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파는 '짝퉁 장신구' 주의하세요"…기준치 5천배 발암물질 검출

2025년 11월 0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6개
수집 시간: 2025-11-06 05: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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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1-05 10:00:12 oid: 422, aid: 000079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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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연합뉴스 제공] SNS 등을 통해 유통되는 지적재산권 침해물품, 이른바 '짝퉁' 장신구 등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관세청은 오늘(5일) 서울 본부세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짝퉁 총 60만6,443점을 적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11월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 직구 대규모 할인행사 기간을 앞두고 실시됐습니다. 목걸이 등 장신구 250점 성분 분석 결과, 112점에서 납, 카드뮴, 가소제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일부 제품에선 허용 기준치의 최대 5,527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가 장신구를 많이 구매하는 경로인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42점의 짝퉁을 구입해 분석한 결과, 24점에서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과 카드뮴이 검출됐습니다. 또 최근 인기를 끄는 캐릭터 인형 '라부부' 키링 5점 분석 결과 2점에서 기준치의 344배에 이르는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납, 카드뮴, 가소제는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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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6 05:41:44 oid: 025, aid: 0003480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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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서울세관에서 열린 '짝퉁 장신구와 라부부 키링 등 안전성 검사 결과 브리핑'에서 관세청 관계자가 정품과 가소제가 검출된 '짝퉁' 라부부 인형을 들어서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유명 캐릭터 인형 라부부 키링의 위조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수백 배 초과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관세청은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해외 할인행사를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8주간 해외직구 불법 수입행위 특별단속을 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날 상반기 국내로 반입된 이른바 '짝퉁' 지재권 침해 물품에 대한 집중 단속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단속 결과 총 60만6443점이 적발됐고, 이 중 피부에 직접 닿는 장신구 등 250개 제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12점에서 납·카드뮴·가소제 등 발암물질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일부 제품에서는 납과 카드뮴이 허용 기준치의 최대 5527배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이번 검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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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1-06 05:38:10 oid: 422, aid: 0000798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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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관세청이 올 상반기 60만점에 달하는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이른바 '짝퉁' 제품을 적발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수입된 '짝퉁' 장신구와 인형 등에서 다량의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직구, SNS 등을 통해 국내로 유통된 장신구들입니다. 모두 유명 브랜드를 모방한 가짜입니다. 관세청은 이렇게 적발한 60만여점의 짝퉁 제품 중 250점을 분석했습니다. 특히 최근 젊은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인스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유통되는 제품이 포함됐습니다. 100여점이 넘는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는데, 기준치의 5천배가 넘는 납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일부 장신구에선 카드뮴이 최대 12% 나왔는데, 단순 표면처리 수준이 아니라 제조 시 주성분으로 사용된 것으로 관세청은 추정했습니다. 최근 인기를 끄는 유명 캐릭터 '라부부' 짝퉁 인형에서도 발암물질인 가소제가 나왔습니다. 진품과 달리 가품은 가소제가 사용돼 보다 말랑하며 손가락으로 누르면 쉽게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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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05 14:46:17 oid: 020, aid: 000367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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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가소제 34.48%가 검출된 짝퉁 라부부 키링. 관세청 제공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국내로 수입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짝퉁)에 대한 집중단속 결과, 총 60만6443점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중 피부에 닿는 장신구 등 250개 제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12점에서 발암물질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의 인형 캐릭터 ‘라부부’의 짝퉁 키링 5점 가운데 2점에서는 발암물질인 가소제가 국내 기준치의 344배가량 검출되기도 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성분 분석은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의 대규모 할인행사를 앞두고 짝퉁 제품 반입 급증에 대비해 실시됐다.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라이브 커머스에서 직접 구입한 제품도 검사 대상에 포함됐다.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가 실시한 짝퉁 금속 장신구(귀걸이·목걸이·헤어핀 등)의 안전성 분석 결과, 일부 제품에서 납과 카드뮴이 허용 기준치의 최대 5527배에 달하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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