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늘었지만…대미투자 '방어력 시험대'

2025년 11월 0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1개
수집 시간: 2025-11-06 04: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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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2025-11-05 11:46:09 oid: 374, aid: 0000472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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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의 관세 협상 와중에 가장 우려됐던 건 미국의 현금 투자 요구로 인한 우리 외환시장 충격이었습니다. 협상 결과 감당 가능한 범위로 부담을 줄였다는 게 정부의 설명인데, 그렇다면 실제로 현시점 우리의 외환 보유 상황이 어떤지 보겠습니다. 최나리 기자, 외환보유액이 지난달까지 다섯 달째 늘었죠. 규모가 어느 정도 됩니까? [기자]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 288억 달러로 2년 9개월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8월 말보다 68억 달러 늘었습니다. 올 초 4천 100억 달러를 밑돌며 5월에는 최소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다섯 달째 증가세를 유지하며 다시 9위에 올랐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운용수익이 증가했고, 외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신규 발행했다"고 증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앵커] 다만 앞으로 증가세가 유지될지는 불확실성이 좀 있죠? [기자] 9월 기준 우리 외환보유액 증가율은 1.5%로 10위권 국가 중 홍콩(-0.6%)을 제외하면 가장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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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06 03:04:00 oid: 020, aid: 000367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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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수익 증가-외평채 발행 영향 대미 투자땐 10위권밖 밀릴수도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0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88억2000만 달러로 직전달(4220억2000만 달러) 대비 68억 달러 증가했다. 지난 6월 석 달만에 반등한 후 다섯달 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3년 1월(4299억70000만 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미국 증시 호조 등에 운용 수익이 늘어난 데다 외평채 신규 발행 등의 영향이 작용했다. 9월 세계 외환보유액 순위는 7개월 만에 홍콩을 제치고 9위를 탈환했다. 사진은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보유중인 달러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2025.11.05 뉴시스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운용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외환보유액 순위는 세계 9위로 올라섰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288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 달 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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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5 06:05:00 oid: 001, aid: 001572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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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 싱가포르와 290억달러 차이로 9위…'연 200억달러 투자' 부담 2000년 말 5위서 순위 하락세…환율 영향 등도 주목 한국은행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대규모 대미 현금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세계 순위가 10위권 밖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지난 9월 말 기준 4천220억달러로, 세계 9위 수준이었다. 올해 3월 말 10위로 밀렸다가 이번에 다시 9위로 올라섰다. 외환보유액은 2021년 말 4천631억달러, 2022년 말 4천232억달러, 2023년 말 4천202억달러, 2024년 말 4천156억달러 등으로 감소세를 이어왔다. 올해 2∼5월에는 4천100억달러를 밑돌기도 했다. 5월 말의 4천46억달러는 지난 2020년 4월 말(4천40억달러) 이후 5년 1개월 만에 최소 수준이었다. 주요국 외환보유액 추이를 보면 10위권 사수가 여유롭지 못한 상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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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1-05 06:00:00 oid: 029, aid: 0002991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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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0월말 외환보유액 발표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288억달러를 돌파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운용수익이 늘고 외화 외평채 신규 발행이 더해지면서 2023년 4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다만 한미 관세협상에 따라 정부의 대규모 대미 현금투자가 본격화하면 증가세가 둔화하고 세계 10위권 밖으로 밀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외환보유액 중 운용수익이 국내에 재투입되지 않고 미국 투자 재원으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5년 10월말 외환보유액' 자료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88억2000만달러로 전월(4220억2000만달러)보다 68억달러 늘었다. 5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 4월(4046억달러) 이후 꾸준히 확대됐다. 한은 관계자는 "운용수익이 늘고 외평채 발행으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자산 구성별로는 유가증권이 3779억6000만달러(비중 88.1%)로 가장 많고, 예치금 259억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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