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기장관 “이젠 ‘회복’ 넘어 ‘성장’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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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장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관세 불확실성 가라앉고 있지만 50% 관세 철강은 고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1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지난 100일이 회복에 집중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정책 방향으로 ‘Again 벤처붐’, ‘중소기업 스케일업’, ‘활기찬 소상공인’, ‘연결과 융합의 기업 생태계 조성’ 등 총 4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한 장관은 지난 100일을 100만 폐업 시대를 맞은 소상공인, 미국 관세 파고에 휩쓸린 중소기업의 회복에 집중하는 시간이었다고 압축했다. 그는 “취임 후 이틀에 한 번꼴로 정책 현장 투어를 추진해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 분야별 총 31회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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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방향,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에 집중" 유망 창업기업 매년 6000개 육성…중소기업 R&D 예산 최대규모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1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충격은 '약한 고리'인 중소기업에 더 큰 악영향을 미쳤다. 대기업은 비축해 둔 재고로 버티며 공급망 다변화 등 신속한 전략 수정을 할 수 있었지만, 재정과 전략 양측에서 여유가 많지 않은 중소기업은 관세 충격에 맨몸으로 고스란히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 취임 104일째를 맞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도 관세 대응이 굉장히 긴박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관세 대응을 위한 정책자금이 굉장히 빨리 소진돼 없어서 못 줄 만큼 긴박한 상황이었다"며 "국회에서도 정책자금 예산 부족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고 내년 1분기 조기집행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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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예산 2.2조, 팁스 중심 투자로 ‘성장형 R&D’ 전환 ‘상권르네상스 2.0’ 추진…데이터 기반 상권기획 도입 “대기업-소상공인 연결·융합 통해 새 성장 생태계 구축”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 100일을 맞아 "중소기업이 회복을 넘어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중기부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5일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그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중소기업·벤처·소상공인 정책의 향후 방향을 제시하며 이 같이 말했다. ■ “현장에서 답을 찾았다”…100일간 31회 현장 행보 한 장관은 취임 이후 2일에 한 번꼴로 현장을 찾으며, 총 31회의 ‘정책현장투어’를 진행했다.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이를 곧장 정책에 반영해,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미국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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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1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제공.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의 현장 제조 데이터를 모아야 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협업 생태계를 만들지 못하면 글로벌시장에서 대기업도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5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에서 "(대기업·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등과의) 상생이 수식어가 아니고 실제 잘 (상생관계를) 구축한 기업이 이기는 시장이 돼야 한다"며 협업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장관은 "취임 후 100일간은 회복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에 집중한다"며 △중소기업 스케일업 △ 활기찬 소상공인 △연결과 융합의 기업 생태계 조성을 향후 정책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우선 역대 최대의 R&D 예산 2조2000억원을 돈이 되는 R&D에 집중 투자한다. 1조10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