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한전 사장 “재생에너지 확대, 단기 전기료 인상 요인”…“해상풍력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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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기자간담회 “재생에너지 확대 불가피…해상풍력 등 신사업 적극 참여” 한전·한수원 원전 체계 일원화 “한전, 협업 등 역할해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6일 광주 '빅스포 2025' 행사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한국전력] 김동철(사진)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는 단기적으로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확대 추세를 거스를 수 없는만큼 한전이 해상풍력 등 신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김 사장은 지난 5일 개막한 '빅스포(BIXPO) 2025'가 열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질문에 "재생에너지는 시간이 지나면 발전단가가 떨어져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면서도 "원자력 발전 등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답했다. 이어 "현재의 높은 단가만 생각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소극적으로 임한다면 기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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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간담회 한전·한수원 원전 체계 일원화 주장엔 "한전 브랜드 파워 높아 수출서 역할 해야" UAE 공사비 갈등엔 "한수원 배임 문제 없어" "AI 전환 관련 조직·인력 획기적 확충" "한전, 해상풍력 발전 사업 직접 참여 가능해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전 [서울경제]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재생에너지가 확대되면 단기적으로는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5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재생에너지 발전 단가는 시간이 지나면 계속 떨어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원전 등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면서 전기요금을 동결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이다. 김 사장은 다만 “재생에너지 확대는 세계적인 추세인 만큼 전기요금이 단기적으로 인상될 수밖에 없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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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BIXPO 2025 개최 계기 기자간담회 송·배·변전 넘어 '해상풍력 직접발전' 의지도 시사 "재생에너지 확대에도 한전이 마중물 역할" "단기적으로 전기료 올라도 재생에너지 확대해야"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 개최 계기 가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한전 제공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전력망 확충 과정에 대해 제기되는 민영화 우려를 "민간이 건설을 하더라도 건설한 전력망을 다시 한전이 대가를 주고 한전이 소유해 관리·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민영화하고는 다르다"고 일축했다. 김 사장은 5일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 개최 계기로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실시한 기자간담회에서 "망 독점권이라는 것도 (국가 모든 전력망을) 한전이 운용·관리하기 때문에 독점권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공지능(AI) 개발로 급증할 전력수요 대응과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에너지 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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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E 발전단가, 원전 비해 상당히 높아” 2035 NDC에는 “한전은 집행기관일 뿐” 분산에너지특구 지정에는 “기회이자 위기” “브랜드파워 높은 한전, 원전 수출 함께해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지난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제공] 국내 최대 규모 전력·에너지 분야 산업 박람회인 ‘빅스포(BIXPO) 2025’가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재생에너지 전환이 단기적으로 전기료 인상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사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원전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수준이기에 단기적으로는 전기료 인상요인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다만 “단기적인 요금 인상으로 인해 기존 원전, 석탄, 액화천연가스(LNG)에만 의존한다면 재생에너지 후진국에 머물 수밖에 없어 국민의 동의 하에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