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대표에 '화학통' 이운익…사장 3명 내부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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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단 인사 한달 앞당겨 IT 담당 포함 사장 4명 교체 조직안정·혁신 두토끼 잡아 삼양사 대표이사에 이운익, 삼양패키징 대표이사에 윤석환, 삼양KCI 대표이사에 안태환이 각각 내정됐다. 삼양그룹은 4일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양그룹은 그룹 내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을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도모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각에서 조직의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외부 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했다. 이운익 내정자는 삼양이노켐,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전통적인 화학소재 계열사로 구성된 화학1그룹장을 겸하며 삼양그룹 화학사업을 이끌게 됐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삼양사에 입사한 이래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을 역임했다. 윤석환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 미래전략실장을 역임했다. 삼양패키징은 새로운 리더십 아래 페트 용기사업과 아셉틱 사업의 경쟁력 제고에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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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이 대표이사 4명을 교체하는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4일 단행했다. 주력 계열사인 삼양사 화학 부문 신임 대표 겸 삼양이노켐 대표에는 이운익 AM(어드밴스드 머티리얼) BU장을 내정했다. 삼양패키징 대표에는 윤석환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 화장품·퍼스널케어 전문 계열사 삼양KCI 대표에는 안태환 영업마케팅부문장을 내정했다. 그룹 IT를 총괄하는 삼양데이타시스템 대표에는 오승훈 전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선임했다. ▶삼양홀딩스◇신규 선임▷이동현▶삼양사◇승진▷김상욱▶삼양바이오팜◇신규 선임▷이현수▶삼남석유화학◇승진▷최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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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최초 프리미엄 라면 ‘삼양1963’ 공개 36년 전 ‘우지파동’ 일어난 날 발표…명예 회복 우지 유탕면으로 깊은 풍미 내세워…내수 공략 김정수 부회장 “원가 고민 안해…또 한번 혁신” “삼양식품 창업주이자 제 시아버님이기도 한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이 평생 품은 한을 조금은 풀어드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과거의 억울함은 뒤로 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발표회에서 우지 유탕으로 만든 ‘삼양1963’을 소개하고 있다.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우지(소기름) 라면’을 다시 세상에 내놨다. 삼양식품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양1963’ 라면 출시를 알렸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한때 금기처럼 여겨졌던 우지는 삼양 라면의 근간을 완성하는 진심의 재료였다”며 “삼양1963은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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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우지 라면 신제품 '삼양 1963' 첫 선 '우지 파동' 후 경영 위기…며느리가 정면돌파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삼양식품 신제품이자 우지로 만든 '삼양 1963'의 첫 출시를 알렸다. /손원태 기자 "1989년 11월 3일 '우지 파동'으로 상상하지 못할 큰 아픔을 겪었던 삼양식품이 K-푸드의 상징이자 글로벌 브랜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이번 신제품 '삼양 1963'은 우지로 만든 프리미엄 라면으로서 이제야 삼양식품이 제 자리를 찾는 미래를 위한 초석이라고 생각한다." 불닭볶음면으로 삼양식품 제2 전성기를 이룩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시아버지이자 창업주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을 떠올리면서 한 말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삼양식품 신제품이자 우지로 만든 '삼양 1963'의 첫 출시를 알렸다. 행사가 열린 서울 명동은 삼양라면이 처음 개발된 곳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