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대표이사에 이운익…삼양그룹 한달 앞당긴 정기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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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내 성장한 임원 3명 대표로 승진 삼양그룹이 예년 보다 한달 앞당긴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그룹 내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을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도모하면서 새로운 시각에서 조직의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외부 전문가 2명을 임원으로 영입했다.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양이노켐,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전통적인 화학소재 계열사로 구성된 화학1그룹장을 겸하며 삼양그룹 화학사업을 이끌게 됐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삼양사에 입사한 이래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을 역임했다. 삼양그룹은 석화업계가 불황으로 어려운 만큼 업계 경험이 풍부한 이 내정자를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자가 차기 리더십으로 낙점됐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 미래전략실장을 역임했다. 삼양패키징은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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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운익 대표, 윤석환 대표, 안태환 대표, 오승훈 대표. 삼양그룹이 삼양사를 포함한 계열사 네 곳의 대표를 교체하는 내용을 담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4일 발표했다. 교체된 대표이사 네 명 중 세 명은 내부 승진 인사다. 삼양사 대표에 이운익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58)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삼양이노켐과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전통 화학 소재 계열사로 구성된 화학1그룹장도 겸한다. 그는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대표 내정자(55)가 이끈다. BCG 컨설턴트와 웅진그룹 등을 거쳐 2014년 삼양패키징에 입사한 윤 내정자는 재무PU(Performance Unit)장, 삼양홀딩스 IC장, 미래전략실장 등을 맡아 왔다. 화장품·퍼스널케어 전문 계열사인 삼양KCI 대표는 안태환 대표 내정자(53)가 맡는다. 1999년 삼양사에 입사한 안 내정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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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최초 프리미엄 라면 ‘삼양1963’ 공개 36년 전 ‘우지파동’ 일어난 날 발표…명예 회복 우지 유탕면으로 깊은 풍미 내세워…내수 공략 김정수 부회장 “원가 고민 안해…또 한번 혁신” “삼양식품 창업주이자 제 시아버님이기도 한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이 평생 품은 한을 조금은 풀어드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과거의 억울함은 뒤로 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발표회에서 우지 유탕으로 만든 ‘삼양1963’을 소개하고 있다.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우지(소기름) 라면’을 다시 세상에 내놨다. 삼양식품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양1963’ 라면 출시를 알렸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한때 금기처럼 여겨졌던 우지는 삼양 라면의 근간을 완성하는 진심의 재료였다”며 “삼양1963은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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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우지 라면 신제품 '삼양 1963' 첫 선 '우지 파동' 후 경영 위기…며느리가 정면돌파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삼양식품 신제품이자 우지로 만든 '삼양 1963'의 첫 출시를 알렸다. /손원태 기자 "1989년 11월 3일 '우지 파동'으로 상상하지 못할 큰 아픔을 겪었던 삼양식품이 K-푸드의 상징이자 글로벌 브랜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이번 신제품 '삼양 1963'은 우지로 만든 프리미엄 라면으로서 이제야 삼양식품이 제 자리를 찾는 미래를 위한 초석이라고 생각한다." 불닭볶음면으로 삼양식품 제2 전성기를 이룩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시아버지이자 창업주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을 떠올리면서 한 말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삼양식품 신제품이자 우지로 만든 '삼양 1963'의 첫 출시를 알렸다. 행사가 열린 서울 명동은 삼양라면이 처음 개발된 곳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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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인사 한 달 앞당겨 시행…"사업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자 [삼양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삼양그룹이 삼양사 대표이사에 이운익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을 내정하는 등 계열사 네 곳의 대표를 교체했다. 삼양그룹은 지난 1일부로 이 같은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와 조직 개편은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진행됐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체된 대표이사 네 명 중 세 명은 내부 승진 인사다. 삼양사 대표이사에는 이운익 AM BU장을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삼양이노켐과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전통 화학 소재 계열사로 구성된 화학1그룹장을 겸하며 삼양그룹 화학 사업을 이끌게 된다. 이 내정자는 지난 1992년 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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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부회장, 신제품 발표회 깜짝 등장 1989년 우지 파동 이후 첫 공식 언급도 삼양1963 선보이며 '라면의 귀환' 선포 2030과 50대 이상 타깃 '프리미엄 라면'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보코 서울 명동에서 신제품 '삼양1963'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우지 파동 이후 금기시됐던 우지를 사용해 면을 튀겨냈다. 뉴시스 삼양1963은 삼양의 정신을 잇는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60년 역사 위에서 다음 100년을 향해 나아갑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3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 예고 없이 깜짝 등장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단순히 새 제품을 소개하려고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초 삼양식품은 1989년 파동까지 일으키며 회사를 휘청이게 했던 '우지(牛脂·쇠기름)'를 쓴 새 제품을 발표한다고 알렸다. 우지의 늪에서 빠져나와 불닭볶음면으로 K푸드 기업의 대명사로 우뚝 선 삼양식품이 '라면의 귀환'이라는 비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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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파동’ 36년만에 다시 선봬 현대적으로 재해석 감칠맛 살려 불닭시리즈 잇는 인기몰이 기대 김정수 부회장 “진심의 귀환” 삼양식품의 신제품 ‘삼양1963’. 사진 제공=삼양식품 [서울경제] ‘우지(牛脂·소기름) 파동’으로 무너졌던 삼양식품(003230) 이 36년 만에 ‘우지’를 다시 꺼내들었다. 불닭볶음면 성공으로 자신감을 회복한 삼양식품이 이번엔 ‘정직한 맛’ 복귀를 내세워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양식품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 설명회를 열고 ‘삼양1963’를 최초 공개했다. 1963년 국내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과거 제조 레시피를 따라 면을 튀길 때 우지를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동물성 우지와 식물성 팜유를 최적의 비율로 혼합한 골든블렌드 오일로 면을 튀겨 고소한 풍미를 구현했다. 국물은 사골 육수 기반의 액상스프에 무, 대파, 청양고추를 더해 깔끔하고 얼큰한 맛을 완성했다. 가격은 한 봉지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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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시행 윤석환 삼양패키징, 안태환 삼양KCI 대표 내정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삼양그룹이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진행됐다. 특히 그룹 내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을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새로운 시각에서 조직의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외부 전문가 2명을 임원으로 영입했다. 먼저 삼양사 이운익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양이노켐,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전통적인 화학소재 계열사로 구성된 화학1그룹장을 겸하며 삼양그룹 화학사업을 이끌게 됐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삼양사에 입사한 이래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을 역임했다. 삼양그룹은 석화업계가 불황으로 어려운 만큼 업계 경험이 풍부한 이 내정자를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