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철강 구조조정 시동… 철근 줄이고 특수강 생산 늘린다

2025년 11월 0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6개
수집 시간: 2025-11-05 07: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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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1-05 00:15:11 oid: 005, aid: 00018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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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출공급망 강화 보증 신설 5700억원 지원, 리스크 관리 강화 업계 “알맹이 빠진 대책, 아쉽다” 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미국발 관세 충격과 글로벌 수요 부진 등으로 시름하는 국내 철강업계에 총 57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또 공급 과잉이 심한 철근 품목은 생산 감축을 유도하고, 특수탄소강과 수소환원제철 등 미래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알맹이 빠진 대책”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산업통상부는 4일 이런 내용이 담긴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먼저 지난 한·미 관세협상에서 제외돼 고율 관세 타격이 불가피한 철강 부문의 통상 대응책을 마련했다. 4000억원 규모의 ‘수출공급망 강화 보증’을 신설해 모두 5700억원의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국가 간 협상 채널을 넓혀 통상 리스크 대응을 강화한다. 관세청 등 관계기관 공조 강화를 통해 불공정 수입재 유입도 차단한다. 과잉생산된 철근의 생산량 감축도 유도하기로 했다. 철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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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05 07:08:06 oid: 009, aid: 000558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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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철근 자발적 조정땐 금융 지원 등 정부 ‘인센티브’ 할당관세 대상 늘려 원가 절감 특수탄소강 등 고부가 품목엔 2천억 R&D 지원·4천억 보증 K스틸법 여야 대치에 ‘발목’ 정책 공백에 업계 위기감 커져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철강수출공급망강화 보증상품 업무협약식 및 철강업계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정부가 내놓은 ‘철강산업 고도화’ 대책은 기업의 자발적인 사업 재편과 고부가가치 품목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강종별로 수급 상황과 산업 특성이 달라 품목별 차등 접근 방식을 취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국내 철강 산업을 둘러싼 구조적인 환경 변화 속에 보다 속도감 있는 구조 재편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4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철강 설비규모 조정에 세 가지 원칙을 마련하고 해당 기준에 따라 품목별 전략을 달리 적용하기로 했다. 먼저 기업들이 설비를 조정할 계획을 갖고 있는지 여부다. 현재 형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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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4 08:00:00 oid: 003, aid: 0013578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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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원칙 바탕으로 설비 규모 조정…수출장벽·불공정 수입에 대응 연내 특수탄소강 R&D 로드맵 수립…미래 유망 기술로 위기 돌파 저탄소 철강재 수요 창출…K-스틸법으로 수소환원제철 전폭지원 [서울=뉴시스] 현대제철 인천공장 전기로. (사진=현대제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부가 미국의 고율의 관세 부과와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철강산업의 생존력 확보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구조 재편을 본격화한다. 정부는 공급과잉 품목에 대한 선제적 설비규모 조정, 수출 기업 애로 해소 및 통상대응 강화, 수소 환원제철, 특수탄소강 등 저탄소·고부가 전환 등을 추진하며 과잉설비 규모를 줄이는 한편 미래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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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05 05:31:10 oid: 011, aid: 000455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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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산업 고도화 방안 발표 저부가 설비 조정···열연·냉연은 수입대응부터 고부가 특수강 2030까지 R&D 2000억 지원 미국발 통상 전쟁 맞서 5700억 금융 지원도 구윤철 석유화학엔 "골든타임 허비 말라" 경고 구윤철(가운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등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정부가 철근·형강 등 범용 철강 제품에 대한 설비 구조조정에 착수하기로 했다. 대신 특수탄소강과 같은 고부가 제품에는 연구개발(R&D) 지원 2000억 원과 금융 지원 5700억 원 등 총 7700억 원을 투입한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부 등 관계부처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부가가치가 낮고 글로벌 공급과잉에 시달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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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4 11:04:52 oid: 001, aid: 0015722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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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저가 수입 차단·KS 인증 강화도 철강업계 "설비조정 방향·지원대책 담아 의미…사후조치·발전 기대" 수출 앞둔 철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정부가 4일 발표한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은 국내 철강산업이 공급과잉과 산업 성숙으로 날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현실을 타개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담고 있다. 