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다시 들썩...10월 상승률 2.4%, 15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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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10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긴 연휴로 숙박·여행 수요 급증 농산물 출하 지연에 농축수산물 물가↑ 고환율·유류세 인하로 석유류 상승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24일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서 시민들이 선물·제수용 과일을 구입하고 있다. ⓒ뉴시스 [데일리안 = 김성웅 기자]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하며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긴 추석 연휴로 숙박·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잦은 비로 농산물 출하가 지연된 데다 환율 상승과 유류세 인하 축소 등이 겹치며 물가 상승 압력이 커졌다. 국가데이터처는 4일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3(2020년=100)로 전년동월대비 2.4% 올랐다. 이는 지난해 7월(2.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물가 상승률은 1% 후반대에서 2% 초반대를 오갔지만, 지난달 2.4%로 뛰었다. 농축수산물·석유류·개인서비스 상승 주도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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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하며 전월(2.1%)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7월 이후 15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2025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2(2020년 = 100)로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축산물(5.3%), 수산물(5.9%)이 크게 올랐고, 특히 쌀(21.3%), 돼지고기(6.1%), 고등어(11.0%)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고객들. 2025.11.4/뉴스1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례적인 가을 장마로 일부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데다 길었던 추석 연휴로 여행·숙박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지난해 7월(2.6%)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6~7월 2%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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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물가 2.4%, 돼지고기 6.1%↑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하며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7.42(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지난해 7월(2.6%) 이후 가장 높다. 농축수산물 물가가 3.1% 뛰며 전체 물가를 0.25%포인트(p) 끌어올렸다. 이중 축산물은 5.3%, 수산물은 5.9% 올랐다. 특히 돼지고기(6.1%), 고등어(11.0%)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돼지고기를 진열하는 모습. 2025.11.4 hwayoung7@yna.co.kr (끝)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4% 상승하며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긴 추석 연휴로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잦은 비로 농산물 출하가 지연된 가운데 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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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물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차 유정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10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4% 올랐습니다. 지난해 7월 2.6%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과 7월 2%대를 기록한 뒤 8월 1.7%로 둔화했다가, 9월 다시 2.1%로 올라선 데 이어 10월에도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여행 관련 물가가 반영되는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가 3.6% 올라 전체 물가의 0.72% 포인트를 끌어올렸습니다. 긴 추석 연휴에 여행 물가가 상승한 영향입니다. 콘도 이용료가 26.4% 급등했고, 승용차 임차료가 14.5%, 해외단체여행비는 12.2% 상승했습니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3.1% 뛰며 전체 물가 상승에 0.25%포인트 기여 했습니다. 돼지고기가 6.1% 오르는 등 축산물은 5.3%, 고등어가 11% 상승하는 등 수산물이 5.9%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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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외 개인서비스 3.6% 올라…농산물·석유류 제외 지수 1년8개월 만에 최고 추경발 인플레 가능성엔…정부 "소비쿠폰 특별히 영향 없어" 10월 소비자물가 2.4%, 돼지고기 6.1%↑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하며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7.42(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지난해 7월(2.6%) 이후 가장 높다. 농축수산물 물가가 3.1% 뛰며 전체 물가를 0.25%포인트(p) 끌어올렸다. 이중 축산물은 5.3%, 수산물은 5.9% 올랐다. 특히 돼지고기(6.1%), 고등어(11.0%)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돼지고기를 진열하는 모습. 2025.11.4 hwayoung7@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안채원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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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10월 소비자물가동향…작년 7월 이후 최고 농축수산물(3.1%), 가공식품(3.5%), 외식(3.0%) 고공행진 환율 영향에 석유류 4.8% 상승…경유 8.2%·휘발유 4.5%↑ 초장기 연휴에 해외단체여행비 12.2%·콘도이용료 26.3%↑ 근원물가 상승률 2.2%…2024년 7월 이후 최고치 정부 "향후 기상여건 등 불확실성…체감물가 안정 총력"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게시되어 있다. 2025.11.02. kch0523@newsis.com [세종=뉴시스] 안호균 박광온 기자 =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작년 7월(2.6%) 이후 최고이자 올 들어 가장 높은 2.4%를 기록했다. 