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연체율 '1%' 찍었다…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2025년 11월 0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2개
수집 시간: 2025-11-06 05: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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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1-05 17:29:10 oid: 015, aid: 0005207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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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연체율이 1%대를 기록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관세협상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을 적극 확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은행권을 향해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며 기업 대출 확대를 주문한 가운데 건전성 관리가 과제로 떠올랐다. 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체율은 1.0%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0.88%) 대비 0.12%포인트 올랐다. 연체율이 1%대를 기록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1분기(1.02%) 이후 처음이다. 특히 기업대출 연체율이 크게 올랐다. 지난 2분기 말 0.93%에서 3분기 말 1.03%로 0.1%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연체율은 0.65%에서 0.66%로 0.01%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중소기업 대상 대출 잔액은 260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247조2000억원)보다 13조1000억원(5.3%) 증가했다. 이에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시장점유율은 잔액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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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06 03:06:08 oid: 020, aid: 000367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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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세 불확실성에 내수 부진 겹쳐 기업銀 3분기 연체율 1%로 뛰어 4대銀도 9년새 최고, 지방 더 심각 “경제 뿌리 버티게 기술-자금 지원을” “우리가 납품하던 업체들이 파산해 대금을 못 받고 있어요. 대금 결제가 너무 많이 밀려 정확히 얼마나 밀렸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5일 경기 시흥의 국내 최대 철강유통산업단지 ‘스틸랜드’에서 만난 한 철강 제조 중소기업 대표 김모 씨는 자금난이 심각하다고 호소했다. 김 씨는 “2년 전부터 세금 약 3000만 원도 못 내는 상태다. 추가 대출도 받을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에 중국발 공급 과잉, 내수 부진이 겹치며 제조 중소기업 자금난이 악화되고 있다. 중소기업 은행 연체율도 금융위기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높은 IBK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7∼9월) 대출 연체율은 1%로, 금융위기가 불거진 2009년 1분기(1.02%) 이후 최고치로 집계됐다. 3분기 기업 대출만 따져보면 연체율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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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5 05:51:00 oid: 001, aid: 001572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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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연체율 1%대로 뛰어…4대 은행 중기 연체율도 8년 반 만에 최고 정부 '생산적 금융' 기조에 기업 대출 증가세…건전성 관리 과제 은행 기업 대출 창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중소기업 특화은행인 IBK기업은행의 연체율이 1.00%로 뛰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주요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역시 8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정부가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며 금융권에 기업 대출 확대를 주문하는 가운데 은행에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늘어나면서 건전성 관리는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 대출 연체율(팩트북 기준)은 1.00%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 0.91%에서 0.09%포인트(p) 뛰었으며 올해 3분기 연체율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1.02%) 이후 최고치였다. 기업은행의 3분기 기업 대출 연체율은 1.03%로, 지난 2010년 3분기(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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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05 18:39:09 oid: 018, aid: 000615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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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3분기 대출 연체율 발표 내수부진 장기화·美관세 충격 탓 시중銀 중기 연체율도 8년래 최고 '생산적 금융' 강조에 대출 급증세 건전성 관리 부담 더 커질 듯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IBK기업은행 연체율이 2009년 이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찍고 지역신용보증재단 같은 보증기관의 대위변제율이 높아지는 등 빚을 못 갚는 중소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내수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미국발 관세 등 불확실성까지 겹친 영향으로 해석된다. 기업銀 기업대출 연체율 15년 만에 최고치 5일 기업은행이 발표한 올해 3분기 대출 연체율은 3개월 전보다 0.09%포인트 오른 1.0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분기(1.02%) 이후 최고치다. 기업은행 전체 대출의 80%가량을 중소기업이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빚을 제때 못 갚는 중소기업이 그만큼 늘었다는 뜻이다. 기업은행이 기업을 대상으로 내준 대출 연체율도 1.03%로 2010년 3분기(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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