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200억어치 돈잔치’ 벌인 암표상들, 결국

2025년 11월 0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6개
수집 시간: 2025-11-07 00: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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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06 12:02:27 oid: 018, aid: 0006157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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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세금탈루’ 17개 암표업자에 고강도 세무조사 공공기관 직원·사립학교 교사까지 암표팔이 200억 넘는 암표팔아…30배 넘는 폭리 취하기도 “수익 및 은닉재산 신속·철저히 검증” ‘팬심’ 등쳐먹은 돈으로 흥청망청…암표상들, 세무조사로 ‘응징’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A씨는 신고한 소득이 없음에도 5년 동안 신용카드로만 약 30억원을 쓰고, 해외주식도 5억원어치 매수했다. 수상한 낌새를 챈 과세당국이 확인해보니 A씨는 중고거래 커뮤니티를 통해 공연·스포츠 경기 입장권를 몰래 파는 암표상으로, 판매대행자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암표 값은 본인 계좌로 받아챙기는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하고 있었다. 국세청은 A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탈루세액을 추징하기로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 이미지(출처=챗GPT) 국세청이 ‘팬심’을 울리는 암표상들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10만원 수준의 프로야구 입장권을 200만원에 파는 등 폭리를 취하면서도 소득 신고는 제대로 하지 않은 암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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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7 00:02:00 oid: 025, aid: 00034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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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여행상품을 주로 다루는 여행업체 A사는 티켓당 10만원 상당의 수수료를 주고 중고거래업체 B사로부터 K팝 콘서트 암표를 대량으로 사들였다. 그런 뒤 이 티켓을 정가의 2.5배에 달하는 가격을 받고 관광객에게 다시 팔았다. 이런 식으로 두 업체는 6년간 최소 4만 매의 암표를 되팔았고, 이 과정에서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매출만 총 100억원에 달했다. 국세청이 6일 이런 암표 판매업자를 상대로 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주요 티켓 거래 플랫폼에선 상위 1%에 해당하는 400여 명이 절반 가까운 거래를 독식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전문 암표상 중에서도 탈루 혐의가 짙은 17개 업자다. 개인이 14명, 법인이 3곳이다. 개인 중에는 30대 중반의 공공기관 종사자와 사립학교 교사도 포함됐다. 이들 17개 업자가 매출 신고를 누락한 암표 물량만 해도 최소 220억원어치에 달할 것으로 국세청은 추산했다. 가장 전형적인 수법은 입장권에 웃돈을 얹어 되파는 중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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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6 14:56:49 oid: 003, aid: 001358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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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암표업자 세무조사 착수…민생침해 탈세 엄단 프로야구·K팝공연 입장권 등 수십배 웃돈받고 판매 기업형업자, 공공기관 직원, 교사 등 조사 대상 올라 '매크로 프로그램' 팔고 차명계좌로 세금 회피하기도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이 6일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빼앗아 이득을 챙겨 온 암표업자들의 탈루 행위 근절을 위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5.11.0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1. 암표상 A씨는 주요 티켓 판매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K팝 아티스트 공연이나 뮤지컬, 프로야구 경기 입장권을 취급하며 폭리를 취해왔다. 인기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결승전과 같이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 티켓은 암표상을 거쳐 가격이 수백만원까지 치솟았다. A씨는 인기 공연의 경우 입장권 정가 대비 약 15배에 달하는 240만원에, 주요 프로야구 경기는 1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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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06 12:09:15 oid: 421, aid: 0008588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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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17개 기업형 암표업자 세무조사…"사기·조세 포탈 확인 시 범칙조사"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세무조사 브리핑에서 암표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국세청 제공). 2025.11.6/뉴스1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A씨는 주요 티켓 판매 플랫폼에서 공연 및 프로야구 입장권 등을 재판매하는 전문 암표업자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콘서트·뮤지컬 공연의 경우 입장권 정가 대비 약 15배에 달하는 240만 원에, 주요 프로야구 경기는 10만 원 수준의 입장권을 200만 원가량으로 재판매하는 등 폭리를 취했다. A씨는 소득 신고 수준 대비 과다한 신용카드 지출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수년에 걸쳐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8억 원 상당의 예금·부동산 등을 축적한 것이 드러나면서 국세청 세무조사 대상으로 적발됐다. #. B사는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류 콘텐츠 관련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암표업체인 C사에 티켓당 10만 원 상당의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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