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비자물가 2.4% 상승…먹거리·석유류 동반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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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값 안정에도 과일·축산물 가격 상승 지속 환율·유류세 인하 축소 영향에 석유류 4.8% 올라 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한국물가협회가 김장철을 앞두고 전국 17개 시도의 주요 김장재료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김장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평균 37만8천860원으로 지난 해 대비 9.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채소류 가격은 하락하며 숨통을 틔웠지만, 과일과 축산·수산물, 가공식품 등 먹거리 물가 불안은 여전했다. 환율 상승과 유류세 인하 축소로 석유류 가격이 오르면서 생활물가 전반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4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2025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2(2020=100)로 1년 전 대비 2.4%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7월(2.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소비자물가는 8월 1.7%, 9월 2.1%에 이어 3개월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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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10월 물가동향 발표 정부 "소비쿠폰 특별히 영향 없어" 쌀 21.6% 급등···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 찹쌀 45.5% 상승···사과 21.6% 올라 외식 제외 서비스 가격 3.6% 급등···장기 추석 연휴 영향 한은 "연말·연초 2% 내외로 안정"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고등어. 연합뉴스. [서울경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하며 지난해 7월(2.6%)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체감물가를 좌우하는 외식·교통 등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데다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도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크게 끌어올렸다. 특히 이례적인 잦은 비로 농산물 출하가 지연되면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점도 물가 상승에 기여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2025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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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연휴에 ‘여행 물가’ 뛰어 외식 제외한 개인서비스 3.6%↑ 잦은 비에 농산물도 상승 전환 “소비쿠폰보다 연휴 영향 컸다” 정부, 김장용 배추·무 추가 공급 쌀값, 1년 전보다 21% 급등 - 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쌀 포대가 진열돼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쌀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1.3% 올랐다. 뉴스1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4% 오르며,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긴 추석 연휴로 여행 관련 물가가 뛰고, 잦은 비로 농산물 가격이 오른 데 따른 결과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7.42(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6~7월 2%대를 기록한 뒤 8월 1.7%로 꺾였다가, 9월에 다시 2.1%로 올라섰다. 해외단체여행비, 숙박료 등이 포함되는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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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외 개인서비스 3.6% 올라…농산물·석유류 제외 지수 1년8개월 만에 최고 추경발 인플레 가능성엔…정부 "소비쿠폰 특별히 영향 없어" 10월 소비자물가 2.4%, 돼지고기 6.1%↑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하며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7.42(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지난해 7월(2.6%) 이후 가장 높다. 농축수산물 물가가 3.1% 뛰며 전체 물가를 0.25%포인트(p) 끌어올렸다. 이중 축산물은 5.3%, 수산물은 5.9% 올랐다. 특히 돼지고기(6.1%), 고등어(11.0%)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돼지고기를 진열하는 모습. 2025.11.4 hwayoung7@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안채원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