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수은 수장에 '내부 출신'…기업은행장도 관료 출신 배제되나

2025년 11월 0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3개
수집 시간: 2025-11-07 0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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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06 06:30:00 oid: 008, aid: 000527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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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연 신임 한국수출입은행장 프로필/그래픽=이지혜 신임 한국수출입은행장에 내부 출신 황기연 상임이사가 발탁됐다. 한국산업은행장에 이어 국책은행장 인사에서 내부 출신 기용 기조가 이어진 것이자, 기획재정부 등 관료 출신이 주로 기용됐던 관례가 연이어 깨지면서 내년 초로 예정된 기업은행장 인사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6일 금융권 안팎에선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에 이어 수출입 은행장 역시 내부 인원을 발탁한 데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수은은 기획재정부 산하기관으로 그간 기재부나 금융위 관료 출신이 수장을 주로 맡았단 점에서 현 정부의 기재부 출신 배제 기조가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것이다. 실제 국무조정실장과 통계청장, 관세청장, 조달청장 등 기존에 기재부 출신이 주로 발탁됐던 요직에 내부 출신이 인선됐다. 기재부의 예산 기능 분리를 추진하고 있단 점에서 기재부 힘빼기란 말이 나온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내부 출신을 등용하면 일단 그림은 나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며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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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1-06 17:27:11 oid: 014, aid: 00054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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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서 정책금융 비전 제시 수출기업 지원 정책 최우선 두고 글로벌 사우스와 협력 강화해 상생형 성장모델 구축 현장 중심의 능동적 정책금융기관 당부 황기연 신임 수출입은행장이 6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황기연 신임 수출입은행장이 6일 "새로운 50년을 눈앞에 둔 지금 수출입은행은 단순한 수출금융기관을 넘어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전략적 투자자, 통상위기를 극복하는 최일선 투자자, 글로벌 협력의 촉진자로 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기연 행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난 반 세기 동안 조선, 플랜트, 자동차, 방산 등 주력 산업의 성장 뒤에는 언제나 수은이 있었고, 대한민국 산업화와 세계화의 든든한 동반자로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황 행장은 "우리 수은 정책금융의 존재 이유는 기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산업 생태계를 지키며 미래 성장판을 넓히는 역할"이라면서 "미래성장을 견인할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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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워치 2025-11-06 16:12:18 oid: 648, aid: 000004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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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서 정부 정책 지원 강조 대미 투자 금융 수요 대응…탄소중립도 황기연 신임 한국수출입은행장이 AI(인공지능)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미 투자의 금융 수요에 부응해 정부 정책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에도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은 6일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계획을 공개했다. 황기연 행장은 미래성장을 견인할 전략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는데 수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점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은 6일 취임식을 가졌다./사진=한국수출입은행 황기연 행장은 "AI와 반도체, 바이오와 방산 등 미래 성장 분야 핵심기술 개발과 수출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AI 대전환을 위한 산업분야의 피지컬 AI 도입과 유관 인프라 구축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경제가 첨단전략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직간접 투자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급망안정화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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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06 16:31:31 oid: 008, aid: 000527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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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연 신임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황기연 신임 한국수출입은행장이 6일 취임하며 "수은이 단순한 수출금융기관을 넘어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전략적 투자자이자 글로벌 협력의 촉진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다. 황 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전략산업 육성 △정책금융 실현 △글로벌 사우스와 협력 강화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황 행장은 먼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선도 산업의 초기 투자부터 수출, 해외 진출까지 전 성장 경로를 아우르는 맞춤형 금융을 제공하기로 했다. 황 행장은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방산 등 미래성장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과 수출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AI 대전환을 위한 주요 산업 분야의 피지컬 AI 도입 및 유관 인프라 구축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가 첨단전략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직간접 투자를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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