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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연합뉴스 [서울경제] 수억 원대의 뒷돈을 받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알선한 혐의를 받는 새마을금고 지점장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봉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수재 등) 혐의로 새마을금고 지점장 A 씨와 B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A 씨와 B 씨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경기도 성남과 광명 등지에서 지점장으로 근무하면서 약 2000억 원 규모의 PF 대출을 승인해 주는 대가로 브로커 C 씨로부터 각각 약 5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브로커 C 씨는 시행사들로부터 대출 알선을 명목으로 약 32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C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증재·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A·B 씨와 함께 금품을 받은 전직 새마을금고 지점장 D 씨도 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D 씨의 수수 금액은 약 1600만 원으로 비교적 적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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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왼쪽) 행정안전부 장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 행정안전부와 금융당국간의 '새마을금고 감독권 이관' 문제가 재점화하는 분위기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감독권을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는 상황이다. 윤 장관은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새마을금고 문제의 뿌리는 서민금융, 공동체 금융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행안부가 할 일은 새마을금고의 정체성을 다시 찾아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새마을금고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 행안부 및 중앙회 관계자,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새마을금고비전 2030위원회'를 출범했다. 내년 2월 중앙회 총회를 기해 새로운 비전 혁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체질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연대 금융기관으로서 역할 회복을 도모할 방침이다. 반면 이 원장은 새마을금고 감독권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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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주관 상호금융정책협의회서 논의 예정 새마을금고, 상호금융권 중 유일하게 본 PF 취급 상호금융권 PF 익스포저 상당 부분 새마을금고 관련 서울 시내의 한 새마을금고. /뉴스1 금융위원회가 상호금융권에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20% 룰’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20% 룰’은 PF 사업 자금의 20% 이상을 자기자본으로 충당한 시행사에만 대출을 내줄 수 있는 제도를 의미한다. 현재는 저축은행에만 적용되고 있다. 제도 시행 시, 상호금융권에서 부동산 개발을 위한 PF 대출(본 PF)을 사실상 유일하게 취급해 온 새마을금고에 직접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연내 열릴 ‘2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행정안전부와 상호금융권에 부동산 PF 20% 룰을 적용하는 규제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농림축산부는 농협, 해양수산부는 수협, 산림청은 산림조합, 행안부는 새마을금고에 대한 관리·감독권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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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사 전경 /사진 제공=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가 부실채권 정리와 여신 건전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급등했던 연체율이 3분기 들어 안정세로 돌아서며, 불안정하던 상호금융권 내 신뢰 회복의 첫 단계를 밟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상반기 8.37%였던 연체율은 3분기 기준 6.78%로 낮아졌다. 자회사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 출범 이후 부실채권 정리 체계가 본격 가동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연말 5%대 진입을 목표로 매각 규모를 확대하며 건전성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상승한 것은 상호금융권 전반의 부동산·건설 경기 둔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앙회는 상반기 중 채권 매각 확대와 충당금 적립을 병행해 리스크를 흡수했다. 핵심 전환점은 MG AMCO다. 중앙회 100% 출자 자회사로 7월8일 공식 출범했으며, 부실채권 매입·정리·회수 기능을 전담한다. 중앙회는 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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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촬영 안 철 수]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상반기 8% 넘게 치솟았던 대출 연체율이 9월 말 기준 6.78%로 낮아졌다고 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대출 연체율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대출의 여파로 작년 말 6.81%에서 올해 상반기 8.37%까지 상승해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하반기에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 등을 통해 부실채권을 적극 매각한 결과 9월 말 연체율을 작년 말과 유사한 수준인 6.78%로 떨어트렸다고 밝혔다. 올해 7월 출범한 MG AMCO를 중심으로 부실채권 매각·정리를 상시화하고, 캠코·자산유동화·부실채권(NPL) 펀드 등 여러 부실채권 정리 채널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적극적인 부실채권 매각을 통해 연말에는 연체율을 5%대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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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행안부와 혁신안 발표 "빠른 시일내 경영 정상화 도모"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서울경제] 새마을금고 대출 연체율이 9월 말 6.78%까지 낮아졌다. 20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던 연체율이 안정세를 되찾는 모습으로 올해 연말 5%대까지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6일 3분기 말 기준 대출 연체율이 6월 말(8.37%) 대비 1.59%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대출의 여파로 올해 상반기 연체율이 2005년 이후 가장 높았지만 3분기를 거치면서 지난해 말(6.81%) 수준으로 떨어졌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7월 출범한 부실채권 전담 자회사 MG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를 중심으로 연체 채권을 상시 매각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부실채권(NPL) 펀드 등 외부 정리 채널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새마을금고는 4분기에도 고강도로 부실 자산 정리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2월 말에는 연체율을 5%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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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실행한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새마을금고 전직 지점장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어제(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 등) 혐의로 지점장 A 씨와 B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직 지점장인 C 씨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경기권 새마을금고를 중심으로 2천억 원 상당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실행한 후, 그 대가로 약 5억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프로젝트파이낸싱은 부동산 개발 등 특정 사업의 미래 수익을 담보로 금융 기관에 자금을 빌리는 대출 방식입니다. 이들에게 금품을 공여하고 시행사로부터 PF대출 알선 대가로 32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대출 브로커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및 증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KB부동산신탁 임직원들이 신탁 계약 과정에서 수억 원의 금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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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가 올해 말까지 연체율을 5%대까지 낮춰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부실채권을 적극 매각하고, 연체율을 대폭 감축해 9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과 유사한 수준인 6%대를 회복하는 등 여신 건전성의 안정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4분기 현재에도 계획대로 차질없이 부실채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연말 연체율 5%대를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2024년말 6.81%, 2025년 상반기 8.37%까지 상승했습니다. 최근 부동산·건설 경기 부진, 수익성과 연체율 악화로 상호금융업권이 전반적인 어려움을 겪은 영향입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지도와 협력하에 건전성 관리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 중앙회 설명입니다. 특히 지난 7월 출범해 3분기부터 본격 가동된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는 핵심 동력으로 꼽힙니다. 중앙회는 MG AMCO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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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의 청탁을 받고 2천억원 가량의 대출을 내준 뒤 수억원의 뒷돈을 챙긴 전직 새마을금고 지점장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전 새마을금고 지점장 A씨와 B씨를 특정경제가중처법상 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성남·광명 등 경기권 새마을금고 지점장으로 근무하면서 2천억원 상당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을 내준 뒤 그 대가로 대출 브로커로부터 각각 5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알선 대가로 시행사로부터 32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된 브로커도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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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자산관리회사 7월 출범 부실채권 적극 매각, 건전성 기반 마련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새마을금고중앙회]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새마을금고는 올해 말까지 연체율을 5%대까지 낮추겠다고 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의 대출 연체율은 부동산·건설 경기 부진 여파로 지난해 말 6.81%에서 올해 상반기 8.37%까지 상승했다. 적극적인 부실채권 매각으로 9월 말 현재 연체율은 전년 말과 유사한 수준인 6.78%이 됐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연말까지 ‘연체율 5%대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7월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를 출범해 3분기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중앙회는 MG AMCO를 중심으로 부실채권 매각·정리 체계를 상시화하고 캠코·자산유동화·NPL(부실채권)펀드 등 다양한 부실채권 정리 채널을 구축해 건전성 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