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철강 업계에 4000억원 규모 지원...“중소·중견 기업 수출 뒷받침"

2025년 11월 0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6개
수집 시간: 2025-11-05 00: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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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04 11:09:17 oid: 023, aid: 0003938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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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과잉·무역 장벽 이중고 중소·중견 기업 수출 지원 철강 수출공급망 강화 보증상품 신설 업무협약식 (서울=연합뉴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왼쪽 세 번째)이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철강 수출공급망 강화 보증상품 신설 업무협약식에서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 이희근 포스코 사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11.4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5-11-04 10:50:12/<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부가 4000억원 규모의 철강 수출 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글로벌 공급 과잉과 미국·유럽연합(EU) 등의 잇따른 무역장벽 강화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중소·중견 철강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통상부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신학 차관 주재로 ‘철강 수출 공급망 강화 보증 상품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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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5 00:01:02 oid: 025, aid: 00034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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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위기에 빠진 철강 산업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4일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설비조정 ▶통상대응 ▶고부가·AI ▶그린전환 등 4대 축으로 구성된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 철강 산업은 악화일로다. 올해 3분기까지 철강 수출액은 1년 전보다 24% 감소했지만, 내수 대비 수입비율을 뜻하는 ‘수입재 침투율’은 2021년 26%에서 지난해 31%로 올랐다.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2010년부터 이어진 내수 5000만t도 지난해 붕괴한 상황이다. 여기에 미국의 50% 관세 부과 등에 따른 수출 급감, 글로벌 공급과잉까지 겹쳤다. 산업부는 “철강의 생존력 확보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 재편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공급과잉 품목 중 경쟁력이 약화한 철근을 중점 생산 감축 대상으로 정했다. 수입재 침투율이 3% 수준으로 낮고 기업의 자발적 설비 조정 노력이 미진하다는 판단에서다. 자율적 사업재편을 유도하면서, 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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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1-05 00:15:11 oid: 005, aid: 00018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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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출공급망 강화 보증 신설 5700억원 지원, 리스크 관리 강화 업계 “알맹이 빠진 대책, 아쉽다” 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미국발 관세 충격과 글로벌 수요 부진 등으로 시름하는 국내 철강업계에 총 57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또 공급 과잉이 심한 철근 품목은 생산 감축을 유도하고, 특수탄소강과 수소환원제철 등 미래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알맹이 빠진 대책”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산업통상부는 4일 이런 내용이 담긴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먼저 지난 한·미 관세협상에서 제외돼 고율 관세 타격이 불가피한 철강 부문의 통상 대응책을 마련했다. 4000억원 규모의 ‘수출공급망 강화 보증’을 신설해 모두 5700억원의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국가 간 협상 채널을 넓혀 통상 리스크 대응을 강화한다. 관세청 등 관계기관 공조 강화를 통해 불공정 수입재 유입도 차단한다. 과잉생산된 철근의 생산량 감축도 유도하기로 했다. 철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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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4 08:00:00 oid: 003, aid: 0013578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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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원칙 바탕으로 설비 규모 조정…수출장벽·불공정 수입에 대응 연내 특수탄소강 R&D 로드맵 수립…미래 유망 기술로 위기 돌파 저탄소 철강재 수요 창출…K-스틸법으로 수소환원제철 전폭지원 [서울=뉴시스] 현대제철 인천공장 전기로. (사진=현대제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부가 미국의 고율의 관세 부과와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철강산업의 생존력 확보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구조 재편을 본격화한다. 정부는 공급과잉 품목에 대한 선제적 설비규모 조정, 수출 기업 애로 해소 및 통상대응 강화, 수소 환원제철, 특수탄소강 등 저탄소·고부가 전환 등을 추진하며 과잉설비 규모를 줄이는 한편 미래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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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05 04:56:10 oid: 079, aid: 0004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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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정부 협의한 결과…필요한 부분 담긴 대책" 호평 中 철강에 대한 경계 여전…설비 축소해도 저가 철강 물량 공세 역부족 연합뉴스 철강업계가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와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정부가 설비규모 조정과 불공정 수입재 단속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한 대책을 내놨다. 업계에서는 이번 대책에 대해 대체로 당장 필요한 내용들이 두루 담겨있다는 호평이 나오는 한편, 더 강력한 제재 조치가 필요하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4천억 금융 패키지…고부가·저탄소 전환 지원에 일단 '호평' 정부는 5일 △설비구조 조정 △수출·통상 대응 △고부가·저탄소 전환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철강 대책을 발표했다. 공급 과잉 품목에 대해선 설비를 줄이고, 전망이 좋은 품목에는 투자를 지원한다. 중국산 저가 수입재에는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참고 기사: '50% 관세' 갇힌 철강…정부, 반덤핑 강화하고 설비 줄인다) 아울러 57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방안도 이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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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4 08:00:03 oid: 001, aid: 001572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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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등 보호주의 대응…4천억원 규모 수출보증 등 지원 내년 철강 품질검사증명서 도입 추진…저가 철강재 유입 '차단' 특수탄소강 R&D 2천억원 지원…2030년까지 특수강 비중 12→20% 경기 평택시 평택항에 쌓여 있는 철강 제품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정부가 공급 과잉과 산업 성숙으로 위기에 처한 철강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철근 등 범용재의 설비 축소에 나선다. 날로 높아지는 각국의 보호무역 장벽에 대응해 수출 보증 상품을 신설하고, 밀려드는 저가 수입 철강 제품에 대해서는 반덤핑 관세 조치 등 대응을 강화한다. 철강 산업의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저탄소 철강재 생산 전환을 지원하고, 환경규제에 대응해 철강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수소환원제철 전환에 속도를 낸다. 인천 한 제철 공장에 쌓여있는 철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산업통상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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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05 04:05:00 oid: 008, aid: 000527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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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 고도화 방안 형강·강관 등 경쟁력 약화군 설비 규모 조정 시 정부 지원 관세 피해기업 5700억 투입 전방위 협업, 덤핑 단속 강화 정부가 글로벌 공급과잉과 경쟁력 약화 등으로 벼랑 끝에 몰린 철강업계를 살리기 위해 57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관세피해를 입은 기업은 지원하되 경쟁력이 떨어진 품목은 설비규모를 조정하고 고부가·저탄소 제품으로 전환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4일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철강산업은 국내 주력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됐지만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글로벌 공급과잉과 업황침체 여파로 국내 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했다. 이에 정부는 철강산업 구조조정과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공급과잉 품목에 대해서는 설비규모 조정의 3대 원칙(설비조정 지원, 자율조정 여건조성, 경쟁력 있는 품목 선제투자)을 정하고 선제적인 조정에 나선다.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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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1-04 08:00:00 oid: 277, aid: 000567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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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 발표 글로벌 공급과잉에 업황 '역대 최악'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 위한 '고부가·저탄소' 전환 정부가 국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철강산업의 위기감이 확산함에 따라 한국 철강산업 생존력 확보와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구조 재편에 나선다. 공급과잉 품목 중 시장 자율적 조정 가능성이 낮은 '철근'은 설비 규모를 축소하고, 특수강 등 미래유망 품목은 과감한 선제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경기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철강 제품이 쌓여 있다. 강진형 기자 산업부에 따르면 철강의 글로벌 공급은 2021년 4억4000만t에서 2024년 5억9000만t으로 늘었다. 올해 3분기 철강 수출액도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반면 수입재 침투율은 2021년 26%에서 2024년 31%로 증가했다. 2010년부터 이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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