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캐나다 합작공장서 ESS 배터리 본격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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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넥스트 스타 에너지서 ESS용 LFP 배터리 생산 시작 내년 美 ESS 캐파 30GWh 확대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스텔란티스와 캐나다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에서 라인을 전환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 LG에너지솔루션 전력망용 ESS 배터리 컨테이너 제품.(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캐나다 합작공장(JV)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3일(현지시간)부터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데니스 리 넥스트스타 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ESS용 배터리 포트폴리오 추가는 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적응할 수 있는 회사의 역량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최근 북미 지역에서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보조금 제도가 폐지되면서 전기차 수요가 더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현지 ESS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캐파)을 ESS향 공급에 우선 활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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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포커스] 2023년 5월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북미법인에서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삼성전자 한때 ‘개미 무덤’이라 불리며 장기 침체에 빠졌던 2차전지(배터리) 주가 돌아왔다. 10월 들어 국내 주요 2차전지 ETF가 한 달 만에 70% 이상 급등하며 반도체 ETF의 수익률을 뛰어넘었다. AI(인공지능) 확산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폭증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면서 배터리 산업이 다시 한국 증시의 중심으로 복귀하고 있다. “한 달 만에 108%”…ETF 급등이 알린 귀환 한국거래소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0월 한 달(29일 기준) 동안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ETF는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107.6%)였다.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도 86.3% 상승했다. 이들 상품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포스코홀딩스,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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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3사, ESS 사업 연이어 수주 “美시장 수요 증가, 한국업계에 기회” 최근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실적 악화에 신음하던 국내 배터리 업계도 속속 국내외 대형 ESS 사업 수주를 돌파구 삼아 실적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4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적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601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면 삼성SDI와 SK온은 각각 5913억원, 1248억원의 적자를 찍었다. 다만 삼성SDI나 SK온 안팎에서도 추가 실적 악화 우려보다는 바닥을 찍고 반등할 거란 기대감이 감지된다. 이는 AI 열풍으로 글로벌 ESS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변화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배터리 업계가 진출하지 못하는 미국 시장에서 ESS 수요가 계속 커지면서 국내 업계에 기회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2255억원의 적자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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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加공장 생산 이달 가동 공급 능력 키워 북미지역 정조준 삼성SDI, 테슬라에 공급 추진 兆 단위 계약규모 관측 기대감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고전하던 한국 배터리 업계가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의 캐나다 합작공장에서 연내 리튬인산철(LFP) ESS 배터리를 생산하면서 북미 지역 ESS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을 본격화한다. ESS가 재생에너지 확대·데이터센터 등 미래 산업의 전력 기반으로 배터리 업계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ESS 생산을 통해 급성장하는 북미 ESS 시장에 대한 공급 능력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삼성SDI도 테슬라와 ESS용 배터리 공급을 추진 중이다. 계약 규모는 10GWh(기가와트시) 안팎으로 조(兆) 단위 계약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SS·전기차 배터리, 두 축 공고화 4일 LG에너지솔루션-스텔란티스 합작 공장인 넥스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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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둔화 장기화에 새 돌파구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가 캐나다에 세운 합작공장이 일부 라인을 전기차용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전환하며 생산 조정에 나선다. 전기차 수요 둔화가 장기화하자 국내 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는 등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넥스트스타에너지 4일 외신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합작사 넥스트스타에너지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LFP(리튬·인산철) 기반 ESS용으로 전환해 연내 양산을 추진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월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LFP ESS 배터리 양산을 시작했으며 중국 난징과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도 일부 라인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의 내년 ESS 배터리 생산 능력 목표는 총 60~70GWh 수준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30GWh 이상, 삼성SDI 30GWh, SK온 10G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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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스텔란티스 합작사 넥스트스타에너지 발표 전기차용 NCM 라인 일부 조정, 직원 1천명 채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자료사진(넥스트스타에너지 홈페이지 갈무리). 2025.11.03.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캐나다 소재 스텔란티스와의 합작 공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한다. 기존 전기차용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생산하던 라인을 일부 조정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ESS용 LFP 배터리 라인으로 전환한 것이다. 양사 캐나다 합작법인인 넥스트스타에너지는 3일(현지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캐나다 윈저 공장에서 향후 몇 주 내로 ESS용 LFP 배터리를 대량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00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하고 LFP 생산에 쓰일 소재와 장비도 새롭게 확충했다. 이로써 넥스트스타에너지는 NCM과 LFP 배터리를 모두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훈성 넥스트스타 최고경영자(CEO)는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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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도 추가 공급 논의중 연합뉴스 삼성SDI가 미국 테슬라에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 둔화와 미국 관세 정책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SDI는 미국 현지 공장의 ESS용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것으로 활로를 모색하는 중이다. 3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테슬라와 ESS용 배터리 공급을 위한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북미 지역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맞물려 ESS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테슬라가 삼성SDI에 배터리 공급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계약 규모가 연간 10기가와트시(GWh) 안팎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 단위 계약이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SDI 관계자는 “협의 중인 사안으로 (공급 물량 등) 확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SDI는 2016년 테슬라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 적이 있다. 삼성SDI가 테슬라에 ESS용 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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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ESS 시장 공급능력 확대…전기차·ESS 투트랙 전략 가속화 LG에너지솔루션 ESS 모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가 캐나다에 세운 합작공장이 일부 라인을 자동차용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으로 전환하며 생산 조정에 나선다. 4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양사 합작공장 넥스트스타에너지는 캐나다 윈저 공장 내 자동차 전지 라인을 ESS 전자 라인으로 일부 전환, 연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양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넥스트스타에너지는 LFP와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모두를 생산하게 됐다. 이훈성 넥스트스타에너지 CEO 겸 법인장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으로써 시장에서의 회복력과 유연성을 입증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혁신에 대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SS는 재생에너지 확대, 전력망 안정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를 상쇄할 만큼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