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철강산업 구조조정 본격화…철근 설비 감축 나선다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1개
수집 시간: 2025-11-04 14:05:01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매일신문 2025-11-04 08:00:17 oid: 088, aid: 0000979114
기사 본문

범용재 공급과잉 심화에 특수강 R&D 2천억원 투자 수소환원제철 상용화로 2050년 탄소배출 90% 감축 포항제철소 전경. 매일신문DB 정부가 공급 과잉에 시달리는 철강산업의 구조조정에 본격 나선다. 경쟁력이 약화된 범용재 중심으로 설비 규모를 조정하고, 고부가가치 특수강 개발에 집중 투자해 산업 체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4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된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은 국내 제조업의 근간인 철강산업을 위기에서 미래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종합 청사진이다. 국내 철강산업은 최근 내수 부진과 수입재 증가,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 올해 철강수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24% 감소했고, 수입재 침투율은 31%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건설·조선 등 주요 수요산업 침체로 내수 5천만t(톤)선마저 붕괴됐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13.1%에서 지난해 2.7%로 급락하며 업...

전체 기사 읽기

뉴시스 2025-11-04 08:00:00 oid: 003, aid: 0013578560
기사 본문

3대원칙 바탕으로 설비 규모 조정…수출장벽·불공정 수입에 대응 연내 특수탄소강 R&D 로드맵 수립…미래 유망 기술로 위기 돌파 저탄소 철강재 수요 창출…K-스틸법으로 수소환원제철 전폭지원 [서울=뉴시스] 현대제철 인천공장 전기로. (사진=현대제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부가 미국의 고율의 관세 부과와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철강산업의 생존력 확보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구조 재편을 본격화한다. 정부는 공급과잉 품목에 대한 선제적 설비규모 조정, 수출 기업 애로 해소 및 통상대응 강화, 수소 환원제철, 특수탄소강 등 저탄소·고부가 전환 등을 추진하며 과잉설비 규모를 줄이는 한편 미래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 2025-11-04 11:04:52 oid: 001, aid: 0015722790
기사 본문

정부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저가 수입 차단·KS 인증 강화도 철강업계 "설비조정 방향·지원대책 담아 의미…사후조치·발전 기대" 수출 앞둔 철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정부가 4일 발표한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은 국내 철강산업이 공급과잉과 산업 성숙으로 날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현실을 타개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담고 있다. 공급과잉으로 출혈 경쟁 양상이 나타나는 철근 품목에 대해서는 정부가 주도해 과잉 설비를 조정하고,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저탄소·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을 위한 지원에 방점이 찍혔다. 산업통상부는 이날 대책에서 '설비 규모 조정' 카드를 처음 꺼내며 '3대 원칙'을 제시했다. 먼저 공급과잉 품목 중 시장 자율적 조정 계획이 미진한 경우 정부가 나서서 자율적 조정 계획 도출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대표적으로 꼽은 생산 조정 품목은 철근이다. 철근은 연간 수입 규모가 20만t 내외로 수입재 침투율이 3%로...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 2025-11-04 08:00:03 oid: 001, aid: 0015721953
기사 본문

美·EU 등 보호주의 대응…4천억원 규모 수출보증 등 지원 내년 철강 품질검사증명서 도입 추진…저가 철강재 유입 '차단' 특수탄소강 R&D 2천억원 지원…2030년까지 특수강 비중 12→20% 경기 평택시 평택항에 쌓여 있는 철강 제품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정부가 공급 과잉과 산업 성숙으로 위기에 처한 철강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철근 등 범용재의 설비 축소에 나선다. 날로 높아지는 각국의 보호무역 장벽에 대응해 수출 보증 상품을 신설하고, 밀려드는 저가 수입 철강 제품에 대해서는 반덤핑 관세 조치 등 대응을 강화한다. 철강 산업의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저탄소 철강재 생산 전환을 지원하고, 환경규제에 대응해 철강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수소환원제철 전환에 속도를 낸다. 인천 한 제철 공장에 쌓여있는 철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산업통상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