공급과잉으로 출혈 경쟁 양상이 나타나는 철근 품목에 대해서는 정부가 주도해 과잉 설비를 조정하고,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저탄소·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을 위한 지원에 방점이 찍혔다. 산업통상부는 이날 대책에서 '설비 규모 조정' 카드를 처음 꺼내며 '3대 원칙'을 제시했다. 먼저 공급과잉 품목 중 시장 자율적 조정 계획이 미진한 경우 정부가 나서서 자율적 조정 계획 도출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대표적으로 꼽은 생산 조정 품목은 철근이다. 철근은 연간 수입 규모가 20만t 내외로 수입재 침투율이 3%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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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05 08:06:11 oid: 016, aid: 0002552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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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연구위원 스틸코리아 2025 강연서 밝혀 “美관세는 구조적 보호무역 목적” 글로벌 철강수요 1.2% 감소… 한·중·일 동반 침체 공문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우 기자]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미국 철강산업의 실질적인 생산 회복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현재 50%에 달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관세가 단기간에 조정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가 고착화되는 가운데, 관세 장벽 속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우리 철강업계의 전략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공문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4일 ‘스틸 코리아 2025’ 중 열린 ‘2026년 철강시장 이슈 및 전망 세미나’에서 “미국 시장의 50% 철강 관세는 단기간에 조정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미국 내 조강 가동률이 충분히 높아지지 않은 상황에서 관세를 완화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그는 “트럼프 행정부 재집권 이후 관세정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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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04 16:37:09 oid: 018, aid: 0006156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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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품목 설비 감축 정부 지원 美·EU 관세 ‘총력 대응’…협상 지속 고부가 강재 개발·저탄소 전환 속도 “투자비·인프라·지역충격 완화 관건” [이데일리 김은경 김형욱 기자] 정부가 위기인 철강산업을 살리기 위해 산업 구조 개편에 착수했다. 공급 과잉 품목에 대한 설비 감축, 고관세 등 통상 대응, 고부가·저탄소 전환 지원이 핵심이다. ‘산업의 쌀’이자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철강산업이 겹악재로 큰 타격을 받자 생존력 확보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긴급 처방전을 내린 것이다. 철강업계에선 정부 정책의 큰 방향성에 공감하며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다만 제도 이행 속도와 투자 부담 완화 대책이 철강업계 구조 개편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제철 후판 제품.(사진=현대제철) 범용 제품 한계…고부가 키워 경쟁력 강화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의 골자는 품목별 경쟁력과 시장 구조에 따라 설비 조정 강도를 달리하는 것이다. 형강·강관 등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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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05 04:56:10 oid: 079, aid: 0004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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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정부 협의한 결과…필요한 부분 담긴 대책" 호평 中 철강에 대한 경계 여전…설비 축소해도 저가 철강 물량 공세 역부족 연합뉴스 철강업계가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와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정부가 설비규모 조정과 불공정 수입재 단속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한 대책을 내놨다. 업계에서는 이번 대책에 대해 대체로 당장 필요한 내용들이 두루 담겨있다는 호평이 나오는 한편, 더 강력한 제재 조치가 필요하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4천억 금융 패키지…고부가·저탄소 전환 지원에 일단 '호평' 정부는 5일 △설비구조 조정 △수출·통상 대응 △고부가·저탄소 전환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철강 대책을 발표했다. 공급 과잉 품목에 대해선 설비를 줄이고, 전망이 좋은 품목에는 투자를 지원한다. 중국산 저가 수입재에는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참고 기사: '50% 관세' 갇힌 철강…정부, 반덤핑 강화하고 설비 줄인다) 아울러 57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방안도 이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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