먹거리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했고, 환율 상승과 단계적 유류세 인하 축소 등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이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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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4%… 3개월 연속 오름세 해외 단체 여행비 12.2%, 콘도 이용비 26.4%로 뛰어 사과, 쌀 가격도 20%대 상승… 이례적 강수 탓 10월 소비자물가가 1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8년 만의 ‘초장기 추석 연휴’로 여행·숙박 등 서비스 수요가 늘고, 잦은 비로 농산물 출하가 늦어진 영향이 컸다. 정부는 “소비쿠폰의 영향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쿠폰이 사용된 대중음식점·식료품점 등에서는 가격 상승 폭이 제한적이었고, 이번 물가 상승을 이끈 여행·숙박 부문에서는 쿠폰을 쓸 수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2025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2(2020=100)로, 지난해 10월보다 2.4% 상승했다. 2024년 7월(2.6%) 이후 1년 3개월 만의 최대 상승률이다. 전월 대비로도 0.3% 오르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10월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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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추석 연휴 효과 서비스 물가 상승 사과 21.6%·찹쌀 45.5%↑ [연합뉴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잦은 비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뛰고 추석 장기 연휴로 숙박·여행 등 개인서비스 요금이 오르면서 물가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2(2020=100)로 1년 전보다 2.4% 상승했다. 이는 작년 7월(2.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7월 2%대를 유지하다가 8월(1.7%) 1%대로 내려갔지만, 9월 2.1%에 이어 10월 다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소비자물가 상승에는 개인서비스 가격 급등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식을 제외한 개인서비스는 전년 동월 대비 3.6% 올라 전체 물가를 0.72%포인트 끌어올렸다.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10월에 장기 추석 연휴 등으로 인해서 여행 관련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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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김장물가 안정에 500억 투입 추석 황금연휴 여행 늘며 물가 ‘쑥’… 고환율에 유류도 급등 숙박료 등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 3.6% 상승… 총 물가 0.72%P 올려 잦은 비에 쌀 21%·찹쌀 45% ↑ 한은 “연말·연초 2% 내외 안정화” 정부 ‘金배추·무’ 없게 4만여t 공급 김장 주요 재료 할인 지원도 나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중반까지 상승하며 1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작년 10월 상승폭(1.3%)이 낮았던 기저효과로 일부 농산물과 석유류가 들썩인 데다 긴 추석 연휴로 숙박·여행 등 개인서비스 중 외식 제외 부문 물가도 상승하면서다. 정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추·무를 4만7500t 공급하는 한편 500억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예산도 투입하기로 했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2(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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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연휴에 여행 물가 급등 잦은 비 탓 농산물 출하 늦어져 정부, 김장재료 수급 대책 발표 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배추와 무를 카트에 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5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긴 추석 연휴로 여행 관련 물가가 상승한 데다가 기후변화 탓에 농산물 출하가 지연된 영향이다. 정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무 등 김장재료 공급을 최대한 늘리기로 했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4% 올랐다. 작년 7월(2.6%) 이후 15개월 만에 최대 상승이다. 식료품 및 에너지 관련 품목을 제외한 근원물가도 2.2% 상승하며 마찬가지로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물가 상승의 주된 원인은 추석 여행 수요다. 실제 여행 관련 품목이 포함된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 물가는 1년 전보다 3.6% 올랐는데, 이는 2023년 10월(3.6%) 이후 2년 만에 최대 상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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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쌀, 돼지고기 등의 먹거리 가격이 많이 올랐고 연휴 기간 여행 물가가 상승한 영향도 받았습니다. 보도에 김준하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4%. 지난해 7월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올해 초부터 2% 안팎을 유지하다 8월 1.7%로 둔화했습니다. 이후 9월에 다시 2%대로 올라섰고, 10월까지 두 달 연속 2%대를 나타냈습니다. 이번에도 먹거리 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1년 전보다 3.1% 뛰었는데, 특히 축산물과 수산물의 오름폭이 두드러졌습니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와 고등어, 쌀과 찹쌀, 사과 등이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두원 /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채소 내림폭은 확대되었으나 과실이나 곡물 같은 경우 최근 기상 여건으로 인해 출하가 지연되면서 오름폭 확대로 농산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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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달 대비 광주 2.3%↑, 전남 2.4%↑ 4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황진환 기자 10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가 먹을거리 물가 등의 고공행진으로 대폭 올랐다. 광주·전남 지역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2.3%와 2.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농축수산물 가격과 외식비, 보험료 상승이 소비자물가 고공행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를 보면 광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7.5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상승했다. 지출 목적별로 소비자물가지수 변화 폭을 살펴보니 보험료와 화장품값 같은 기타 상품·서비스 부문이 4%, 생선회나 커피 같은 음식 부문이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3.4% 올랐다. 상품별로 살펴봤을 때 귤과 사과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각각 30.1%·23.6% 올랐고 쌀도 21.7%로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남의 소비자물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