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기운으로 내수도 노린다…삼양식품 '삼양1963' 출시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6개
수집 시간: 2025-11-04 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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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3 16:20:48 oid: 025, aid: 000348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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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보코 서울 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라면 1963' 신제품 출시 발표회에서 제품을 들고 있다. 김종호 기자 “새로 출시한 ‘삼양1963’은 브랜드 명예 회복과 진심의 귀환을 의미한다. 36년 전 오해와 논란을 바로잡고 새로운 100년 향한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삼양식품이 ‘우지 파동’ 발생 36년 만에 우지(소기름)로 만든 프리미엄 라면 ‘삼양1963’을 선보였다.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발표회에서다. 1963년 개발한 한국 최초의 라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브랜드의 정통성을 계승했다는 설명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우지 사건이 발생한 1989년 11월 3일로부터 정확히 36년이 됐다”며 “삼양식품 창업 역사와 관련이 깊은 남대문 시장 인근에서 제품 발표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3일 서울 중구 보코 서울 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라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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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워치 2025-11-03 15:03:10 oid: 648, aid: 000004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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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1963' 출시…'우지파동' 명예회복 3년 기획 끝 재탄생…"원가 고민 말라" 팜유·우지 섞어 튀겨 현대적으로 재해석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출시 발표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삼양식품 시아버지 한 풀었다 "이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님을 자주 떠올렸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출시 발표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던 중 이같이 말하며 목이 메었다. 삼양식품 창업주이자 시아버지인 전 명예회장의 경영 철학과 1989년 '우지(소기름) 파동' 사건을 떠올리면서였다. 김 부회장은 이날 출시 발표회에서 삼양1963을 직접 소개했다. 삼양1963은 삼양식품이 우지 파동으로 중단했던 우지 유탕 방식을 36년 만에 재도입한 프리미엄 라면이다. 김 부회장이 직접 나선 것은 우지 파동의 명예 회복과 신제품에 대한 각오가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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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4 05:02:14 oid: 022, aid: 0004079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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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최초 프리미엄 라면 ‘삼양1963’ 공개 36년 전 ‘우지파동’ 일어난 날 발표…명예 회복 우지 유탕면으로 깊은 풍미 내세워…내수 공략 김정수 부회장 “원가 고민 안해…또 한번 혁신” “삼양식품 창업주이자 제 시아버님이기도 한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이 평생 품은 한을 조금은 풀어드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과거의 억울함은 뒤로 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발표회에서 우지 유탕으로 만든 ‘삼양1963’을 소개하고 있다.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우지(소기름) 라면’을 다시 세상에 내놨다. 삼양식품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양1963’ 라면 출시를 알렸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한때 금기처럼 여겨졌던 우지는 삼양 라면의 근간을 완성하는 진심의 재료였다”며 “삼양1963은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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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 2025-11-03 16:49:08 oid: 293, aid: 0000074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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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출시 간담회에서 우지를 활용한 신제품 '삼양1963'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유리 기자 "우지 사건에 따른 오해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정직과 진심으로 제자리를 찾는 상징적인 순간을 맞았다. '삼양1963'를 출시해 억울했던 창업주이자 시아버지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평생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린 것 같아 울컥하다." 3일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출시 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낸 김정수 부회장의 목소리에는 창업주의 명예를 되찾았다는 안도와 한 세대를 관통해온 회한이 뒤섞여 있었다. 이날은 1989년 삼양라면이 전량 회수된 '우지 사건'이 발생한 지 정확히 36년이 지난 날이었으며 행사 장소 역시 삼양의 창업과 연이 깊은 남대문시장 인근이라 상징성을 더했다. 신제품은 1960년대 라면의 유탕 처리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순수한 우지 대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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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2025-11-04 15:56:07 oid: 138, aid: 0002208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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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삼양그룹이 지난 11월 1일부로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 실행력을 높이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진행됐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내부 인재의 대표이사 발탁과 외부 전문가 영입이다. 그룹 내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로 내정되며 안정적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외부 출신 2명이 새롭게 합류해 조직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먼저 삼양사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운익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삼남석유화학 대표, AM BU장 등을 거쳤다. 그는 삼양이노켐·삼양화성·삼양화인테크놀로지·삼남석유화학으로 구성된 화학1그룹장을 겸임하며 화학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석유화학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물로 평가된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가 차기 대표로 내정됐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역임하며 그룹 내 전략통으로 꼽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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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1-04 00:00:12 oid: 629, aid: 000044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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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우지 라면 신제품 '삼양 1963' 첫 선 '우지 파동' 후 경영 위기…며느리가 정면돌파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삼양식품 신제품이자 우지로 만든 '삼양 1963'의 첫 출시를 알렸다. /손원태 기자 "1989년 11월 3일 '우지 파동'으로 상상하지 못할 큰 아픔을 겪었던 삼양식품이 K-푸드의 상징이자 글로벌 브랜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이번 신제품 '삼양 1963'은 우지로 만든 프리미엄 라면으로서 이제야 삼양식품이 제 자리를 찾는 미래를 위한 초석이라고 생각한다." 불닭볶음면으로 삼양식품 제2 전성기를 이룩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시아버지이자 창업주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을 떠올리면서 한 말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삼양식품 신제품이자 우지로 만든 '삼양 1963'의 첫 출시를 알렸다. 행사가 열린 서울 명동은 삼양라면이 처음 개발된 곳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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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1-03 16:15:59 oid: 277, aid: 0005673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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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신화' 이은 두 번째 도전, 프리미엄 라면 '승부수' 3년 전부터 신제품을 기획, 우지 유탕 라면 재해석 "김정수 부회장, 시간은 흘러도 정신은 남는 법이지. 사람을 향한 마음이 담긴 삼양 1963을 지금의 시대에 잘 전해주길 바라네."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삼양 1963' 출시 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으로 복원된 삼양식품의 창업주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육성이 영상으로 울려 퍼지자,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의 눈가가 붉어졌다. 김 부회장은 "창업주이신 시아버님이 평생 품고 계셨던 한을 조금은 풀어드린 것 같아 울컥했다"면서 "그분의 정직과 초심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울림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삼양식품은 1989년 11월 3일 '우지(牛脂) 파동'으로 생산이 중단된 우지 유탕(油湯) 라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신제품 '삼양 1963'을 공개했다. 제품명 '1963'은 한국 최초의 라면이 출시된 해이자 삼양의 창업정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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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03 18:10:00 oid: 008, aid: 0005272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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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삼양식품, 과거 레시피 '우지' 활용 신제품 출시..김정수 부회장 "우지는 정직한 맛 내기 위한 노력의 상징"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3일 오전 서울 중구 보코 서울 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라면 1963' 신제품 출시 발표회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양라면 1963'은 면을 튀기는 기름으로 팜유 대신 우지를 사용하고 소뼈로 우려낸 액상 스프까지 더해 국물 풍미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으로, 삼양식품은 36년 전 ‘우지(牛脂·소기름) 파동’으로 사라진 대한민국 1호 라면를 재출시하며 명예회복에 나선다. 2025.1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우지(牛脂 · 소 기름)는 더 이상 부끄러움이 아니라 삼양식품이 추구해온 진짜 '맛'의 상징입니다. 이제 숨기지 않겠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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