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감산·특수강 투자…정부, '산업의 쌀' 철강 대수술 착수

2025년 11월 0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6개
수집 시간: 2025-11-05 06: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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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4 15:29:38 oid: 025, aid: 00034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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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위기에 빠진 철강 산업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미국의 50% 관세 부과 등에 따른 수출 급감과 내수 침체, 글로벌 공급과잉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산업통상부는 4일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설비조정 ▶통상대응 ▶고부가·AI ▶그린전환 등 4대 축으로 구성된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의 철강 산업은 악화일로다. 올해 3분기까지 철강 수출액은 1년 전보다 24% 감소했지만, 내수 대비 수입비율을 뜻하는 '수입재 침투율'은 2021년 26%에서 지난해 31%로 올랐다.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2010년부터 이어진 내수 5000만t도 지난해 붕괴한 상황이다. 산업부는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철강의 생존력 확보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 재편이 불가피하다”며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와 업계 의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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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05 06:13:07 oid: 056, aid: 00120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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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 협상이 타결됐지만, 정작 50%라는 초고율 품목 관세를 물고 있는 철강은 협상에서 제외됐죠. 수출 걸림돌에 내수 부진까지 철강업계의 문제를 풀기 위한 대책을 정부가 내놨는데, 업계는 자율적인 구조 조정을 뒷받침하기엔 미흡하다며, 더 강력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년 전만 해도 13.1%였던 철강업 영업이익률. 지난해에는 2.7%까지 떨어졌습니다. 국내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한 판매 부진에, 중국산 철강의 저가 공세, 여기에 미국의 철강 관세 50%로, 대미 철강 수출도 27% 가까이 줄었습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이 일부 공장을 폐쇄하고, 가동 중단까지 나섰지만 역부족입니다. 이에 대응한다며 정부가 구조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공급 과잉이 심한 철근 업계가 설비 조정에 나설 경우 세제 같은 인센티브를 지원합니다. [김정관/산업통상부 장관 : "사업 재편 가능성을 검토하며 업계의 자발적 감축 노력을 정부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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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4 08:00:00 oid: 003, aid: 0013578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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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원칙 바탕으로 설비 규모 조정…수출장벽·불공정 수입에 대응 연내 특수탄소강 R&D 로드맵 수립…미래 유망 기술로 위기 돌파 저탄소 철강재 수요 창출…K-스틸법으로 수소환원제철 전폭지원 [서울=뉴시스] 현대제철 인천공장 전기로. (사진=현대제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부가 미국의 고율의 관세 부과와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철강산업의 생존력 확보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구조 재편을 본격화한다. 정부는 공급과잉 품목에 대한 선제적 설비규모 조정, 수출 기업 애로 해소 및 통상대응 강화, 수소 환원제철, 특수탄소강 등 저탄소·고부가 전환 등을 추진하며 과잉설비 규모를 줄이는 한편 미래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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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05 05:31:10 oid: 011, aid: 000455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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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산업 고도화 방안 발표 저부가 설비 조정···열연·냉연은 수입대응부터 고부가 특수강 2030까지 R&D 2000억 지원 미국발 통상 전쟁 맞서 5700억 금융 지원도 구윤철 석유화학엔 "골든타임 허비 말라" 경고 구윤철(가운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등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정부가 철근·형강 등 범용 철강 제품에 대한 설비 구조조정에 착수하기로 했다. 대신 특수탄소강과 같은 고부가 제품에는 연구개발(R&D) 지원 2000억 원과 금융 지원 5700억 원 등 총 7700억 원을 투입한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부 등 관계부처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부가가치가 낮고 글로벌 공급과잉에 시달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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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05 04:56:10 oid: 079, aid: 0004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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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정부 협의한 결과…필요한 부분 담긴 대책" 호평 中 철강에 대한 경계 여전…설비 축소해도 저가 철강 물량 공세 역부족 연합뉴스 철강업계가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와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정부가 설비규모 조정과 불공정 수입재 단속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한 대책을 내놨다. 업계에서는 이번 대책에 대해 대체로 당장 필요한 내용들이 두루 담겨있다는 호평이 나오는 한편, 더 강력한 제재 조치가 필요하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4천억 금융 패키지…고부가·저탄소 전환 지원에 일단 '호평' 정부는 5일 △설비구조 조정 △수출·통상 대응 △고부가·저탄소 전환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철강 대책을 발표했다. 공급 과잉 품목에 대해선 설비를 줄이고, 전망이 좋은 품목에는 투자를 지원한다. 중국산 저가 수입재에는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참고 기사: '50% 관세' 갇힌 철강…정부, 반덤핑 강화하고 설비 줄인다) 아울러 57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방안도 이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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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4 08:00:03 oid: 001, aid: 001572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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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등 보호주의 대응…4천억원 규모 수출보증 등 지원 내년 철강 품질검사증명서 도입 추진…저가 철강재 유입 '차단' 특수탄소강 R&D 2천억원 지원…2030년까지 특수강 비중 12→20% 경기 평택시 평택항에 쌓여 있는 철강 제품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정부가 공급 과잉과 산업 성숙으로 위기에 처한 철강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철근 등 범용재의 설비 축소에 나선다. 날로 높아지는 각국의 보호무역 장벽에 대응해 수출 보증 상품을 신설하고, 밀려드는 저가 수입 철강 제품에 대해서는 반덤핑 관세 조치 등 대응을 강화한다. 철강 산업의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저탄소 철강재 생산 전환을 지원하고, 환경규제에 대응해 철강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수소환원제철 전환에 속도를 낸다. 인천 한 제철 공장에 쌓여있는 철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산업통상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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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1-04 08:00:00 oid: 277, aid: 000567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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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 발표 글로벌 공급과잉에 업황 '역대 최악'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 위한 '고부가·저탄소' 전환 정부가 국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철강산업의 위기감이 확산함에 따라 한국 철강산업 생존력 확보와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구조 재편에 나선다. 공급과잉 품목 중 시장 자율적 조정 가능성이 낮은 '철근'은 설비 규모를 축소하고, 특수강 등 미래유망 품목은 과감한 선제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경기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철강 제품이 쌓여 있다. 강진형 기자 산업부에 따르면 철강의 글로벌 공급은 2021년 4억4000만t에서 2024년 5억9000만t으로 늘었다. 올해 3분기 철강 수출액도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반면 수입재 침투율은 2021년 26%에서 2024년 31%로 증가했다. 2010년부터 이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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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2025-11-04 08:29:09 oid: 374, aid: 000047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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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급 과잉과 산업 성숙으로 위기에 처한 철강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철근 등 범용재의 설비 축소에 나섭니다. 날로 높아지는 각국의 보호무역 장벽에 대응해 수출 보증 상품을 신설하고, 밀려드는 저가 수입 철강 제품에 대해서는 반덤핑 관세 조치 등 대응을 강화합니다. 철강 산업의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저탄소 철강재 생산 전환을 지원하고, 환경규제에 대응해 철강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수소환원제철 전환에 속도를 냅니다. 산업통상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산업부는 "'산업의 쌀'이자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철강 산업이 수출 급감과 내수 침체, 글로벌 공급과잉 등 삼중고를 겪으며 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업계 자율 컨설팅,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 활동 등 의견 수렴을 거쳐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먼저 공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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