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심야배송 제한' 전세버스까지 발끈했다…왜

2025년 11월 0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4개
수집 시간: 2025-11-05 03: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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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4 18:25:58 oid: 025, aid: 0003480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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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택배노동자 과로사가 잇따르자 '심야배송 제한' 논의가 촉발됐다. 뉴스1 민주노총이 노동자의 건강권을 이유로 '심야배송 제한'을 제안했지만 정작 택배 기사들과 전세버스 업계는 "생계를 박탈하려 한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네이버, 쿠팡 등 국내 온라인쇼핑 업체들도 소비자 편익을 앞세워 반대 입장을 밝혔다. 4일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성명을 내고 "새벽배송 전면 제한이 소비자 생활 불편, 농어업인 및 소상공인 피해, 물류 종사자 일자리 감소 등 부작용을 초래할 것임을 심각히 우려한다"고 밝혔다. 새벽에 이뤄지는 배송이 보편화된 상황에서 소비자와 판매업자들이 전면 제한을 받아들일 수 없을 거라는 주장이다. 이 협회에는 국내 온라인쇼핑 주요 기업들이 대부분 속해 있다. 야간 노동자들을 실어나르는 전세버스 업계도 강하게 반발하는 중이다. 안성관 전국전세버스생존권사수연합회 위원장은 "가족 생계를 책임지는 수많은 근로자의 일터를 무너뜨리고 그들을 안전하게 출퇴근시키는 전세버스 업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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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05 03:01:52 oid: 020, aid: 000367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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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민노총 택배노조가 근로조건 개선을 명분으로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쇼핑과 전세버스 업계에서 이러한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4일 성명을 내고 “새벽배송 전면 제한은 소비자 생활 불편, 농어업인 및 소상공인 피해, 물류 종사자 일자리 감소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온라인쇼핑협회는 지마켓, 쿠팡, 네이버, SSG닷컴 등이 속해 있는 비영리 민간 경제단체다. 이들은 새벽배송을 주요 판로로 활용하고 있는 농어업인이나 중소상공인의 경제 피해도 언급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한국상생제조연합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새벽배송 금지 요구는 중소 제조업체와 농가의 생존을 정면으로 위협하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날 전세버스 업계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안성관 전국전세버스생존권사수연합회 위원장은 성명을 내고 “새벽시간대 근로자들의 출퇴근을 책임져온 전세버스 종사자의 생계 터전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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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2025-11-04 07:46:10 oid: 006, aid: 000013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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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신문 솎아보기] 조선일보 등, 전기 수급 언급하며 원전 확대 주장…한국일보는 “AI 농사 지을 인재 떠나” 새벽배송 논쟁, 조선일보 “일하려는 사람 발목 잡아” 경향신문 “소비자 편익·노동자 건강 절충점 찾아야” ▲ 지난달 31일 경주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왼쪽)와 만난 이재명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경주 APEC에 참석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한국에 GPU 26만장을 우선 공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4일 조간에서 두 가지 문제를 지적했다. 하나는 현재 GPU를 4만5000개 보유한 한국이 오는 2030년 30만개를 넘어 미국과 중국에 이은 세계 3위가 되는데 이 많은 GPU를 돌릴 전기가 부족하다는 것. 두 번째는 3개 인공지능(AI) 인프라 강국이 될지 모르지만 이공계 인재들이 한국을 떠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3일 한국은행 발표를 보면 국내 이공계 석박사 10명 중 4명꼴로 "향후 3년 내 해외 이직을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경향신문에는 최근 런던베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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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04 07:00:00 oid: 032, aid: 0003406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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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장혜영, ‘새벽배송 논쟁’ 공개 토론 택배노조 ‘0~5시 배송 제한’ 보도되며 논쟁 택배 노동자 과로 속 새벽배송 시장 성장세 과로 노동자 간 싸움으로 몰고 가는 사회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3일 CBS라디오 새벽배송 찬반토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CBS 유튜브 갈무리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요. 진짜 꼭 필수불가결한, 국민을 위한, 소방이나 경찰이나 병원이라든가 이런 일 빼고 꼭 필요한, 없어서는 안 될 일이나 직업이 아니라면 사람이 야간에 움직이는 일은 웬만하면 없애야 해요.” 새벽배송 8년 차 배달기사 A씨(59)는 2022년 논문 ‘새벽배달의 그림자’(김태환·이승윤·박종식) 심층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야노동의 위험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인데요. 최근 정치권에선 이 논의가 ‘새벽배송 논쟁’으로 번졌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어제(3일) CBS라디오 공개토론에서 “새벽배송 기사들이 상대적으로 다른 직역에 비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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