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비자물가 2.4%↑ 15개월만 최고...500억원 풀어 김장비용 낮춘다
관련 기사 목록 8개
기사 본문
여행·유류·먹거리 동시 상승 배추·무 등 비축물량 방출·최대 40% 할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양영경 기자] 10월 소비자물가가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긴 추석 연휴로 여행비와 유류비, 먹거리 가격이 동시에 오르면서다. 정부는 김장철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무 등 주요 김장재료 수급에 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4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2(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7월(2.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물가는 8월(1.7%) 한 차례 둔화했다가 9월(2.1%), 10월(2.4%)로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여행·숙박 등 개인서비스와 식료품 가격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해외단체여행비(12.2%), 콘도 이용료(26.4%), 승용차 임차료(14.5%)...
기사 본문
외식 외 개인서비스 3.6% 올라…농산물·석유류 제외 지수 1년8개월 만에 최고 추경발 인플레 가능성엔…정부 "소비쿠폰 특별히 영향 없어" 10월 소비자물가 2.4%, 돼지고기 6.1%↑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하며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7.42(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지난해 7월(2.6%) 이후 가장 높다. 농축수산물 물가가 3.1% 뛰며 전체 물가를 0.25%포인트(p) 끌어올렸다. 이중 축산물은 5.3%, 수산물은 5.9% 올랐다. 특히 돼지고기(6.1%), 고등어(11.0%)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돼지고기를 진열하는 모습. 2025.11.4 hwayoung7@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안채원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기사 본문
국가데이터처, 10월 소비자물가동향…작년 7월 이후 최고 농축수산물(3.1%), 가공식품(3.5%), 외식(3.0%) 고공행진 환율 영향에 석유류 4.8% 상승…경유 8.2%·휘발유 4.5%↑ 초장기 연휴에 해외단체여행비 12.2%·콘도이용료 26.3%↑ 근원물가 상승률 2.2%…2024년 7월 이후 최고치 정부 "향후 기상여건 등 불확실성…체감물가 안정 총력"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게시되어 있다. 2025.11.02. kch0523@newsis.com [세종=뉴시스] 안호균 박광온 기자 =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작년 7월(2.6%) 이후 최고이자 올 들어 가장 높은 2.4%를 기록했다. 먹거리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했고, 환율 상승과 단계적 유류세 인하 축소 등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이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2(2020=...
기사 본문
국가데이터처, 10월 물가동향 발표 정부 "소비쿠폰 특별히 영향 없어" 쌀 21.6% 급등···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 찹쌀 45.5% 상승···사과 21.6% 올라 외식 제외 서비스 가격 3.6% 급등···장기 추석 연휴 영향 한은 "연말·연초 2% 내외로 안정"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고등어. 연합뉴스. [서울경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하며 지난해 7월(2.6%)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체감물가를 좌우하는 외식·교통 등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데다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도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크게 끌어올렸다. 특히 이례적인 잦은 비로 농산물 출하가 지연되면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점도 물가 상승에 기여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2025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
기사 본문
◆10월 소비자물가 2.4%↑…석유류·먹거리 상승에 15개월來 최고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중반까지 상승하며 1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작년 10월 상승폭이 낮았던 기저효과로 일부 농산물과 석유류가 들썩인 데다 긴 추석 연휴로 숙박·여행 등 개인서비스 중 외식 제외 부문 물가도 상승하면서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2(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10월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7월(2.6%)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사진은 이날 서울 한 마트에서 고객이 바구니에 담은 고등어와 사과의 모습. 뉴시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17.42(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이는 지난해 7월(2.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지난 6∼7월 2%대를 기록한 후 8월...
기사 본문
1년3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숙박료 등 개인서비스 3.6% 상승 잦은 비로 쌀 21% ↑… 유류 4.8% ↑ 한은 “연말·연초 2% 내외 안정화” 정부, 김장 물가 안정 500억 투입 배추 등 4만여t 공급… 할인 지원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중반까지 상승하며 1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작년 10월 상승폭이 낮았던 기저효과로 일부 농산물과 석유류가 들썩인 데다 긴 추석 연휴로 숙박·여행 등 개인서비스 중 외식 제외 부문 물가도 상승하면서다. 정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추·무를 4만7500t 공급하는 한편 500억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예산도 투입하기로 했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2(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한 마트에서 고객이 바구니에 담은 고등어와 사과의 모습. 뉴시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10월 ...
기사 본문
긴 추석 연휴에 개인서비스 '껑충'…정부 "소비쿠폰 영향은 없어" 석유류 4.8%·사과 21.6%·쌀 21.3% 상승…외식 3.0%·가공식품 3.5%↑ 롯데마트 서울역점의 채소 코너. ⓒ News1 오대일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전민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4% 오르며 상승 폭이 확대됐다. 채소류 가격은 14.1%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지만, 과일과 축산·수산물, 가공식품 등 먹거리 물가 불안이 여전히 계속됐다. 이에 더해 환율 상승과 유류세 한시적 인하 폭 축소 등의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 오름폭이 커지고, 긴 추석 연휴에 개인서비스 가격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정부는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영향은 없다면서도 향후 기상여건 등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등 물가 불확실성을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2025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2(2020=100)로 1년...
기사 본문
국가데이터처 ‘10월 소비자물가동향’ 전년比 2.4% 올라, 두달연속 상승세 이상기후·고환율·긴 연휴 등 겹친 탓 구윤철 “김장철 생활물가 안정 총력”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김은비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전보다 상승폭을 키운 2.4%를 기록했다. 작년 7월 2.6% 오른 이후 1년 3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사진=연합뉴스) 이는 이례적 가을장마 등 이상기후에 곡물·과일류 등 먹거리 가격이 뛴데다 석유류 가격도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8년 만에 찾아온 긴 추석연휴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 영향으로 여행·숙박비 상승도 한몫했다. 잦은 비 등 이상기후에 쌀·사과 등 ‘폭등’ 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 ‘10월 소비자물가동향’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2(2020=100)로 1년 전보다 2.4%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7월 2%대를 유지하다 8월 1.7%로 일시 둔화했으나, 9월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