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 부진→해외 투자 확대, 성장률·노동소득 동반 하락 경고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3개
수집 시간: 2025-11-04 17: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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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04 15:36:00 oid: 032, aid: 0003406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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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왼쪽)이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KDI 현안분석:해외투자 증가의 거시경제적 배경과 함의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은 정규철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 KDI 제공. 국내 생산성 저하로 국내 투자가 부진하고 해외투자는 지속적으로 늘면서 경제 성장률을 떨어뜨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해외투자 확대는 노동소득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4일 ‘해외투자 증가의 거시경제적 배경과 함의’ 보고서를 통해 “생산성 둔화는 자본수익률 하락을 통해 국내투자를 해외투자로 전환시킨다”며 “이를 통해 국내총생산(GDP) 감소 폭이 생산성 하락률의 1.5배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김준형 KDI 연구위원은 “GDP는 생산성 둔화 영향으로 0.1%포인트 감소하고, 이어 기업들이 국내 투자를 줄이면서 추가로 0.05% 더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즉 생산성 저하는 직접적으로 GDP를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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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04 16:45:09 oid: 018, aid: 0006156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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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美 중심으로 개인 해외주식투자 사상 최대 기록 AI·양자컴 등 신성장 동력 분야 중심으로 자금 유입 KDI, 국내 생산성 가파른 둔화에 해외투자 비중↑ 생산성 0.1%p 떨어지면 GDP는 1.5%p 하락 생산성 제고 위한 '구조개혁' 지속 필요성 강조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서학개미’를 중심으로 해외 투자 금액이 역대 최대를 찍고, 기업의 해외 투자 역시 급증하고 있다. 수익률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지만, 해외 의존도가 확대하고 경제 성장률에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개인과 기업의 투자 재원이 해외로 이동하며 국내 생산 기반이 약화하고 경제활력 역시 저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천피 달성에도 지난달 서학개미 순매수 최고치 경신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10월 중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해외 주식을 68억 1000만달러 순매수했다. 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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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04 16:16:22 oid: 028, aid: 000277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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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 동향총괄이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KDI 현안분석:해외투자 증가의 거시경제적 배경과 함의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의 생산성 둔화가 국내투자 축소 및 해외투자 확대를 유발해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충격은 1.5배 증폭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해외투자 증가의 거시경제적 배경과 함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한국에서 생산성 증가세 둔화가 자본수익성 하락의 주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국내투자가 해외투자로 전환되고 있다. 생산성 둔화는 직접적으로 국내총생산을 감소시키고 국내 자본스톡(일정 시점의 고정자본량) 감소를 유발해 국내총생산에 부정적 영향이 1.5배 정도로 증폭된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를 보면, 2000~2008년 0.7%에 불과했던 국민소득 대비 순해외투자(내국인 해외투자-외국인 국내투자) 비중은 2015~2024년 4.1%로 6배 가까이 상승했다. 국민소득 대비 총투자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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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04 16:29:08 oid: 011, aid: 0004551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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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생산성 제고 등 경제구조개혁해야" 김준형(왼쪽)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 동향총괄이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KDI 현안분석:해외투자 증가의 거시경제적 배경과 함의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경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이탈 배경에 노동 생산성 둔화가 자리잡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국내 투자 대신 해외 투자가 늘면서 국가 전반적으로 해외 소득에 의존하게 되고 이에 따라 경제 활력이 떨어지면서 성장률이 낮아지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답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4일 발표한 ‘해외 투자 증가의 거시경제적 배경과 함의’ 보고서에서 “생산성 둔화에 따라 자본수익률이 낮아지면서 한국 기업들이 국내 투자 대신 해외 투자를 선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국내 기업들은 국내 투자 대신 해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 국민소득 대비 순해외투자 비중은 2000~2008년 0.7%에 불과했으나 2015~2024년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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