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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69% 유지… 집값 상승분 반영 서울 아파트 보유세 늘 전망 정부가 내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올해와 같은 69%로 유지할 방침이다. 2023년 이후 4년째 동결이다. 다만 최근 서울 아파트값 급등으로 공시가격 현실화율과 공정시장가액비율(과세표준을 정할 때 공시가격에 곱하는 비율)을 올리지 않더라도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보유세 부담은 최대 50% 더 커질 전망이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3일 ‘부동산 가격공시 정책 개선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된다. 공청회에서는 내년도 현실화율을 비롯한 공시 계획 수정방안 공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공청회에서 내년 공동주택과 단독주택·토지에 대한 공시가격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방안을 제안할 방침이다. 이에 공동주택(69%)과 토지(65.5%) 단독주택(53.6%) 모두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매년 하는 공청회로 행정절차법상 공청회 공고를 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공시가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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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주택 4년 연속 69%로 동결 토지·단독주택도 올해 수준으로 10·15 대책 부정여론에 속도조절 국토부, 13일 공시가 공청회 개최 [서울경제] 내년 공동주택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올해와 같이 69%에 묶일 것으로 전망된다.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커진 데다 서울 아파트 값이 급격히 상승한 만큼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동결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정부와 여당 간 보유세를 두고 엇갈리는 반응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부동산세제 정책에 대해 일단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일반 국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을 위한 ‘2026년 부동산 가격 현실화 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13일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에서 정부는 내년 공동주택과 단독주택·토지에 대한 공시가격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르면 내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80.9%에 달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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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아파트 모습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뛰면서 내년도 공시가격이 현실화율과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 없이도 보유세가 40∼50%까지 오로는 단지들이 속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남의 초고가 주택은 물론, 올해 아파트값이 급등한 강북 한강벨트 라인의 준고가 단지들도 시세 상승만으로 세부담 상한까지 보유세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내년도 현실화율을 동결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런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13일 '부동산 가격공시 정책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내년도 현실화율을 비롯한 공시 계획 수정 방안을 공개할 방침입니다. 3일 연합뉴스가 우병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에 의뢰해 서울 주요 아파트의 내년 공시가격과 보유세를 추정한 결과 강남은 물론 한강벨트 일대 1주택자 보유세가 올해보다 30∼50%까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공시가격 현실화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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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일 서울 시내 공인중개사에 나와있는 부동산 매물 모습.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가 2개월여 만에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수급동향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10월 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직전 주(105.4)보다 2.2포인트(p) 하락한 103.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99.1) 이후 9주 만의 하락 전환이다. 2025.11.03.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 후속으로 예상됐던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 인상을 보류하기로 했다. 잇따른 대책에도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되지 않자 여론 악화를 의식해 속도 조절에 나선 모양새다. 공시가격 현실화율 상향이 실제 시장 안정보다는 주택가격을 끌어올리는 데 더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다만 공시가격 현실화율 인상을 보류해도 집값이 많이 올라 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