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라면 재해석한 ‘삼양1963’ 출시

2025년 11월 0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6개
수집 시간: 2025-11-05 03: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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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4 00:01:01 oid: 025, aid: 00034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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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우지 파동’ 발생 36년 만에 우지(소기름)로 만든 프리미엄 라면 ‘삼양1963’(사진)을 3일 출시했다. 삼양식품의 창업주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은 1963년 한국 최초의 라면을 개발했다. 이후 삼양식품은 20년 가까이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성장했지만, 1989년 공업용 우지를 사용한다는 익명의 투서로 검찰 수사를 받으며 매출이 급락했다. 정부 조사와 법원 판결 모두 무죄였지만, 훼손된 이미지는 쉽게 회복되지 않았다. 삼양1963은 1960년대 라면 유탕처리 방식을 재해석해 동물성 기름(우지)과 식물성 기름(팜유)을 혼합해 사용했다. 액상 스프에 사골 육수를 첨가해 면에서 우러나온 우지의 풍미를 높이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불닭볶음면으로 글로벌 성공을 거둔 삼양식품은 삼양1963으로 내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아일보 2025-11-05 03:01:50 oid: 020, aid: 0003672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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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운익 대표, 윤석환 대표, 안태환 대표, 오승훈 대표. 삼양그룹이 삼양사를 포함한 계열사 네 곳의 대표를 교체하는 내용을 담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4일 발표했다. 교체된 대표이사 네 명 중 세 명은 내부 승진 인사다. 삼양사 대표에 이운익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58)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삼양이노켐과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전통 화학 소재 계열사로 구성된 화학1그룹장도 겸한다. 그는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대표 내정자(55)가 이끈다. BCG 컨설턴트와 웅진그룹 등을 거쳐 2014년 삼양패키징에 입사한 윤 내정자는 재무PU(Performance Unit)장, 삼양홀딩스 IC장, 미래전략실장 등을 맡아 왔다. 화장품·퍼스널케어 전문 계열사인 삼양KCI 대표는 안태환 대표 내정자(53)가 맡는다. 1999년 삼양사에 입사한 안 내정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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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4 05:02:14 oid: 022, aid: 0004079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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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최초 프리미엄 라면 ‘삼양1963’ 공개 36년 전 ‘우지파동’ 일어난 날 발표…명예 회복 우지 유탕면으로 깊은 풍미 내세워…내수 공략 김정수 부회장 “원가 고민 안해…또 한번 혁신” “삼양식품 창업주이자 제 시아버님이기도 한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이 평생 품은 한을 조금은 풀어드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과거의 억울함은 뒤로 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발표회에서 우지 유탕으로 만든 ‘삼양1963’을 소개하고 있다.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우지(소기름) 라면’을 다시 세상에 내놨다. 삼양식품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양1963’ 라면 출시를 알렸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한때 금기처럼 여겨졌던 우지는 삼양 라면의 근간을 완성하는 진심의 재료였다”며 “삼양1963은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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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1-04 00:00:12 oid: 629, aid: 000044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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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우지 라면 신제품 '삼양 1963' 첫 선 '우지 파동' 후 경영 위기…며느리가 정면돌파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삼양식품 신제품이자 우지로 만든 '삼양 1963'의 첫 출시를 알렸다. /손원태 기자 "1989년 11월 3일 '우지 파동'으로 상상하지 못할 큰 아픔을 겪었던 삼양식품이 K-푸드의 상징이자 글로벌 브랜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이번 신제품 '삼양 1963'은 우지로 만든 프리미엄 라면으로서 이제야 삼양식품이 제 자리를 찾는 미래를 위한 초석이라고 생각한다." 불닭볶음면으로 삼양식품 제2 전성기를 이룩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시아버지이자 창업주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을 떠올리면서 한 말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삼양식품 신제품이자 우지로 만든 '삼양 1963'의 첫 출시를 알렸다. 행사가 열린 서울 명동은 삼양라면이 처음 개발된 곳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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