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쉽게 돈번다” 취준생 노린 이것, 동참하면 최대 징역 10년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금감원, 고의사고 통한 보험사기 경고 최근 온라인에서 취업을 명목으로 청년에게 접근해 ‘가입한 보험을 이용해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다’며 보험사기를 제안하는 사례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금융감독원이 4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직업이 일정하지 않았던 A 씨는 보험금 편취를 목적으로 자동차 고의 사고를 계획한 뒤 다음 카페 등 온라인 게시판에서 역할을 분담할 공모자를 모집했다. A 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연락한 공모자 B 씨에게 고의 사고 유발 계획을 전달한 뒤 약속한 장소에서 함께 고의 사고를 유발했다. A 씨 등이 사용한 수법은 사고 다발 교차로 등에서 고의로 사고를 일으키거나 진로를 변경하면서 차량을 충돌한 뒤 동승자로 진술하는 방식이었다. 금감원 조사 결과 A 씨는 보험사에 교통사고를 접수해 본인의 계좌로 보험금을 수령한 뒤 B 씨와 수익을 나눈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과정에서 A 씨가 전방 충돌 가능성을 알고도 차량을 회피하지 않는 내용의 블랙박스 영상, 경찰 신고 없이 ...
기사 본문
[앵커] 차량 사고를 고의로 내고 보험금을 수령하는 '보험사기'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SNS에서 경제력이 부족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고액 알바'라며 유인해 보험사기에 가담시키고 있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한속도 50km입니다."] 서서히 속도를 줄이는 차량. 뒤따르던 차는 속도를 줄이며 옆 차선으로 이동하는데, 오토바이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려와 차량을 들이받고 넘어집니다. ["뭐야."] 직진 차로를 달리던 차량. 멀리서 좌회전 중인 차가 보이는데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부딪쳐버립니다. 모두 보험금을 노린 사기극이었습니다. 사고를 낸 이들은 SNS를 통해 섭외됐습니다. 한 SNS에 올라온 '고액알바' 모집글입니다. '공격'을 구한다며 돈을 확실하게 챙겨준다고 장담합니다. 보험사기를 위해 사고를 낼 사람을 모집하는 겁니다. 이런 SNS 모집을 통해 범죄에 가담한 이들은 대부분 2~30대 청년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알선책과 텔...
기사 본문
SNS 게시판 '단기 고액알바' 광고…고의사고 유발해 보험금 수령 위조 진단사로 보험금 편취…브로커, 보험금 일부 수수료 요구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실시된 보험사기특별법 혐의로 검거된 병원장 및 조직폭력배, 브로커 등 일당 174명에 대한 브리핑 현장에 가짜 환자 병원 의무기록과 보험금 청구 서류 등 압수품이 공개돼 있다. 이들은 여유증·다한증이 실손 의료비 보험 청구가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수술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200회에 걸쳐 약 12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2024.5.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A씨는 SNS 게시판에 '단기 고액알바' 광고를 올려 교통사고의 가해자·피해자 역할을 분담할 공모자를 모집했다. 텔레그램을 통해 연락한 공모자 B씨에게 고의사고 유발 계획을 전달하고, 약속된 장소에서 고의로 사고를 냈다. 금감원 조사결과 A씨는 보험사에 교통사고...
기사 본문
금감원, 일상 속 보험사기 사례 및 대응요령 안내 보험금을 타기 위해 고의적으로 사고를 내는 보험사기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주요 사례와 대응요령을 안내하며 보험사기 의심 사례를 확인할 경우 제보해달라고 국민들에게 요청했다. 4일 금감원은 자동차보험 등 신종 보험사기 수법과 사례, 대응법 등에 관해 안내했다. 최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청년 등 취약계층을 노리는 사기가 늘고 있다고 알렸다. 사기범들은 가입한 보험을 통해 돈을 쉽게 벌 수 있다고 제안하는 수법을 쓴다. 우선 SNS 등 온라인을 통한 자동차 고의사고 공모에 응하면 안 된다. 뒷쿵(ㄷㅋ), 수비(ㅅㅂ), 공격(ㄱㄱ), 보험사고이력(ㅂㅎ), 텔레그램(ㅌㄹ) 등 은어를 쓰면서 '단기 고액알바'를 해보라고 권유하는 방식이다. 교통사고 가·피해자 역할을 나눠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가는 방식이다. 사기에 가담하지 않아도 SNS에 글을 올리거나 온라인 대출상담 등을 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