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일자리 없어요” ‘쉬었음’ 청년 76만명…‘취업 안돼 창업’ 비율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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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이나 가사 등의 특별한 사유 없이 취업·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가 통계를 작성한 200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5일 발표한 ‘비경제활동 및 비임금근로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쉬었음’ 인구는 264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3000명 늘었다. 8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쉬었음’ 인구는 60대가 95만1000명(36%)로 가장 많지만,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도 만만치 않다. 한창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30대 쉬었음 인구는 전년보다 1만9000명이 늘어난 32만8000명(12.4%)으로 집계됐다. 20대 ‘쉬었음’ 인구는 전년보다 3000명 줄었지만, 43만5000명(16.5%)으로 60대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쉬었음’의 이유를 물었더니 청년층에서는 ‘원하는 일자리(일거리)를 찾기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많았다. 15~29세는 해당 응답을 택한 비중이 34.1%로 가장 많았다. 전년보다 3.4%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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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쉬었음’ 264만명 역대 최대 제조-건설업 고용부진 장기화 속 청년층은 “원하는 일자리가 없다” ‘나 홀로 사장님’ 또 6만명대 줄어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가 1년 새 7만 명 넘게 늘며 8월 기준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고용이 위축되며 쉬었음 청년 10명 중 3명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 쉬고 있다고 답했다. 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는 1622만 명으로 1년 전보다 9000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세 이상 생산가능연령 인구 중 취업자가 아니면서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사람이다. 비경제활동인구 중에선 가사 활동(36.9%)이 가장 많았고 재학·수강 등(20.2%), 쉬었음(16.3%)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별다른 사유 없이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가 1년 전보다 7만3000명 증가한 264만1000명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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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보다 회사가 낫나'…신규 창업 자영업자 통계 작성 이래 최소 국가데이터처, 비경활·비임금근로 부가조사 발표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실업인정 신청 창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공부나 가사일 등의 사정 없이 일자리를 구하는 활동조차 하지 않는 '쉬었음' 계층이 1년 새 7만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층(15∼29세) 10명 중 3명은 원하는 일자리를 못 찾아 마지못해 쉬고 있다고 응답했다. 신규 자영업자는 33만1천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제활동인구조사 비경제활동인구 및 비임금근로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가데이터처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비경활 중 '쉬었음' 16.3%…청년·노년층 "원하는 일자리 못 찾아" 올해 8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22만명으로 1년 전보다 9천명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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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처 ‘비경제활동인구 조사’ 1년새 7.3만명 늘어 264.1만명 경제 주축 30대서 구직 포기 증가세 ‘충격’ 청년층 소폭 감소했지만 30대선 증가 15~29세 34% “원하는 일자리 없어” 30~39세 35.4%도 구직 어려움 호소 60세 이상 38.5% “몸이 좋지 않아서” 1년내 취업·창업 희망자 0.3%P ↓ 비임근로자도 1년 전보다 10.3만 줄어 별다른 이유 없이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가 1년 새 7만여명 증가하며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5∼29세 청년층의 쉬었음 인구는 소폭 감소한 반면 경제활동의 주축인 30대에서는 증가세를 보였다. 쉬었음 인구 10명 중 3명은 ‘원하는 일자리가 없어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국가데이터처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비경제활동인구 및 비임금근로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8월 기준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아니면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162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