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 돈 못 갚는 중소기업 계속 늘며… 기업은행 연체율 1% ‘금융위기뒤 최고’

2025년 11월 0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1개
수집 시간: 2025-11-06 02: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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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1-05 12:06:25 oid: 021, aid: 0002747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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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생산적 금융’ 강조속 대출 확대에 건전성 우려 커 경기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전환 기조 속에 은행들은 중소기업 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있지만 건전성 관리가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소기업 특화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 연체율은 1.00%로,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분기(1.0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의 기업대출(대기업·중소기업) 연체율은 1.03%로 지난 2010년 3분기(1.08%)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의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전체 연체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경영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다방면으로 연체 감축을 추진하는 한편, 건전성 관리체계를 견고하게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에서도 중소기업 대출 부실이 늘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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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5 05:51:00 oid: 001, aid: 001572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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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연체율 1%대로 뛰어…4대 은행 중기 연체율도 8년 반 만에 최고 정부 '생산적 금융' 기조에 기업 대출 증가세…건전성 관리 과제 은행 기업 대출 창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중소기업 특화은행인 IBK기업은행의 연체율이 1.00%로 뛰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주요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역시 8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정부가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며 금융권에 기업 대출 확대를 주문하는 가운데 은행에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늘어나면서 건전성 관리는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 대출 연체율(팩트북 기준)은 1.00%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 0.91%에서 0.09%포인트(p) 뛰었으며 올해 3분기 연체율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1.02%) 이후 최고치였다. 기업은행의 3분기 기업 대출 연체율은 1.03%로, 지난 2010년 3분기(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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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05 18:39:09 oid: 018, aid: 000615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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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3분기 대출 연체율 발표 내수부진 장기화·美관세 충격 탓 시중銀 중기 연체율도 8년래 최고 '생산적 금융' 강조에 대출 급증세 건전성 관리 부담 더 커질 듯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IBK기업은행 연체율이 2009년 이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찍고 지역신용보증재단 같은 보증기관의 대위변제율이 높아지는 등 빚을 못 갚는 중소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내수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미국발 관세 등 불확실성까지 겹친 영향으로 해석된다. 기업銀 기업대출 연체율 15년 만에 최고치 5일 기업은행이 발표한 올해 3분기 대출 연체율은 3개월 전보다 0.09%포인트 오른 1.0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분기(1.02%) 이후 최고치다. 기업은행 전체 대출의 80%가량을 중소기업이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빚을 제때 못 갚는 중소기업이 그만큼 늘었다는 뜻이다. 기업은행이 기업을 대상으로 내준 대출 연체율도 1.03%로 2010년 3분기(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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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6 00:02:00 oid: 025, aid: 00034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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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진 여파에 중소기업 특화 은행인 IBK기업은행 연체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대출 연체율은 1%를 기록했다. 2분기(0.91%) 대비 0.09%포인트 올랐는데,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1.02%) 이후 가장 높다. 가계대출을 제외한 기업대출 연체율은 3분기 1.03%로 2010년 3분기(1.08%)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다. 기업대출에는 중소기업은 물론 자영업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대출도 포함한다. 이는 경기 부진에 중소기업 경영난이 심화하고 있어서다. 미국 관세 부과 불확실성과 건설 경기 등 내수 부진에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사정이 특히 어려워졌다. 기업은행은 다른 시중은행과 달리 전체 대출에서 중소기업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80%가 넘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도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도 많이 올랐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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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06 03:06:08 oid: 020, aid: 000367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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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세 불확실성에 내수 부진 겹쳐 기업銀 3분기 연체율 1%로 뛰어 4대銀도 9년새 최고, 지방 더 심각 “경제 뿌리 버티게 기술-자금 지원을” “우리가 납품하던 업체들이 파산해 대금을 못 받고 있어요. 대금 결제가 너무 많이 밀려 정확히 얼마나 밀렸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5일 경기 시흥의 국내 최대 철강유통산업단지 ‘스틸랜드’에서 만난 한 철강 제조 중소기업 대표 김모 씨는 자금난이 심각하다고 호소했다. 김 씨는 “2년 전부터 세금 약 3000만 원도 못 내는 상태다. 추가 대출도 받을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에 중국발 공급 과잉, 내수 부진이 겹치며 제조 중소기업 자금난이 악화되고 있다. 중소기업 은행 연체율도 금융위기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높은 IBK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7∼9월) 대출 연체율은 1%로, 금융위기가 불거진 2009년 1분기(1.02%) 이후 최고치로 집계됐다. 3분기 기업 대출만 따져보면 연체율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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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6 08:19:59 oid: 003, aid: 0013584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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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9월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4.87%로 8년 8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사진은 7일 서울시내 한 은행영업점 기업고객 창구. 2022.11.0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내수 부진 여파로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이 악화하면서 대출 연체율이 오르고 있다. 특히 기업은행의 연체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3분기 대출 연체율은 1.00%로 집계됐다. 2분기(0.91%)보다 0.0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009년 1분기(1.02%) 이후 최고치다. 같은 기간 기업 대출 연체율은 1.03%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3분기(1.08%) 이후 15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시중은행도 사정은 비슷하다.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3분기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53%로, 2017년 1분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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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2025-11-05 19:08:31 oid: 658, aid: 0000125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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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부진에 차주 상환능력 하락 = 기업은행 3분기 연체율 1.03% - 대출 증가세…건전성 관리 비상 중소기업 특화은행인 IBK기업은행의 연체율이 1.00%대로 뛰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주요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역시 8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정부가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며 금융권에 기업 대출 확대를 주문하는 가운데 은행에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늘어나면서 건전성 관리는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 대출 연체율(팩트북 기준)은 1.00%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 0.91%에서 0.09%포인트(p) 뛰었으며 올해 3분기 연체율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1.02%) 이후 최고치였다. 기업은행의 3분기 기업 대출 연체율도 1.03%로, 지난 2010년 3분기(1.08%)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경기침체 장기화로 기업의 경영 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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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5 16:49:07 oid: 022, aid: 0004080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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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특화은행인 IBK기업은행의 연체율이 1.00%로 뛰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역시 8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은행에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늘고 있는 것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 대출 연체율(팩트북 기준)은 1.00%를 기록했다. 서울시내 시중은행 대출 창구 앞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2분기 0.91%에서 0.09%포인트(p) 뛰었으며 올해 3분기 연체율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1.02%) 이후 최고치였다. 기업은행의 3분기 기업 대출 연체율은 1.03%로, 지난 2010년 3분기(1.08%)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경기침체 장기화로 기업의 경영 여건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대출 부실이 늘어나고는 사정은 시중은행도 마찬가지다.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올해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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