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전동휠체어 충전기, 절반 가까이 '안전 불량'…화재 위험도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9개
수집 시간: 2025-11-04 15: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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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1-04 14:42:15 oid: 586, aid: 0000115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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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haileykim0516@gmail.com] 작동 불능·전선 노출 등 다수…시설 의무화 앞두고 개선 촉구 전동휠체어가 경사고무판을 밟고 승강장에서 전동차로 진입하는 모습 ⓒ대구교통공사 전동휠체어와 스쿠터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공공 충전시설의 절반 가까이가 안전 관리에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동이 되지 않거나 전선이 노출된 충전기도 확인돼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한국소비자원은 서울·경기·경북·세종 등 4개 지방자치단체의 지하철 역사와 공원에 설치된 전동휠체어·스쿠터 충전시설 27개를 조사한 결과, 11개(41%)에서 안전 관리 미흡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개는 아예 작동하지 않았고 10개는 충전 단자나 선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중 이상이 없는 충전기는 16개로 전체의 59%였다. 심지어 야외에 설치된 충전기 8개 중 2개는 부식이 진행되거나 먼지와 거미줄이 쌓여 있었다. 또 비상연락처를 부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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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04 14:40:09 oid: 028, aid: 0002774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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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 게티이미지뱅크 오는 12월부터 청사·버스터미널·도시철도 역사 등 공중이용시설에 교통약자용 전동휠체어·스쿠터 충전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이미 설치된 충전기 상당수가 고장·훼손된 채 방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4일 서울·경기·경북·세종 등 이용률이 높은 4개 지역의 지하철역과 공원에 설치된 전동휠체어·스쿠터 충전시설 27곳을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상당수 충전기가 훼손되거나 관리가 미흡했다고 밝혔다. 충전기 27개 가운데 1개는 작동하지 않았다. 이용 가능한 26개 가운데서도 충전단자(52개)의 19.2%(10개)는 부러지거나 부식돼 있었다. 충전선(52개)의 9.6%(5개)는 피복이 벗겨지거나 내부 전선이 노출돼 있었다. 일부 야외 충전기는 먼지와 거미줄로 뒤덮이는 등 관리가 부실했다. 전류가 흐르는 장비 특성상 합선이나 화재 위험이 크지만 정기 점검이나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연락처가 부착되지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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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1-04 12:00:10 oid: 422, aid: 0000798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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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휠체어·스쿠터 충전시설 관리 실태 [한국소비자원 제공] 다음 달 21일부터 공중이용시설 등에 교통약자용 전동휠체어·스쿠터 충전시설 설치가 의무화되는 가운데, 기존 충전기 5개 중 1개는 고장나거나 훼손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4일) 전동휠체어·스쿠터 충전시설 안전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서울·경기 등의 지하철역사와 공원에 설치된 전동휠체어·스쿠터 충전기 27개였습니다. 조사대상 충전기 27개 중 1개는 아예 작동되지 않았고, 이용 가능한 충전기 가운데 19.2%는 부러지고 부식되는 등 훼손됐거나 이물질이 끼어있었습니다. 충전선 중 9.6%는 피복이 벗겨지거나 내부 전선이 노출돼 합선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 우려가 있었습니다. 공원 등 야외에 설치된 시설은 8개 중 2개는 부식되고 먼지나 거미줄로 뒤덮이는 등 관리 상태가 미흡했습니다. 충전시설 예시 [한국소비자원 제공] 또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충전기에는 비상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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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04 12:00:00 oid: 421, aid: 000858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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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장애인등편의법 시행 앞두고 충전시설 실태조사 "훼손·고장·위치 안내 등 미흡해…관리 시급" 전동휠체어·스쿠터 충전시설 소비자 안전수칙 (한국소비자원 제공) 2025.11.4/뉴스1 ⓒ News1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한국소비자원이 서울·경기 등의 지역 지하철 역사·공원에 설치된 교통약자용 전동휠체어·스쿠터 충전시설의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충전기의 훼손 및 고장, 위치 안내 등이 미흡해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다음 달로 다가오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장애인등편의법) 기존 충전시설 27개에 대한 안전 실태조사에 나섰다. 조사대상 충전기 27개 중 1개는 작동하지 않았으며, 나머지 26개 중 일부는 충전 케이블 관리가 미흡했다. 충전단자(52개)의 19.2%(10개)가 부러지고 부식되는 등 훼손됐거나 이물질이 끼어있었다. 충전선 52개 가운데 9.6%(5개)는 피복이 벗겨지거나 내부 전선이 노출돼 합선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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