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만에 돌아온 우지 라면… ‘나쁜기름 우려’, 정말 괜찮을까?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8개
수집 시간: 2025-11-04 12: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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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03 15:54:11 oid: 020, aid: 000367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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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우지 사용 ‘삼양1963’ 출시 건강성 우려에 “팜유와 크게 다르지 않아” ‘맛’ 위해 원가 부담… “삼양라면 이상 판매 목표”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신제품 ‘삼양1963’을 소개하고 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우지(牛脂·소기름) 파동’으로 사라졌던 ‘우지 라면’이 36년 만에 돌아온다. 우지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우려 속에서도 삼양식품은 ‘진짜 맛’이라는 진정성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복안이다. 삼양식품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신제품 ‘삼양1963’ 출시 발표회를 진행했다. 해당 제품은 1960년대 라면 유탕 처리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특히 동물성 기름(우지)과 식물성 기름(팜유)을 황금 비율로 혼합한 기름으로 면을 튀겼다. 우지 라면은 사실 삼양라면의 뿌리와도 같다. 삼양식품 창업주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이 남대문시장에서 ‘꿀꿀이 죽’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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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워치 2025-11-03 15:03:10 oid: 648, aid: 000004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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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1963' 출시…'우지파동' 명예회복 3년 기획 끝 재탄생…"원가 고민 말라" 팜유·우지 섞어 튀겨 현대적으로 재해석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출시 발표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삼양식품 시아버지 한 풀었다 "이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님을 자주 떠올렸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출시 발표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던 중 이같이 말하며 목이 메었다. 삼양식품 창업주이자 시아버지인 전 명예회장의 경영 철학과 1989년 '우지(소기름) 파동' 사건을 떠올리면서였다. 김 부회장은 이날 출시 발표회에서 삼양1963을 직접 소개했다. 삼양1963은 삼양식품이 우지 파동으로 중단했던 우지 유탕 방식을 36년 만에 재도입한 프리미엄 라면이다. 김 부회장이 직접 나선 것은 우지 파동의 명예 회복과 신제품에 대한 각오가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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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2025-11-03 12:29:10 oid: 138, aid: 0002208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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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신화' 삼양식품, '우지 라면'으로 판 흔든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우지는 삼양라면의 풍미를 완성하던 진심의 재료이자 정직의 상징이었습니다." 삼양식품이 다시 '우지'를 꺼냈다. 불닭볶음면으로 글로벌 시장을 장악한 이후 브랜드의 근원으로 돌아가 정통성과 철학을 복원하려는 시도다. 과거 '우지 파동'으로 무너졌던 명예를 정직의 상징으로 되살리며 국내 라면시장의 원조로서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삼양식품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신제품 '삼양1963' 출시 발표회를 열고 창업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프리미엄 라면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삼양라면이 처음 개발된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진행됐다. 오늘은 1989년 '공업용 우지' 논란이 시작된 날로부터 정확히 36년이 되는 11월 3일이다. 삼양은 같은 장소에서 다시금 우지를 이야기하며 진정한 복귀를 선언했다. ◆ "불닭의 성공보다 값진 복귀"…삼양, 진실의 라면 다시 끓인다 이날 김정수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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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4 05:02:14 oid: 022, aid: 0004079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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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최초 프리미엄 라면 ‘삼양1963’ 공개 36년 전 ‘우지파동’ 일어난 날 발표…명예 회복 우지 유탕면으로 깊은 풍미 내세워…내수 공략 김정수 부회장 “원가 고민 안해…또 한번 혁신” “삼양식품 창업주이자 제 시아버님이기도 한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이 평생 품은 한을 조금은 풀어드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과거의 억울함은 뒤로 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발표회에서 우지 유탕으로 만든 ‘삼양1963’을 소개하고 있다.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우지(소기름) 라면’을 다시 세상에 내놨다. 삼양식품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양1963’ 라면 출시를 알렸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한때 금기처럼 여겨졌던 우지는 삼양 라면의 근간을 완성하는 진심의 재료였다”며 “삼양1963은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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