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나라살림 적자 88조원 ‘역대 두 번째’…나랏빚 1260조원 돌파

2025년 10월 1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4개
수집 시간: 2025-10-16 15: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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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16 10:00:23 oid: 016, aid: 0002542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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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경이 집행 본격화한 영향 커” 총수입 35조원·총지출 38.4조원 증가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올해 8월 말까지 나라 살림살이 현황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88조원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가 있었던 2020년 8월 96조원에 이어 같은 기간 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나랏빚도 1260조원대로 한 달 만에 20조원 넘게 불어났다. 올해 두 차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으로 지출이 크게 늘어난 반면, 수입 증가세는 제한적이어서 재정 건전성을 둘러싼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1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0월호’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총수입은 431조7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조원 증가했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뉴시스] 국세수입은 260조8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8조6000억원 늘었다. 우선 법인세가 기업실적 개선과 법인 이자·배당소득 증가에 힘입어 17조8000억원 증가했다. 소득세도 9조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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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16 14:54:00 oid: 032, aid: 000340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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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기획재정부 건물 현판 이창준 기자 정부의 실질적 재정 상태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이 올해 8월 말 기준 88조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기획재정부가 16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0월호’를 보면 지난 8월 말 기준 총수입은 431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5조원 늘었다.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28조6000억원 늘어난 영향이 크다. 기업실적 개선으로 법인세가 1년 전보다 17조8000억원 증가했다. 성과급 지급 확대, 해외 주식 호조 등의 영향으로 소득세도 1년 전보다 9조6000억원 더 걷혔다. 부가가치세는 1년 전보다 1조2000억원 줄었다. 세외수입(22조8000억원)과 기금수입(148조1000억원)도 각각 1년 전보다 2조2000억원, 4조2000억원 늘었다. 총수입 진도율은 67.2%로 전년대비 결산 기준 0.5%포인트 높다. 총지출은 1년 전보다 38조4000억원 늘어난 485조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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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16 15:02:36 oid: 055, aid: 000130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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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중앙동 청사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이 올해 8월 말 기준 88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규모 재정이 집행됐던 2020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준입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0월호'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총수입은 431조 7천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조 원 늘었습니다. 작년까지 부진을 거듭했던 기업실적이 개선되면서 법인세가 17조 8천억 원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성과급 지급 확대, 해외주식 호조 등으로 소득세도 9조 6천억 원 늘면서 총수입 증가세를 견인했습니다. 세외수입은 2조 2천억 원 늘어난 22조 8천억 원, 기금수입은 4조 2천억 원 늘어난 148조 1천억 원이었습니다. 8월까지 총지출은 485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차 추가경정예산 대비 지출 진도율은 69.0%였습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53조 7천억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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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16 10:04:17 oid: 014, aid: 000542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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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8월말 기준 재정동향 발표 관리재정수지 88조3000억 적자 코로나 추경 2020년 이어 두번째 나랏빚은 1260조원, 계속 불어나 李정부 역대급 재정지출 확장 기조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올해 나라살림 적자가 90조원에 육박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적자국채를 대거 발행했던 2020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13조원 규모의 소비쿠폰 등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확장재정을 지속하면서 적자국채 발행이 늘어난 이유다. 나랏빚(중앙정부 채무)도 1260조원으로 늘었다. 저출생 고령화와 경기침체 등에 따른 의무지출이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어 정부의 재정운영 부담과 나라재정 건전성에 경고음도 커지고 있다. 16일 기획재정부는 정부 재정 상태를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가 8월말 기준 88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84조2000억원 적자)과 비교하면 4조1000억원 늘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53조7000억원 적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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