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스포츠 입장권' 암표상 17곳 세무조사...최소 200억 유통

2025년 11월 0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8개
수집 시간: 2025-11-07 0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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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06 22:59:29 oid: 052, aid: 0002269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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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돌과 유명 트로트 가수 공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 입장권을 정가보다 수십 배 넘게 팔아 폭리를 취해 온 암표상 17곳이 세무조사를 받게 됩니다. 이들은 연간 4만 건이 넘는 입장권을 확보해 최소 200억 원이 넘는 암표를 유통시켰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세청이 암표상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 결과, 암표상들은 아이돌과 유명 트로트 가수의 공연과 뮤지컬 입장권을 정가보다 15배나 높게 판매했습니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는 10만 원 수준의 입장권을 200만 원에 재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세무조사를 받는 17개 암표상들은 연간 4만 건이 넘는 입장권을 확보한 후 정가의 최대 30배를 받고 암표를 팔았습니다. 유통 규모는 최소 200억 원을 넘었습니다. 특히 30대 중반의 공공기관 근무자와 사립학교 교사도 덜미가 잡혔는데, 암표 판매액이 각각 4억 원과 3억 원을 넘었습니다. 암표 팔이 수법은 온라인 플랫폼·중고거래 커뮤니티를 활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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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1-07 00:35:05 oid: 055, aid: 0001306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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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인기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마다 암표상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돌려 표를 싹쓸이한 뒤, 웃돈을 붙여 파는 건데 국세청이 이런 암표상들에 대해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 채희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티켓 재판매 사이트입니다. 이달 말 한 인기가수의 정가 17만 원짜리 공연 티켓이 100만 원에 올라와 있습니다. 올해 처음 관중 수 1천2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프로야구 암표는 200만 원까지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안 모 씨/야구 암표 구매 : 정상적으로 거의 구할 수가 없고 티켓팅이 끝나자마자 (재판매 사이트에) 경기 티켓(암표)이 쫙 올라와요. (야구표 값으로) 4명이 100만 원이 훌쩍 넘는 금액을 지불했거든요.] 전문적인 암표상들이 자동 주문 프로그램인 '매크로' 등을 돌려 표를 싹쓸이한 뒤 웃돈을 붙여 파는 걸로 추정됩니다. 국세청 조사 결과, 100여 명의 아르바이트생을 동원해 매크로 프로그램을 돌리게 하고 다른 암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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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1-07 00:23:09 oid: 005, aid: 0001812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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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암표상들 탈세 단속 나서 플랫폼 통한 거래 17건 세무조사 연합뉴스TV 제공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A사의 핵심 모객 수단은 케이(K)팝 콘서트 티켓이다. 겉보기에는 매력적인 상품이지만 티켓을 확보하는 방식은 불법이다. A사는 매크로를 이용해 대량의 티켓을 사들이는 암표업체 B사에 장당 10만원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티켓을 구했다. 이렇게 확보한 티켓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판매하거나 시세의 약 2.5배 가격으로 인터넷에 재판매했다. 두 회사가 ‘협업’ 형태로 거래한 암표는 최근 6년간 4만여 건이다. 벌어들인 수익에 대한 소득세 신고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국세청은 이들이 누락한 수익이 100억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이 암표상들의 탈세 행위에 칼을 빼 들었다. 국세청은 주요 티켓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 규모가 크고 탈루 혐의가 짙은 17건을 선별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암표 거래상을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는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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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6 14:56:49 oid: 003, aid: 001358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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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암표업자 세무조사 착수…민생침해 탈세 엄단 프로야구·K팝공연 입장권 등 수십배 웃돈받고 판매 기업형업자, 공공기관 직원, 교사 등 조사 대상 올라 '매크로 프로그램' 팔고 차명계좌로 세금 회피하기도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이 6일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빼앗아 이득을 챙겨 온 암표업자들의 탈루 행위 근절을 위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5.11.0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1. 암표상 A씨는 주요 티켓 판매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K팝 아티스트 공연이나 뮤지컬, 프로야구 경기 입장권을 취급하며 폭리를 취해왔다. 