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주도하는 'K-스틸법'? 국힘 당론 오리무중

2025년 11월 0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0개
수집 시간: 2025-11-05 01: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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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1-04 16:40:14 oid: 088, aid: 0000979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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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협상서 철강 문제 거론 안돼...업계 신음 당론 채택한 與와 달리 野 밍기적 송언석 국힘 원내대표 재차 "K-스틸법 당론 추진" 지난 8월 국회에서 열린 K-스틸법 제정안 발의 기자회견.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 제공 한미 정상회담에서 철강관세 문제가 거론되지 않으면서 업계의 신음이 깊어지고 있다. 국내 철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K-스틸법'이 국회에 다수 발의됐으나 여야의 공허한 메아리만 계속되는 형국이다. 현대제철이 있는 충남 당진을 지역구로 둔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됐지만 미국의 50% 철강 관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유럽까지 철강 수입 쿼터 축소와 고율 관세 방침을 밝히면서 철강산업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여야 의원 106명이 초당적으로 발의한 'K-스틸법'이 하루빨리 통과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K-스틸법'은 어 의원과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포항 남구울릉)이 공동 발의한 법안으로 철강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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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1-04 07:44:15 oid: 015, aid: 0005206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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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틸법을 둘러싸고 업계와 기후 단체에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산업계는 ‘경쟁력 회복’을, 기후 단체는 ‘전환의 실효성’을 요구하며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한경ESG] 이슈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철강 제품이 쌓여 있는 모습/한국경제DB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계류 중인 ‘철강산업 진흥 및 탈탄소 전환 촉진을 위한 특별법’(이하 K-스틸법)을 두고 산업계와 환경단체 전문가들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산업계는 글로벌 공급 과잉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위기에 대응할 ‘산업안보법’으로 평가하는 반면, 기후솔루션 등 환경단체는 탄소중립은 명분에 그치고 실질적 감축 체계가 결여됐다고 지적한다. 산업계 “골든타임 놓치면 철강산업 기반 무너져” K-스틸법은 지난 8월 여야 의원 106명이 공동발의한 후 권향엽·어기구·김정재 의원 등이 보완 입법안을 잇따라 냈지만, 상임위원회 논의는 답보 상태다. 법안은 철강산업을 국가경제와 안보의 핵심 기반으로 규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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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2025-11-04 13:01:15 oid: 417, aid: 0001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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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발의 후 석 달째 계류... "산자위 심의 지연에 골든타임 무너진다" 경고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K-스틸법 입법 촉구 기자회견’에서 권향엽(왼쪽 첫번째), 이상휘(왼쪽 다섯번째)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왼쪽 일곱번째), 김성호 포스코 노조위원장(왼쪽 두번째) 등 노조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기구 국회의원(왼쪽 여섯번째)이 발언하고 있다./사진=김대영 기자 여야 국회의원들과 포스코그룹사 노조와 한국노총, 금속연맹이 한목소리로 'K스틸법'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며 "철강이 무너지면 제조업의 뿌리가 함께 흔들린다"고 경고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계류 중인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 기술전환 특별법'(K스틸법)이 8월 발의 이후 석 달째 심의 문턱을 넘지 못하자 노조 측이 직접 행동에 나선 것이다. 어기구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K-스틸법, 조속한 입법 및 철강산업'국가전략산업'보호 촉구'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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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1-04 17:39:10 oid: 119, aid: 0003020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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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조, "철강, 국가 안보 산업…지금이 골든타임" 정부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에 "현장과 동떨어진 행정" 비판 포스코노조연대가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K-스틸법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데일리안 = 정진주 기자] "위원장들이 하나씩 사라지고 있습니다. 어떤 위원장은 회사가 없어져서 지금 치킨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노동조합연대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철강 산업의 위기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포항·광양을 비롯한 주요 철강벨트에서 중소 협력업체 휴업이 잇따르고 있으며 공장 가동률은 20~30%대로 떨어졌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철강산업의 위기를 단순한 경기 문제가 아닌 '국가 생태계 붕괴'로 진단했다. 김성호 포스코노조위원장은 "정부나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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