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SF 울타리 재정비…"방역 유지하며 생태 가치 높은 곳은 철거"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개
수집 시간: 2025-11-04 14: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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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4 13:02:22 oid: 003, aid: 0013579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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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총 1630㎞ 규모 광역울타리 설치돼 생태계 단절·관리비용 증가 등 부작용 제기 울타리 철거·존치 구분 관리하는 방안 확정 '우선철거→확대철거→중장기 검토' 추진 존치 구간엔 AI 활용 감시체계 시범 도입 [울산=뉴시스] 야생 멧돼지를 포획한 울산 남구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정부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광역울타리 구조' 전면 재정비에 나섰다. 과학적 분석 결과를 토대로 방역에 필수적인 구간은 유지하면서, 생태적 가치가 높거나 중복 설치가 불필요한 구간에 대해선 단계적으로 철거를 진행하는 식이다. 특히 ASF 확산 위험도, 생태계 연결성, 멸종위기종 서식현황 등을 종합평가해 구간별로 '맞춤형 관리체계'를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야생멧돼지 ASF 차단 광역울타리 관리방안'을 확정했다고 4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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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04 11:01:11 oid: 469, aid: 000089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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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중수본, ASF 차단 광역울타리 관리방안 확정 발표 시민단체 "시점 늦고 지자체 울타리 반영 안돼 아쉬워" ASF 울타리 부분 개방 지점을 산양들이 자유롭게 통과하는 모습. 국립생태원 제공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산양 의 떼죽음과 백두대간 생태축 단절을 초래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울타리가 6년 만에 단계적 철거 에 들어간다. 오랜 논란 끝에 정부가 처음으로 철거 방침을 공식화 한 것으로, 내년부터 설악산국립공원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구간 부터 울타리를 걷어낼 계획이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는 4일 "방역 효과는 유지하면서 생태 영향은 줄이는 방향으로 '야생멧돼지 ASF 차단 광역울타리 관리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광역울타리 관리는 크게 철거와 존치로 구분하고, 철거는 △1단계 우선 철거, △2단계 철거 확대, △3단계 중장기 철거 검토 등 3단계로 구분해 진행한다. ASF 울타리를 따라 걷고 있는 산양.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제공 1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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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4 11:00:01 oid: 001, aid: 001572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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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전국에 3천㎞ 설치…재작년 '산양 떼죽음' 이후 철거 목소리 38%는 유지…지자체 설치 울타리 관리방안도 빠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야생 멧돼지 이동 차단 울타리를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지난 2019년부터 설치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울타리 일부가 철거된다. 정부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ASF 차단 광역 울타리 일부를 철거하는 내용의 관리 방안을 4일 확정했다. 2019년 9월 사육 돼지, 같은 해 10월 야생 멧돼지에서 ASF 발생하자 그해 11월부터 야생 멧돼지 이동을 막아 ASF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울타리가 설치됐다. 정부가 2019년 1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국비를 들여 2개 이상 시·군이 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한 광역 울타리 연장은 총 1천831㎞이다. 이 가운데 1천600여㎞는 실제 울타리이고 나머지는 낙석방지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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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04 11:12:15 oid: 028, aid: 0002774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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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피플 정부 ‘ASF 차단 광역울타리 관리 방안’ 발표 지난해 2월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서 먹이를 찾지 못해 산에서 내려온 산양이 마을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다. 산양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돼 있다. 인제군 제공 멸종위기종인 산양 등 야생동물의 겨울철 이동을 가로막아 생태계 단절을 부른다는 지적을 받아온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울타리(ASF 울타리)를 단계적으로 철거하는 관리 방안이 마련됐다. 4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생태적 영향, 방역 효과 등을 고려해 ASF 울타리를 지역별로 단계적 철거·존치하는 등의 계획을 담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광역울타리 관리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ASF 울타리는 지난 2019년 9월 국내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그해 11월 약 1630㎞ 구간에 설치됐다. 그러나 6년 이상 울타리가 유지되면서 생태계 단절, 노후화로 인한 관리비용 증가, 지역주민의 통행불편 등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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