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만에 '우지' 꺼낸 삼양식품, 불닭 신드롬 이어 갈까?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9개
수집 시간: 2025-11-04 15: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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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1-03 17:01:12 oid: 437, aid: 0000462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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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불닭 신드롬'을 일으킨 삼양식품 신제품 '삼양 1963' 공개 사골육수 국물에 무, 대파, 청양고추를 더해 얼큰하게 면발은 소기름 '우지'와 팜유를 섞어 튀겼다 "고소한 향과 감칠맛 높여 육수와 어우러지도록" 지난 1989년 이른바 '우지 파동'으로 곤혹을 치렀었는데 당시 정부는 "인체 무해" 밝혔지만 삼양식품은 이미지 '손상' 그래서 '삼양 1963'은 단순한 복고 제품이 아니다 [김정수 / 삼양식품 부회장] "삼양의 창업 정신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상징이며 명예의 복원이자 진심의 귀환입니다. 우리가 한때 금기처럼 여겼던 우지. 우지는 사실 삼양라면의 풍미를 완성하는 진심의 재료였습니다."


비즈워치 2025-11-03 15:03:10 oid: 648, aid: 000004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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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1963' 출시…'우지파동' 명예회복 3년 기획 끝 재탄생…"원가 고민 말라" 팜유·우지 섞어 튀겨 현대적으로 재해석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출시 발표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삼양식품 시아버지 한 풀었다 "이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님을 자주 떠올렸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출시 발표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던 중 이같이 말하며 목이 메었다. 삼양식품 창업주이자 시아버지인 전 명예회장의 경영 철학과 1989년 '우지(소기름) 파동' 사건을 떠올리면서였다. 김 부회장은 이날 출시 발표회에서 삼양1963을 직접 소개했다. 삼양1963은 삼양식품이 우지 파동으로 중단했던 우지 유탕 방식을 36년 만에 재도입한 프리미엄 라면이다. 김 부회장이 직접 나선 것은 우지 파동의 명예 회복과 신제품에 대한 각오가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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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04 14:57:12 oid: 052, aid: 0002268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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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2뉴스입니다. 1963년 출시된 이 라면 기억하시나요? 50대 이상 고령층이라면 드셔 본 분도 있을 텐데요. 30여 년 전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우지로 만든 삼양라면 입니다. 우지는 과거 삼양의 핵심 레시피였지만 한 사건을 계기로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데요. 1989년 업계 1위였던 삼양식품은 '공업용 우지를 썼다'는 익명의 투서가 검찰에 접수되며 라면 100만 박스 이상을 폐기하고 직원도 1천 명 이상 이직하는 등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 사태 이후, 삼양에서 우지 라면은 자취를 감추게 된 거죠. 이후 정부에서 해당 기름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고 1995년 고등법원도 무죄를 선고했지만 삼양식품의 라면 시장 점유율은 이미 10%대까지 하락한 상태였습니다. '우지 파동' 이후 36년 만, 사건이 불거졌던 11월 3일에 우지로 튀긴 라면을 공개한 삼양식품. 신제품 공개 현장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우지는 부끄러움이 아닌 정직의 상징이고 창업주가 품었던 한을 풀었다"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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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4 05:02:14 oid: 022, aid: 0004079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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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최초 프리미엄 라면 ‘삼양1963’ 공개 36년 전 ‘우지파동’ 일어난 날 발표…명예 회복 우지 유탕면으로 깊은 풍미 내세워…내수 공략 김정수 부회장 “원가 고민 안해…또 한번 혁신” “삼양식품 창업주이자 제 시아버님이기도 한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이 평생 품은 한을 조금은 풀어드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과거의 억울함은 뒤로 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발표회에서 우지 유탕으로 만든 ‘삼양1963’을 소개하고 있다.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우지(소기름) 라면’을 다시 세상에 내놨다. 삼양식품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양1963’ 라면 출시를 알렸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한때 금기처럼 여겨졌던 우지는 삼양 라면의 근간을 완성하는 진심의 재료였다”며 “삼양1963은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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