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물가상승률 광주 2.3%·전남2.4%…15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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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서울=뉴시스] 4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작년 7월 이후 최고이자 올 들어 가장 높은 2.4%를 기록했다.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외식 등 먹거리와 서비스 가격이 물가 상승세를 부추겼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10월 광주와 전남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각각 2.3%와 2.4%로 작년 7월 이후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0월 광주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3% 상승, 2024년 7월(2.8%)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2.2%, 2월 2.1%에서 3월부터 8월까지 1%대를 유지하다 9월부터 2%대로 진입한 뒤 지난달 올들어 최고를 기록했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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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10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긴 연휴로 숙박·여행 수요 급증 농산물 출하 지연에 농축수산물 물가↑ 고환율·유류세 인하로 석유류 상승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24일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서 시민들이 선물·제수용 과일을 구입하고 있다. ⓒ뉴시스 [데일리안 = 김성웅 기자]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하며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긴 추석 연휴로 숙박·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잦은 비로 농산물 출하가 지연된 데다 환율 상승과 유류세 인하 축소 등이 겹치며 물가 상승 압력이 커졌다. 국가데이터처는 4일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3(2020년=100)로 전년동월대비 2.4% 올랐다. 이는 지난해 7월(2.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물가 상승률은 1% 후반대에서 2% 초반대를 오갔지만, 지난달 2.4%로 뛰었다. 농축수산물·석유류·개인서비스 상승 주도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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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4%… 3개월 연속 오름세 해외 단체 여행비 12.2%, 콘도 이용비 26.4%로 뛰어 사과, 쌀 가격도 20%대 상승… 이례적 강수 탓 10월 소비자물가가 1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8년 만의 ‘초장기 추석 연휴’로 여행·숙박 등 서비스 수요가 늘고, 잦은 비로 농산물 출하가 늦어진 영향이 컸다. 정부는 “소비쿠폰의 영향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쿠폰이 사용된 대중음식점·식료품점 등에서는 가격 상승 폭이 제한적이었고, 이번 물가 상승을 이끈 여행·숙박 부문에서는 쿠폰을 쓸 수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2025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2(2020=100)로, 지난해 10월보다 2.4% 상승했다. 2024년 7월(2.6%) 이후 1년 3개월 만의 최대 상승률이다. 전월 대비로도 0.3% 오르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10월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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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2.4% 오르며,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긴 추석 연휴로 여행 물가가 크게 올랐고, 농축수산물 등 밥상 물가도 다시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4%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7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입니다. 물가 상승폭이 커진 건 우선 개인 서비스 요금의 영향이 큽니다. 개인서비스 요금은 지난달에 3.4%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률을 1.14%P 끌어 올렸습니다. 특히 여행 관련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 콘도 이용료는 26.4% 올랐고, 승용차 임차료는 14.5%, 단체 여행비는 12% 넘게 상승했습니다. 긴 추석 명절 연휴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석유류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상승하며,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이두원/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석유류 같은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