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생산성 하락으로 해외투자 증가… 총요소생산성 0.1% 하락 시 GDP 0.15%↓”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8개
수집 시간: 2025-11-04 15: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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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1-04 12:01:15 oid: 366, aid: 0001119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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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성 제고를 중심으로 한 구조개혁을 지속해야 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제언이 나왔다. 총요소생산성이 소폭만 하락해도 해외투자로 자금이 빠져나가 국내총생산(GDP)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치며, 자본소득보다 노동소득에 의존하는 경제주체가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정규철 선임연구위원과 김준형 연구위원은 4일 발표한 해외투자 증가의 거시경제적 배경과 함의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제시했다. 日 자본수익성 하락·해외투자 증가에 경제활력 낮아져… 韓도 유사한 흐름 정 연구위원은 “한국은 앞서 고령화를 겪은 일본과 생산성 하락과 해외투자 측면에서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본은 1980년대 이후 자본수익성이 하락하면서 국내 투자보다 해외 투자의 수익률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해외투자가 급증했다”며 “이로 인해 경제 활력이 약화되고 국민소득의 상당 부분이 해외 투자수익에 의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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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4 15:24:18 oid: 022, aid: 000408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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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생산성이 0.1% 하락해 국내투자가 해외투자로 전환되면 장기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이 0.15% 떨어질 수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경직적인 임금체계 개편을 통해 유연한 노동시장을 구축하는 등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경제 구조개혁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4일 현안 분석 보고서 '해외투자 증가의 거시경제적 배경과 함의'(김준형 연구위원·정규철 선임연구위원)에서 “생산성 둔화는 자본수익률 하락을 통해 국내투자를 해외투자로 전환시킨다”며 “이를 통해 GDP 감소폭이 생산성 하락률의 1.5배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연합뉴스 보고서는 총요소생산성(생산성)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최근 국내투자가 부진한 대신 해외투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00년 이후 노동투입 증가 속도가 완만하게 하락했지만 생산성 증가 속도가 급격히 둔화하면서 투자 결정의 핵심 요인인 자본수익성이 하락한 영향이다. 실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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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04 15:13:07 oid: 469, aid: 00008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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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하락 시 자본 해외 유출 촉발 노동소득 의존도 높을수록 큰 타격 한미 협상 타결 "일부 부정 요소" 김준형(왼쪽) KDI 경제전망실 동향총괄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외 투자 증가의 거시경제적 배경과 함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뉴시스 국내 생산성 둔화가 국내총생산(GDP)을 0.15% 감소시킬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생산성이 떨어질수록 기업들이 국내 투자를 축소하고, 이는 자본의 해외 유출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국내 투자 부진으로 경제 활력이 크게 떨어진 일본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뜻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4일 발표한 '해외 투자 증가의 거시경제적 배경과 함의'에 따르면, 생산성이 0.1% 하락한다면 GDP는 0.15% 감소한다. GDP 감소 폭이 생산성 하락률의 1.5배에 달하는 것이다. 생산성은 기술혁신이나 제도개선, 교육 등 경제성장을 이끄는 원천이다. GDP가 떨어지는 이유는 자본수익성 하락에 있다. 자본수익성은 생산성이 높을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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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04 15:36:00 oid: 032, aid: 0003406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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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왼쪽)이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KDI 현안분석:해외투자 증가의 거시경제적 배경과 함의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은 정규철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 KDI 제공. 국내 생산성 저하로 국내 투자가 부진하고 해외투자는 지속적으로 늘면서 경제 성장률을 떨어뜨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해외투자 확대는 노동소득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4일 ‘해외투자 증가의 거시경제적 배경과 함의’ 보고서를 통해 “생산성 둔화는 자본수익률 하락을 통해 국내투자를 해외투자로 전환시킨다”며 “이를 통해 국내총생산(GDP) 감소 폭이 생산성 하락률의 1.5배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김준형 KDI 연구위원은 “GDP는 생산성 둔화 영향으로 0.1%포인트 감소하고, 이어 기업들이 국내 투자를 줄이면서 추가로 0.05% 더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즉 생산성 저하는 직접적으로 GDP를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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