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10곳, 상반기 순이익 15조 돌파…“부실채권은 늘었다”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4개
수집 시간: 2025-11-04 12: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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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1-04 06:00:00 oid: 029, aid: 000299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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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제공] 금융지주회사들의 올 상반기 순이익이 15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 비율이 소폭 오르고 대손충당금 적립률이 하락하는 등 자산건전성은 악화됐다. 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금융지주회사는 총 10개사(KB·신한·하나·우리·NH·iM·BNK·JB·한국·메리츠), 자회사 등 소속회사 수는 총 340개사였다. 상반기 중 금융지주 내 7개 회사가 새로 편입되고 2개 회사가 정리돼 전년말(335개) 대비 5개 회사가 증가했다. 금융지주들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15조4428억원으로 전년 동기(14조556억원) 대비 1조3872억원(+9.9%) 증가했다.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자회사 등 권역별 이익(개별당기순이익 기준) 비중은 은행이 59%(전년 동기대비 +4.6%p)로 가장 높았고 금융투자 16.4%(+1.1%p), 보험 13.4%(△1.9%p), 여전사(카드·캐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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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1-04 12:11:15 oid: 021, aid: 0002747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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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대비 9.9% 늘어 자산건전성 지표는 악화 올해 상반기 금융지주회사의 당기순이익이 15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금융지주들의 자산이 3% 증가한 가운데 부실채권도 늘어났다. 금융사들이 역대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잠재적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는 셈이다. 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10개 금융지주회사(KB·신한·하나·우리·NH·iM·BNK·JB·한투·메리츠)의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5조442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 1조3872억 원(9.9%) 늘어나며,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익 증감 액수를 업권별로 보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은행은 1조6898억 원(19.3%), 금융투자사는 4390억 원(17.9%) 증가했다. 은행은 순이자마진(NIM) 감소에도 채권 운용수익 등이 늘어났고, 금융투자사는 국내외 증시 호황에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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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2025-11-04 11:50:10 oid: 374, aid: 000047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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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뛰어오른 부동산 시장에 함께 날아오른 곳이 있죠. 매해 이자 장사 비판을 받는 은행입니다. 여기에 주식시장 상승세까지 더해져 상반기 국내 금융지주들의 순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류선우 기자, 금융지주 실적, 업권별로 나눠서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주요 금융지주회사 10곳의 연결당기순이익은 15조 4천400억 원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한 것으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입니다. 대출이 늘며 이자이익이 늘고 증시 호황 속 금융상품 수수료 수익도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권역별로 보면 은행 순이익이 19.3%, 금융투자가 17.9% 늘었고요. 보험과 카드·캐피탈 등 여전사는 각각 3.8%, 20%씩 줄었습니다. 금융지주의 연결 총자산은 3천867조 5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 늘었습니다. [앵커] 건전성은 악화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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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04 06:01:07 oid: 016, aid: 00025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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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순이익 1조6898억 늘어난 10.1조 금융투자도 증가…보험·여전사 등 감소 부실채권비율 1.04%, 전년 대비 악화 국내 10개 금융지주회사의 순이익이 1년 새 1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에 은행 현금자동인출기(ATM)가 밀집해 있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국내 금융지주회사가 올해 상반기 15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늘어난 역대 최대치다. 은행과 금융투자 자회사를 중심으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국내 10개 금융지주사(KB·신한·하나·우리·NH·iM·BNK·JB·한국투자·메리츠)의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총 15조4428억원으로 전년 동기(14조556억원) 대비 9.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기 기준 순이익 규모가 15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이 작년 상반기보다 1조6898억원 늘어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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