한 목표'라는 불만과 시민사회의 '기후위기 외면' 비판이 동시에 쏟아졌다.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경쟁력 유지를 모두 고려했다는 정부의 절충안이 결과적으로는 '양쪽 모두를 설득하지 못한 안'이 됐다. 2030년 감축목표 달성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2035년 목표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6일 국회에서 열린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최종 공청회에서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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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07 00:56:14 oid: 023, aid: 0003939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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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 산업계 “비용 늘어 고용 악화” 정부가 203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최소 50% 또는 53%, 최대 60%까지 줄이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년 NDC) 안(案)을 6일 공개했다. 이를 놓고 “종전에 내놨던 2030년 NDC(40% 감축) 달성도 사실상 불가능한데, 산업계 파장은 고려하지 않고 또다시 무리한 목표를 세웠다”는 비판이 나온다. 산업계도 “이를 실현하기엔 기술적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막대한 비용 부담까지 안게 돼 고용 감소, 산업 경쟁력 약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대국민 공청회를 열고 ‘50~60% 감축’ 또는 ‘53~60% 감축’ 안 중 하나를 유엔(UN)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최종안은 오는 10일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정부가 목표치를 단일 수치 대신 이처럼 ‘범위’로 제시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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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6 11:51:58 oid: 001, aid: 0015727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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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또는 53∼60% 정부안, "기후위기 대응에 불충분"…산업계도 불만 "범위 중 상한은 법적 의미 없어"…'전문가만 모아 깜깜이 논의' 지적도 정부 2035 NDC 후보에 항의하는 공청회 참석자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이 정부 후보 안에 항의하고 있다. 2025.11.6 jylee24@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정부가 6일 내놓은 최소 '50% 또는 53%', 최대 '60%'의 범위의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는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수준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산업계도 달성이 불가능한 목표라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책임을 다하지 못한 채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는 데 실패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NDC 수립 주무 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출범 1개월 만에 '출범 취지'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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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06 17:26:54 oid: 421, aid: 0008589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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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고용 위축 및 수출 감소 불가피…달성 불가능" '산업 경쟁력 저하' 우려…"中 최대 10% 불과, 격차 더 커질 수도"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50~60% 감축 범위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이를 발표한 뒤 환경단체 등에서 이 감축 목표가 낮다며 결정반대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 2025.11.6/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양새롬 박기범 박주평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6일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50~60% 감축 범위에서 2가지 안을 제시하자 산업계에선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반응과 함께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산업계는 기후부에서 내놨던 4가지 NDC 감축 시나리오 가운데 최저 수준인 48% 감축안에 대해서도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기후부가 이날 최종 후보로 공개한 두 가지 안이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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