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관세 50% 위기'…정부, 구조조정과 수소환원제철 전환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4개
수집 시간: 2025-11-04 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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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04 09:33:09 oid: 079, aid: 000408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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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해소·설비조정 유도 철강 설비규모 조정 집중…인센티브 검토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및 수소환원제철 전환 추진 포항철강공단. 자료사진 정부가 공급 과잉과 산업 성숙으로 위기에 처한 철강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철근 등 범용재의 설비 축소에 나선다. 날로 높아지는 각국의 보호무역 장벽에 대응해 수출 보증 상품을 신설하고, 밀려드는 저가 수입 철강 제품에 대해서는 반덤핑 관세 조치 등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것. 철강 산업은 중국산 저가품 과잉 공급과 미국의 50% 철강 품목 관세라는 이중고에 직면한 상태다. 미국과 함께 한국 철강의 주요 수출처로 꼽히는 EU(유럽연합)도 관세 인상을 예고한 터라 수출 경쟁력은 물론 수익성까지 심각하게 위협 받는 상황이다. 산업통상부는 4일 설비규모 조정과 저탄소·고부가 전환을 핵심으로 하는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마련했다. △공급과잉 품목의 설비 조정 △통상 대응 △고부가·저탄소 전환 △상생협력 확대 등을 골자로 한 고강도 대책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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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2025-11-04 14:08:24 oid: 030, aid: 0003366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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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철강 제품에 대한 무관세 쿼터(할당량)를 축소하고 품목 관세를 25%에서 50%로 높이겠다고 예고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지난 10일 총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12일 경기 평택시 평택항에 철강 제품이 쌓여 있다. 미국의 철강 50% 고율 관세로 철강 산업의 위기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철강 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공급과잉 상태인 철근 등 범용 제품의 설비를 줄이는 대신,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특수탄소강, 수소환원제철 등의 고부가 철강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또 수출 보증 상품을 신설하고 저가 수입 철강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 조치도 강화한다. 정부는 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내놨다. 정부는 철강 산업이 수출 급감과 내수 침체, 글로벌 공급과잉 삼중고를 겪으면서 위기가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고도화 방안은 공급 과잉에 시달리는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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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2025-11-04 14:48:06 oid: 031, aid: 0000977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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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수출 경쟁력 강화 위해 4000억원 규모 보증프로그램 신설 정부가 철강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4000억원 규모의 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산업통상부는 이날 오전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의 일환으로 수출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와 공급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철강 수출공급망 강화 보증상품'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왼쪽 여섯번째)과 철강업계 관계자들이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철강수출공급망 강화 보증상품 업무협약식 및 철강업계 CEO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이 상품은 미국 등 주요국의 통상장벽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협력사와 철강 파생상품 생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포스코와 기업은행, 무역보험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포스코와 기업은행이 총 20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무역보험공사는 총 4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들은 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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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04 14:11:07 oid: 469, aid: 0000895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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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p 인하 금리로 자금 대출 보증 한도 확대·기간 연장 등 혜택도 10월 12일 경기 평택시 평택항에 철강 제품이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철강업계 수출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와 공급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4,000억 원 규모의 보증 프로그램을 새로 만든다. 산업통상부는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철강 수출공급망 강화 보증 상품 신설 업무협약식을 갖고 프로그램 도입을 알렸다. 이날 오전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의 하나 로 미국 등 주요국 통상 장벽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협력사와 철강 파생 상품 생산 업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최대 2%포인트 인하된 금리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으며 보증 한도 확대, 기간 연장(1년→3년), 보증료율 인하(1%→0.7%) 등의 혜택 을 받는다. 이번 보증 상품은 포스코와 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포스코와 기업은행이 총 2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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