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달 유니콘 기업 부릉 창업자 1심 '징역 4년'→2심서 '무죄'…사법리스크 벗고 신사업 탄력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개
수집 시간: 2025-11-04 15:28:39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MBN 2025-11-03 20:00:07 oid: 057, aid: 0001916762
기사 본문

【 앵커멘트 】 도로에서 이 오토바이 한번쯤 보신적 있으시죠? 한때 기업가치 5천억 원을 기록한 배달업계 유니콘 기업 '부릉'입니다. 이 부릉의 창업자는 1심에서 배임죄로 징역 4년을 선고 받았다가 지난달 말 2심에서는 정반대인 무죄를 선고 받았는데요.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신용수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배달대행 스타트업 부릉은 한때 음식점과 라이더들을 연결하며 배달 최전선을 누볐습니다. 이 기업을 5천억 원 가치로 키워낸 유정범 대표는 2023년 초 이사회에서 돌연 해임된 뒤 형사 고소까지 당했습니다. 회사를 인수한 hy(전 한국야쿠르트) 측이 유 전 대표가 컨설팅 회사에 낸 자문료 30억 원을 배임이라고 고소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유정범 / 부릉 창업자 - "(외부 자문으로) 자율적 구조 조정에 3개월의 기간을 받게 됐어요. 적법하지 않게 (자문료를) 사용했다라고 몰아간 거죠." 1심에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은 유 전 대표, 하지만 2심에서 판결이 180...

전체 기사 읽기

중앙일보 2025-11-04 14:40:00 oid: 025, aid: 0003480286
기사 본문

유정범 전 대표는 2011년 메쉬코리아를 창업해 국내 최초로 데이터 기반 배달 서비스를 도입, 연 매출 5,000억 원, 기업가치 8,000억 원 규모의 유니콘으로 성장시켰다. 그러나 2022년 글로벌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일시적 유동성 위기 속에서 hy(전 한국야쿠르트)의 적대적 인수가 시작됐다. 유 전 대표는 자신의 전 재산인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며 회사를 지키려 애썼으나 내부 갈등과 hy의 압박으로 대표이사에서 강제 해임됐다. 메쉬코리아를 인수한 hy는 지난 2023년 유 전 대표가 컨설팅 회사에 낸 자문료 30억원을 배임이라고 고소했다. 같은 해 10월 1심 재판부는 경영권을 보전할 목적으로 배임 행위를 해 메쉬코리아에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유 전 대표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약 1년 후인 지난 10월 서울고등법원 형사항소심은 유 전 대표의 배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유 전 대표의 지출이 개인 경영권 욕심이 아닌, 헐값 매각에 맞서 회사·주주·직원 보호를 위...

전체 기사 읽기

MBN 2025-11-03 17:26:08 oid: 057, aid: 0001916716
기사 본문

2심 재판부 "컨설팅 기관에 지출한 30억 원 자문료, 배임 아니라 회사 살리기 위한 노력" 주식 탈취 관련 민사소송에서도 1.2심 모두 승소…50억 원에 연 12% 이자 지급 명령 유정범 전 부릉 대표. 배달 유니콘 플랫폼 부릉을 창업한 유정범 전 부릉 대표가 사법 리스크를 벗는 데 성공, 신사업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오늘(3일) 유 전 대표 측은 서울고등법원 제9-2형사부가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대표에게 1심 징역 4년 형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3년 1월 메쉬코리아는 이사회를 열어 유 전 대표를 대표직에서 해임한 데 이어, 2월에는 유 전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소하고 hy(전 한국야쿠르트)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의결한 바 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유 전 대표가 컨설팅 기관에 지출한 30억 원을 배임으로 봤는데, 2심은 경영난 타개를 위한 적법한 지출로 판단했습니다. 자문을 통해 자율적 구조조정(ARS) 과정을 밟음으로서 채권단의 ...

전체 기사 읽기

한경비즈니스 2025-11-04 14:10:12 oid: 050, aid: 0000098019
기사 본문

부릉 창업자 유정범 전 대표가 배임 혐의를 벗어냈다. 1심에서는 징역 4년이 선고됐으나 2심에서는 무죄 선고가 난 것. 유 전 대표는 1년 여 만에 사법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나 신사업에 올인할 수 있게 됐다. 유정범 전 대표는 2011년 메쉬코리아를 창업해 국내 최초로 데이터 기반 배달 서비스를 도입, 연 매출 5,000억 원, 기업가치 8,000억 원 규모의 유니콘으로 성장시켰다. 그러나 2022년 글로벌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일시적 유동성 위기 속에서 hy(전 한국야쿠르트)의 인수가 시작됐다. 유 전 대표는 자신의 전 재산인 지분 14.79%(약 100만 주)를 담보로 제공하며 회사를 지키려 애썼으나 대표이사에서 강제 해임됐다. 메쉬코리아를 1300억원에 인수한 hy는 지난 2023년 유 전 대표가 컨설팅 회사에 낸 자문료 30억원을 배임이라고 고소했다. 같은 해 10월 1심 재판부는 경영권을 보전할 목적으로 배임 행위를 해 메쉬코리아에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유 전 대표에게 징역 ...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