인기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결승전과 같이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 티켓은 암표상을 거쳐 가격이 수백만원까지 치솟았다. A씨는 인기 공연의 경우 입장권 정가 대비 약 15배에 달하는 240만원에, 주요 프로야구 경기는 1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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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06 18:51:08 oid: 052, aid: 0002269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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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돌과 유명 트로트 가수 공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 입장권을 정가보다 수십 배 넘게 팔아 폭리를 취해 온 암표상 17곳이 세무조사를 받게 됩니다. 이들은 연간 4만 건이 넘는 입장권을 확보해 최소 200억 원이 넘는 암표를 유통시켰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세청이 암표상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 결과, 암표상들은 아이돌과 유명 트로트 가수의 공연과 뮤지컬 입장권을 정가보다 15배나 높게 판매했습니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는 10만 원 수준의 입장권을 200만 원에 재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세무조사를 받는 17개 암표상들은 연간 4만 건이 넘는 입장권을 확보한 후 정가의 최대 30배를 받고 암표를 팔았습니다. 유통 규모는 최소 200억 원을 넘었습니다. 특히 30대 중반의 공공기관 근무자와 사립학교 교사도 덜미가 잡혔는데, 암표 판매액이 각각 4억 원과 3억 원을 넘었습니다. 암표 팔이 수법은 온라인 플랫폼·중고거래 커뮤니티를 활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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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07 03:04:17 oid: 020, aid: 000367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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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정가의 최대 30배 폭리 17곳서 200억대 4만여건 유통” 암표상 A 씨는 인기 가수의 콘서트 티켓이나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권 등을 정가 대비 최대 수십 배에 재판매하는 수법으로 폭리를 취했다. 국세청은 A 씨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해 그가 신고 소득 수준보다 과다한 신용카드 지출을 지속하고, 수년에 걸쳐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8억 원 상당의 예금·부동산을 축적한 사실을 적발했다. 최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입장권의 호가가 온라인 암표 사이트에서 최고 999만 원까지 치솟는 등 암표 거래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국세청은 전문 암표 거래상 17곳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국세청이 암표상을 상대로 기획 세무조사를 벌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에는 기업형 암표 업체인 법인 3곳을 포함해 공공기관 근무자와 사립학교 교사도 포함됐다.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은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상위 1% 판매자의 연간 판매 건수(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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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06 12:09:15 oid: 421, aid: 0008588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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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17개 기업형 암표업자 세무조사…"사기·조세 포탈 확인 시 범칙조사"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세무조사 브리핑에서 암표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국세청 제공). 2025.11.6/뉴스1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A씨는 주요 티켓 판매 플랫폼에서 공연 및 프로야구 입장권 등을 재판매하는 전문 암표업자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콘서트·뮤지컬 공연의 경우 입장권 정가 대비 약 15배에 달하는 240만 원에, 주요 프로야구 경기는 10만 원 수준의 입장권을 200만 원가량으로 재판매하는 등 폭리를 취했다. A씨는 소득 신고 수준 대비 과다한 신용카드 지출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수년에 걸쳐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8억 원 상당의 예금·부동산 등을 축적한 것이 드러나면서 국세청 세무조사 대상으로 적발됐다. #. B사는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류 콘텐츠 관련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암표업체인 C사에 티켓당 10만 원 상당의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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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06 12:00:00 oid: 008, aid: 000527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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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이 6일 정부세종2청사 국세청에서 암표업자 탈루 혐의 세무조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제공. #A는 주요 티켓 판매 플랫폼에서 공연 및 프로야구 입장권 등을 재판매하는 암표업자로 주로 국내 최정상 가수의 공연과 뮤지컬,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취급한다. 주요 공연의 경우 입장권 정가 대비 약 15배에 달하는 240만원에, 주요 프로야구 경기는 10만 원 수준의 입장권을 200만 원가량으로 재판매하는 등 전형적인 폭리 암표업자다. 대부분의 암표를 정가 대비 2배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을 과소 신고해 왔다. 신고 소득수준 대비 과다한 신용카드 지출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수년에 걸쳐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8억원 상당의 예금·부동산 등을 축적했다. 이미지=국세청 제공. 국세청이 암표업자들의 관행적인 탈루행위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나선다. 국세청은 6일 단순한 질서 위반의 수준을 넘어 '국민 개개인의 정당한 권리를 빼앗으며 이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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