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온실가스 감축 무리수…“10년뒤 최대 60% 줄인다”

2025년 11월 0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7개
수집 시간: 2025-11-07 00:25:02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매일경제 2025-11-06 20:25:06 oid: 009, aid: 0005586068
기사 본문

기후부 2035 NDC 발표 50~60%, 53~60% 2개안 압축 48% 요구한 산업계 강력 반발 정부가 6일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 공청회를 통해 온실가스 감출 목표 최종 후보안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감축 목표 안은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50∼60%’ 또는 ‘53∼60%’ 2개다. 사진은 이날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의 모습. [한주형 기자] 정부가 10년 뒤인 2035년까지 줄여야 할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최대 60%로 정했다. 산업계에서 ‘한계’라고 주장해온 48%에 비해 12%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달성 가능성이 낮을뿐더러 이 계획에 맞춰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세워지면 전력 수급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6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를 발표했다. NDC는 지구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각 나라가 자발적으로 설정하는 온실가스 배출 감...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TV 2025-11-06 23:20:09 oid: 422, aid: 0000799069
기사 본문

앵커] 정부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최저 50%에서 최대 60% 범위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산업계와 기후환경 단체 모두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18년 대비 '50~60%' 감축하거나 '53~60%' 감축한다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이라는 현행 목표 대비 최소 10% 이상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작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은 6억 9천 160만 톤. 이를 고려하면 10년간 최소 3억 2천 40만 톤, 최대 3억 9천 470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셈입니다. 앞서 48%와 53%, 61%, 65% 네 가지 안을 제시하고 공론화를 진행해 온 정부는 여러 불확실성과 상반된 의견 속에서 균형점을 찾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성환 /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책임감 있는 목표란 단지 높은 수치를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 2025-11-06 11:51:58 oid: 001, aid: 0015727664
기사 본문

50∼60% 또는 53∼60% 정부안, "기후위기 대응에 불충분"…산업계도 불만 "범위 중 상한은 법적 의미 없어"…'전문가만 모아 깜깜이 논의' 지적도 정부 2035 NDC 후보에 항의하는 공청회 참석자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이 정부 후보 안에 항의하고 있다. 2025.11.6 jylee24@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정부가 6일 내놓은 최소 '50% 또는 53%', 최대 '60%'의 범위의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는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수준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산업계도 달성이 불가능한 목표라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책임을 다하지 못한 채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는 데 실패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NDC 수립 주무 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출범 1개월 만에 '출범 취지'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

전체 기사 읽기

뉴스1 2025-11-06 17:26:54 oid: 421, aid: 0008589885
기사 본문

"생산·고용 위축 및 수출 감소 불가피…달성 불가능" '산업 경쟁력 저하' 우려…"中 최대 10% 불과, 격차 더 커질 수도"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50~60% 감축 범위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이를 발표한 뒤 환경단체 등에서 이 감축 목표가 낮다며 결정반대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 2025.11.6/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양새롬 박기범 박주평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6일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50~60% 감축 범위에서 2가지 안을 제시하자 산업계에선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반응과 함께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산업계는 기후부에서 내놨던 4가지 NDC 감축 시나리오 가운데 최저 수준인 48% 감축안에 대해서도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기후부가 이날 최종 후보로 공개한 두 가지 안이 50~...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